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은 알면알수록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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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0-01-22 15:47 조회3,409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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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정치범수용소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한 것을 보면 1950년대 후반부터 운영된 정치범 수용소는 1970년대까지 추가 설치돼 한 때 13개소였으나 1980년대 말 이후 폐쇄와 통합과정을 거쳐 현재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수감자 규모는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그리고 수감자들은 보위원보다는 수감자 중에서 선별된 작업반장, 소대장 등의 지시에 의해 작업을 하고 이들로부터 직접적인 통제와 구타, 고문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실태조사 내용은 그리 새삼스러울 것이 못된다고 생각된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악랄한 실태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보도된 바 있고 또 탈북자들의 증언도 이어졌으며 정치범 수용소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요덕스토리’공연도 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번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는 상당한 의미를 지녔다고 본다.
북한 주민의 인권은 조사대상이 아니라며 그동안 관심조차 갖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변화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제인권감시단체로부터 ‘세계 최악의 인권 탄압국가’로 낙인찍힌 북한이 단 한번도 이를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있어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제 국가인권위원회가 나선 것을 보니 그래도 정부 차원의 어떤 대책이 나오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어찌보면 2300만 북한 주민 모두가 북한이라는 거대한 수용소에 갇혀 생지옥과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아 더 안타깝다.
더구나 지난해 말 화폐개혁 이후 폭등하는 물가와 노동력 착취로 북한 주민들은 자포자기 상태에 빠지고 있다.
우선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빨리 나와야 할텐데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댓글목록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와도 걱정이올시다!!!!
남한에 있는 친북좌파들이 실세인 지금은......
가급적이면 우파들이 실세가 된 후에 나오면 좋을텐데....
하긴 그러려면 앞으로 몇십년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긴 하지만.....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북한이 대화의 장으로 나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부칸은 건국이래 남한과 대화를 한번도 진지하게 한적이 없을 뿐 아니라 앞으로 도 없을 겁니다.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빨갱이 인권위원회는 등떠밀려 어쩔 수 없이 발표한것입니다.
억지로 발표한것이 저는 기분이 더 나쁩니다. 마치 관심이 있는 것처럼 국민을 속이고 있으니까요.....
인권위원회는 북한인권을 가능한 한 국민들에게 숨기기 위해 지금도 치열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은 이런 인권위원회에 대해서 속이 다썩어나고 있습니다.
산구님의 댓글
산구 작성일
북한 독재대상구역 완전 격리수용소 체험기 출판된 책들
<꼬리없는 짐승들의 눈빛 >
이순옥 1996.12.15 285쪽
도서출판 천지 미디어 ,
<수용소의 노래 : 평양의 어항 >
강철환 지음
개정판 시대정신, 2005.06.13 344p.
<요덕 리스트 >
안혁 천지미디어 1995.07.01 260p
<아 요덕>
강철환 월간조선 2006.04.20 318p
<대왕의 제전>
강철환 ; 안혁 [공저]지음. 1 : 병풍산의 통곡소리
서울 : 향실, 1993 356p
<대왕의 제전2>
대왕의 제전 / 강철환 ; 안혁 [공저]지음. 2 : 지옥에서 부르는 노래
서울 : 향실, 1993 331p
<대왕의 제전 3>
대왕의 제전 / 강철환 ; 안혁 [공저]지음. 3 : 그리운 어머니
서울 : 향실, 1993 324p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