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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에 대한 끝장토론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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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일 작성일10-01-19 09:47 조회3,7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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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님이 "시민측은 18일 타박상(곤봉에 의한 전신구타)으로 1분, 19일 타박상으로 2분, 자상(대검에 의한)으로 1분, 20일 타박상으로 6분, 자상으로 2분, 총상으로 5분이며, 군경은 버스에 치여 전경 4분이 사망하셨습니다.

 시민측 희생자가 군경 측 희생자보다 벌써 4배가 더 되는군요."라고 하셨습니다.  미안하지만 18일 시민측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민군 증언에 따르면 공수부대원 사망자들이 첫 사망자들이었는데, 한 명도 포함시키지 않으셨군요.

  시민군들은 5월 19일 광주천변으로 떨어진 공수부대원을 시위대가 돌로 찍어 머리를 으깨어 죽였다고 증언합니다.  시민군 김현채(당시 19세의 식당종업원)는 그 사실을 이렇게 증언한다.  "그곳(양동)에서 시민들이 공수를 돌로 찍어버렸다는 소리를 듣고 적십자병원으로 갔으나 공수를 이미 병원으로 옮긴 뒤였다." 시민군 최종북 (당시 15세로 무진중학교 3학년)도 5월 19일 실제로 그런 끔찍한 사건이 이렇게 서술합니다.

<'폭력경찰 물러가라', '계엄군은 물러가라' 구호를 외치며 학생과 시민 2백여 명은 그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

얼마 후 공수부대원들이 시민들의 공격을 받고 후퇴하기 시작했는데, 공수부대원 한 명이 따로 떨어진 채 광주천변으로 붸겨갔다. 그러다 광주천변으로 떨어져 버렸다. 시민들은 승리의 환호성을 지르며 또한 군인들에게 야유를 퍼부었다. >  그 외에도 여러 사건들이 있습니다.  시위대는 그 공수부대원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여겼으나, 의학적 사망은 사흘 후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다음날 20일에도 군경편에서 먼저 사망자가 있었습니다.  군인들에게 밥을 실어다 주는 배식차를 시위대가 쓰러뜨리자 달려온 공수부대원을 시위대가 차량으로 깔아죽였습니다.  3공수는 20일에야 광주에 도착하였는데 장병들이 아침과 점심을 건빵으로 때우고 저녁식사마저 못했기에 밤 늦게나마 급식 수령에 나선 배식차를 시위대가 쓰러뜨리자 달려온 정관철 중사를 잔인하게 차량으로 깔아 살인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전역 명령을 받고 한 달 후 제대할 몸이었습니다. 더구나 그에게는 임신 9개월 된 부인이 있었습니다.

  광주사태 때 시민군 희생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총상은 시민군 증언들로 확인되듯이 대부분 시민군 총기오발 사고에 의한 것이었으며, 타박상 사망은 실제로는 시민군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이었습니다.  그 사실을 증언 당시 전남대 교직원이었던 오병길씨는 이렇게 증언합니다. 

<<여기저기 군용차량이 흩어져 있었다. 아세아자동차 공장에서 빼온 것 같았다. 자동차에 대한 나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차량사고도 많이 발생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군용납품차량을 운전경험이 미숙한 시위대들이 무작정 끌고 다녔기 때문이다. 더욱이 공장에 있었던 납품차량은 시운전도 하기 전의 것으로 냉각수도 안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앰뷸런스 소리, 소방차 소리, 불타오르는 건물, 피어오르는 듯한 예광탄 , 클랙션 소리,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를 하듯 쏘아 대는 총소리 등등으로 휩싸인 도시를 보았다. 그때 광주 시내에는 계엄군이 한 명도 없었다. 누가 누구에게 쏘는 총성인지 알 길이 없었다. 나중에 사망자를 부검 해보니 군에선 쓰지 않았던 카빈 총상으로 죽은 이들이 많았다. 광주 탈환 뒤 회수된 아세아 자동차의 트럭을 중엔 뒤집어 지고 부딪친 것이 무척 많았다. 이런 교통사고에 의해 숨진 사람들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http://altair.chonnam.ac.kr/~cnu518/board518/bbs/board.php?bo_table=sub6_03_01&wr_id=395&page=43 )

이데아님이 "20일자는 [놈들의 발포가 시작되었다.]라며 20일 밤을 설명하고 있고, 21일자는 [놈들은 무차별 발포를 시작하였다!]라며 21일 1시경부터의 도청 앞 집단발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주장하셨는데, 이것은 님의 큰 실수입니다. 

http://altair.chonnam.ac.kr/~cnu518/data/data6_2007.html 에서 보실 수 있는 "결전의 순간이 다가왔다
"라는 제목의 20일자 삐라는 실제로는 19일에 작성된 거예요. 아래 보면 5.18단체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 하는 5월 19일자 4대 성명서 목록이 있습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왔다
"라는 제목의 성명서 작성일자가 5월 19일이라고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는 것 보이시지요?

http://study21.org/518/capture/5-19daejabo.jpg

이데아님이 "계엄군의 발포 시점이 1시경이고, 사람들이 화순, 나주 등으로 흩어지기 시작한 시점이 1시 30분 경이니."라고 또 우기셨습니다.  왜 그런 새빨간 거짓말을 하시나요.  여기 5.18측 자료를 캡쳐해 드립니다.



"13:00 무장을 시작한 시위대"라는 글자 분명히 보이시지요?  http://altair.chonnam.ac.kr/~cnu518/data/data1_31.html 에서 이 자료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 "무장한 시민군의 등장과 총격전, 전남대병원 옥상에 설치한 LMG의 위력에 눌려 계엄군은 퇴각을 서두르게 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 LMG 아래 사진에서 보이시는가요?



시민군 김영호는 5월 21일 오후 2시경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때 8톤 트럭에 탄 시민군이 LMG와 카빈으로 무장을 하고 시민들을 향해서 왔다"고 했습니다 (http://altair.chonnam.ac.kr/~cnu518/board518/bbs/board.php?bo_table=sub6_03_01&wr_id=463&page=38 ). 

어 시민군 문관의 증언을 인용합니다.

<<그런데 오후 1시쯤 광주에서 시위대가 넘어왔다는 말이있어 화순경찰서 앞에 나가보았다. 아니나다를까 버스 2대와 군용트럭외에도 여러 종류의 차들이 15대 정도 와 있었다. 시위대는 몽둥이로 차체를 두들기면서 구호나 노래를 불렀다. 그들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었으며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쳤다."광주에서 난리가 났으니 젊은 혈기 있는 사람은 모두 차에 타시오" 계엄군들이 광주 시민을 다 죽여버린다고 하면서 젊은사람들은 싸우러 가자고 하는데 나도 젊은 사람으로서 차에 안 탄다는 것도 부끄럽고 한편으로는 분한 생각이 들어 시위 차량에 올라탔다. 그때 우리 직원 3명도 함께 탔는데 나중에 보니 끝까지 남은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그들은 나처럼 시위 차량을 타고 무기탈취를 하고 다닌 것이 아니라 금방 차에서 내렸다고 했다.

나는 바퀴가 10개 달린 GMC트럭에 타고 다른 5,6대의 차량과 함께 동면지서로 갔다. 엉겁결에 차에 탔기 때문에 처음에는 차들이 어디를 향해 가는지 몰랐다. 차에 올라가니까 먼저 차에 타고 있던 어떤 사람이 내게 수건 하나를 건네주었다. 20여 명 정도가 광주에서부터 타고 온 것 같았는데 그들 모두가 똑같은 수건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가 1시 40분쯤 화순 동면지서에 도착해 보니 우리보다 먼저 와 있던 시위대들이 무기고에서 무기를 가지고나와 차에 싣고 있었다. 또 어떤 사람들은 LMG 2대를 가지고 나와 내가 탄 차에 하나를 설치해 주었다.>> (http://altair.chonnam.ac.kr/~cnu518/board518/bbs/board.php?bo_table=sub6_03_01&wr_id=468&page=38 )



시민군 문관이 증언하듯,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 LMG로 무장한 시민군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있었으며...어떤 사람이 내게 수건 하나를 건네주었다. 20여 명 정도가 광주에서부터 타고 온 것 같았는데 그들 모두가 똑같은 수건을 가지고 있었다...또 어떤 사람들은 LMG 2대를 가지고"


  참고로, 5월 21일의 나주 금성동 파출소 무기 탈취 시점에 대해서는 시민군 김성수의 증언을 http://altair.chonnam.ac.kr/~cnu518/board518/bbs/board.php?bo_table=sub6_03_01&wr_id=469&page=38 에서 참고하세요.  나주에서 남평으로 남평에서 다시 임동으로 갔습니다.  무기탈취조가 오전에 출발하였다는 명확한 증거입니다.

  그리고, 저 위에서 보았듯 http://altair.chonnam.ac.kr/~cnu518/data/data1_31.html 에 있는 광주민중항쟁일지가 21일 오후 1시에 이미 무장시민군이 등장하였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여기 몇 문장 인용하여 드립니다.

<13:00 무장을 시작한 시위대

- 해남읍에 시위차량 도착. >

<13:00 읍.면 지서를 습격하여 무기 탈취

- 광산 하남파출소 과격분자 8명, 차량 3대로 난입, 카빈 9정 탈취하고 도주(전교사 작전일지)

- 함평. 고속버스, 트럭 등 10여 대의 차량에 분승한 광주 시위대 도착. 함평 경찰서장 환영하에 군중시위. 함평 신광지서 접수, 총기 1백여 정, 실탄 2박스, 버스 등 확보. (아! 광주여 민족의 십자가여!) >

<오후 1시가 조금 못 되었을 때였다. 영암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부근에서 지프차를 앞세우고 버스 2대에 가득 탄 시위대가 올라왔다.>

이데아님께서 "역사학도님! 어디까지 하실 셈이신가요?"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것은 넘어가야지요.  이데아님은 오후 1시 반 이후에 시위대/시민군이 무기 탈취하러 출발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위 5.18 항쟁일지 사이트는 시위대/시민군이 오후 1시가 조금 못 되었을 때 이미 영암. 읍내에 도착하였음을 명시합니다.  두가지를 묻습니다.  (1) 이들이 도청광장에 있던 자들인가요?  (2) 시위대는 나주, 화순, 남평, 함평, 광산, 영암, 해남, 무안 등의 지역 어디어디에 무기가 있다는 사실을 언제 어떻게 그렇게 정확하게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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