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2010년의 사자성어로 강구연월'(康衢煙月)을 선택했다고요. 이 말은 중국 요 임금 시대에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노래한 동요 `강구요'(康衢謠)에서 유래한다고 합니다.

요 임금이 민심을 살펴보려고 미복 차림으로 번화한 거리에 나갔는데, 아이들이 "우리 백성을 살게 해 주심은 임금의 지극한 덕"이라고 노래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데 말입니다.

이명박 씨가 요임금 순임금이라도 될 것처럼 아부를 하는 군요. 배부르고 한가하고 한심한 교수들! 아부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저는 2010년의 사자성어를 "혈지세월(血之歲月)로 선택하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좆불시위등과 각종 사태등으로 이명박 정권이 위태롭다 판단되었는지 '바른 길을 좇아 정당하게 일을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 억지로 한다'는 뜻의 `방기곡경'(旁岐曲逕)을 선정하더니만 말입니다.

이제는 권력의 이동이 이명박쪽으로 이동했다고 판단되는지 권력에 아부하여 눈치보느라고 요임금 순임금에 빗대어 이명박을 찬양하는 느낌이 듭니다.

간사한 지식인들!

이제 피를 불러서 처단했으면 하는 뜻에서 저는 "피의세월"이 되기를 주창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박살 내야할 좌빨들이기에 말입니다.

아! 교수들이 좌빨이란 말은 절대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추천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