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한나라당을 탈당함으로 해서 박근혜씨가 이회창 대선후보의 발목을 잡은 셈이었죠.
결과는 한나라당 대선 패배.... 박근혜씨가 일정 한 몫을 했다고 기억합니다.
김대중, 노무현씨의 집권을 천추의 한 쯤으로 생각하는 보수우익들은 당시 박근혜씨의 철없던
행동을 내내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마도 박근혜씨는 많은 보수우익 유권자들이 지니고 있는
자신의 아버지 박정희 향수라고 하는 프리미엄을 이회창씨에게 주고 싶지 않았던거죠.
그러고 보면 정치인 박근혜씨의 유효기간은 유권자들의 머리속에 박정희 대통령에대한
좋은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 있을 때까지만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박정희 대통령과 오버랩되는 자신의 이미지가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고 계산했는지.... 요즘와 그의 언행을 보면 평소 그가 즐겨
주장하는 정체성이 무엇인지 갈피가 잘 잡히지 않습니다.
어쨌든 박정희 카드를 버린 지금 그는 험난한 정치판에서 오로지 정치역학에 의한
이전투구식 싸움을 벌여야 한다는 얘긴데...
글쎄...... 앞으로 어떻게 될른지..... 일반인들로서는 쉽게 점을 칠 수가 없군요.
아무튼 다음 대선에서 현 야당후보가 되는 것보다야 박근혜씨가 되는 것이 백번
낫지 않겠습니까? 정권이 야당으로 넘어가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분명히 박전 대표가 좌익은 아닌데도 김대중이후 들어서는 한발 좌익의 그림자를 밟고 있다고나할까요! 그게 다 완전 골수우익을 견지하기엔 "표"의 마이너스 부담감 때문이지요! 그러고보면 반공및좌익척결의 의지가 있는 우익정치인은 이 나라에 하나도 없읍니다. 우리 "지만원"박사가 정치인이 되면 몰라도 말입니다. 그래도 어쩜니까?우익인 이상,차선,차악을 위해서라도 현재로서는 좌익으로 넘기지 않기 위해서  박전대표를 밀수밖에요!

김문수가 되는것보다야, 눈 그냥 감고 찍는수밖에요.

bananaboy님 말씀에 찬성을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근혜양은 명박이 보다 더 할런지?????
대안을 답하기 어려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