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은 온국민이 존경하고 흠모하는 우리 민족 최고의 지도자이다.
국민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글을 창제하고 국토의 영역을 넓혔으며, 과학기술과 문화창달에 힘쓴 세계사적 인물이다.
만일 세종이라는 이름을 따올려고 한다면 적어도 국가의 상징이나 중심이 되고 국민들이 자긍심을 가질만한 가치가 있는 곳에 그분의 이름을 따 붙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세종이란 이름이 국가의 골치덩어리요 국민적갈등의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국가를 망칠려고 작정한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발상조차 할 수 없는 정부 분할을 추진한 패거리들이 
아직도 생기지도 않은 지방소도시를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분의 이름을 냅다 붙혀버린 것이다.
이것은 우리 국가의 자존심과 국민의 정서를 명백히  모독하는 작태임으로 조속히 세종시의 이름을 변경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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