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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박 선교사 석방 발표에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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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막사리 작성일10-02-05 15:18 조회3,212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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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박 선교사가 북에 들어갔던 일은 보통 일이 아니고 큰 일 입니다. 

미국과 유엔과 선교 협회들과 기독교계에 많은 사람들이 기도로 연결된 사안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대단히 용감한 일이요 동족을 죽도록 까지 구원하는 일 입니다. 목숨을 건 일 입니다. 

그의 석방에 관한하여는 김정일도 어쩔 수 없는 사안 정도의 것일 수 있습니다.

혹 어떤 분들께서 이러한 사안에 대하여 섣뿔리 마구 진단하여 막 말을 한다면, 우선 천지와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전능자를 능멸하는 일을 하게 되는 것임으로 삼가 조심하여야 하겠습니다. 두번째로는 조국과 그 백성들의 안녕과 구원을 위하여 애쓰는 애국자들의 혼들에게 가로질러 흉기를 대는 일과 같기 때문에 더욱 깨어 근실히 그 언행에 조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등 뜨시고 배부른 곳에서 차마 죽도록 고생하는 애국 청년 형제 선교사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점에서 삼가 혀에 자갈을 먹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씨스템에서 이러한 사안에 대하여 선점이라도 하겠다는 양으로 마구 나오는 말 그대로 초 치는 일들을 한다면 제 살을 깎고, 우리의 품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불충일 것입니다. 

혹자와 같은 단발성 "내 지름"은 아무런 유익이 우리 피차와 그리고 조국에 없을 것은 확실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사람에게 유익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유를 우리는 자유라 하지 않습니다. 자유를 얻은 자유인에게 윤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좀 더 귀추를 주목하면서 안연히 대의를 기다리는 지혜를 구합시다. 아직까지 다녀온 이들이 설령 그러하였다 손 치더라도, 이번 케이스에 관한 한 미리부터 앞장서서 큰 밧줄이 연결된 사안을 우리 싸이트에서 설왕설래하지 맙시다.  

언어와 생각에도 소금 고르게 맞추어 맛을 내듯, 그리고 그 reaction 들에도 점잖은 배려를 하도록 신경 씁시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북한 ‘로버트 박 풀어주겠다’
‘깊이 반성해서 풀어주는 것’(?)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2010.02.05 13:50:

북한인권개선 촉구를 위해 자진 입북, 북한당국에 체포돼 42일째 억류중인 인권운동가 로버트박(재미교포)이 석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에서 “본인이 자기가 저지른 행위에 대하여 인정하고 심심하게 뉘우친 점을 고려하여 해당 기관에서는 관대하게 용서하고 석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는 것. 

이와함께 조사를 받는 동안 로버트 박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며, 자신들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고 한다. 

여기에 따르면, 통신은 로버트 박이 “서방에서 떠드는 낭설에 현혹되어 결국 범죄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며 “허황한 왜곡 선전은 그리스도교인인 나로 하여금 조선에 대한 심한 편견을 가지게 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가 북한에서의 생활에 대해 “군인들만이 아니라 공화국에서 만나는 사람들 모두가 나를 친절하게 대해 주었다”며 “점차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고도 전했다. 

북측이 자신들이 억류했던 사람들을 풀어주면서 체제홍보를 하는 것은 다반사였지만, 이번처럼 인터뷰 내용까지 상세하게 소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우님의 댓글

현우 작성일

본 사건에 대해 미국을 비롯 국제적인 시선을 따돌리고 조기석방이라는 호의까지 베풀면서 체제 이상무(?) 홍보까지 겸하는 북한 정권의  간교함이 가히 하늘을 찌르는것 같습니다.
아직 로버트박의 말을 직접 듣지는 못했지만 본 사건을 보면서 북한 정권의 영악함을 다시 확인하는것 같습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强制 抑留되어져진 狀態 下에서의, 더군다나 一方的인 ,,. 그런 發言을 했다면, 미리 출국.석방시키고 나서 천천히 해도 될 것이거늘, 이렇게 서둘러 대변, 공보하는 까닭은 자기들이 더 이상 박해해봤댔자 得(득)은 전혀 되지 못.않을 것이 뻔하되, 失(실)만 눈덩이처럼 부풀면서 커질것이라고, 이제라도 늦게 판단한 때문으로 여겨짐! /// 아마도 무슨 꼬투리를 잡으면서 반대 급부성 요구를 제기, 꽤나 人道的(인도적)인 樣(양), 대대적으로 宣傳하면서, 데려가도록 할 것으로 판단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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