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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성향과 친박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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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달마 작성일10-02-06 19:41 조회2,87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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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같은 한나라당이면서도 친이계와 친박계는 불신의 골이 깊어
적대감까지 갖고 있습니다. 세종시 문제만 놓고 본다하더라도
서로간 극단의 반대되는 목소리만 내고 있죠. 어떻게 보면 피차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버린  호남대 비호남의 모양새와 같아 보입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흥미로운 생각이 하나 떠 올랐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나라당 내에서의 친박계 입장이 어떻게 보면 한국내에서의 호남지역 입장과
같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지역간 불신의 골이 하도 깊어 하나의 의제를 놓고 갈등이 불거질 때면
차라리 빨갱이라는 얘기를 듣는 한이 있더라도 반대를 하고보는 호남사람들처럼...
친박계는 차라리 민주, 민노당같다는 험한 소리를 듣는 한이 있더라도 친이계와는
타협의 여지를 보이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된데는.... 호남의 지역감정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극단으로 치닫는 친박계의 입장을 긍정적으로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떨른지요.... 호남의 극단에 이른 비우호적 감정과 친박계의
극단에 이른 비 타협적인 감정이 서로 닮아 있다라고 얘기한다면 잘못된 비유일까요?

시스템클럽이 대체로 친박성향을 띄고 있다고 하는 점을 알면서도
이렇게 글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시스템클럽이 한 사람을 위한 팬클럽이 아니라
헌법정신을 존중하는.... 특히 빨갱이를 혐오하는.... 건강한 보수정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유때문입니다. 이 점 이해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멸공의횃불님의 댓글

멸공의횃불 작성일

맞습니다. 박근혜는 민족의 태양, 천출명장, 위대한 호남의 수령 김일성과 DJ 숭상하는 사람들과 가장 어울리는 형태로의 지지를 받고 있죠.  걱정되는 구석입니다.  이명박이 제대로 명품도시 만들겠다고 내놓은 수정안이 정말 잘못된 것인가요.  시스템클럽 사이트 관리하는 동지도 노사모 아니면 박사모 아니면 호남향우회임원이신가요?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 모독하지 마세요.
시스템 클럽은 시스템 클럽일 뿐입니다. 왜 그리 단순하신가요?
이명박이 하는 거짓말을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신걸 보니 참으로 걱정스럽네요.
사기꾼, 거짓말장이한테 더이상 뭘 바랄게 있다고 아직까지 이러시는지....

친박성향을 띠는것이 아니라 거짓말 적게하는 정치인을 어쩔 수 없이 차선으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무능해도 좋다. 거짓말만 하지마라.> 바로 이거지요.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새벽달님!!
저는 박근혜양은 박근혜양
저는 한 아녀자로 볼 뿐입니다
그래서 글을 쓸 때마다 항상 박근혜씨 다음에는 꼭 "양" 이라는 말을 붙여 썼을 뿐이구요
그게 기분이 나빳는지 김종호님으로부터는 양이라는 칭호사옹을 자제해 달라는 핀잔도 들었었던 적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명박 현 대통령의 말을 빌자면 사정변경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그게 거짓말이 됐던 아니면, 세종시를 만들 생각이 없던간에......
그리고 또 한가지 저의 다른 생각을 적어 보라고 한다면,
혹시 박근혜양 측에 이명박 현 대통령과의 사이를 이간질 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까요?????
박근혜양과 이명박 현 대통령 사이를.....
또는 이명박 대통령측에 박근혜양과의 사이를 이간질하거나 할 사람은 없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볼 수 있지요
그래서 덕을 볼 수 있는 사람들 중.....
전 그게 최근의 국정현안이 돌아가고 있는 것 중 가장 큰 현안이라고 보고 있는 데.....
서로간에 의견조율이 전혀 되지않고 있다고 생각되기에....
그래서 명박씨는 명박씨 대로, 근혜양은 근혜양 대로 물과 기름처럼
"에라!!! 뭐든지 한 건 터뜨려 보자"는 조급한 생각에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발표해대는 것도 요즈음 난무하고 있다고 생각되기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호남의 극단적 비타협 성향과 친박의 극단적 비타협 성향이 혹시 같은 성질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올려 본 것입니다. 물론 이런 비유를  들게 된 동기는 호남의 극단적 비타협 성향과 친박의 극단적 성향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있고요....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오늘 신문에 난 기사입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달 중 정운찬 총리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이고, 친박 일각에서는 이에 적극적인 동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의석분포상 양측이 공조하면 정 총리 해임건의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위와같은 가능성이 현실화 된다면 친박계의 행태는 호남의 5.18 이상가는 자해행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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