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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참숱 님의 글에 대해 답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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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09-12-31 21:02 조회3,59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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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참숱 09-12-31 12:10   
존경하는 지만원박사님 예비역 2님 송구영신(送久迎新)의 인사드립니다.

올리신 자료에 죽산 조봉암 선생의 사망일에 제(틀릴수도 있는)기억과 자료에 차이가 있는듯 하여 몇자 올립니다.
죽산은 516후 소탕된 깡패들(이정재.. 외)과 같은 시기에 수감생활을 하였다는 어떤분의 수기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비역 2님 올리신자료 589와 590 호에도 죽산의 타계일에 이 아래와 같이 모순된 글이 있습니다.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유계시판 589호: 맨 밑
1959년 7월 31일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 교수대에서 ≪친북간첩≫죄로 그는 처형당하였다.

자유계시판 590호  16행:
 그 후 조봉암은 1958년 ≪국회의원선거≫와 1960년 ≪대통령, 부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면서 리승만의 ≪북진무력통일≫정책을 짓부시기 위하여 진보당 안에 ≪통일문제연구위원회≫를 설치하고 평화통일방안을 연구 작성하였다. 

자유계시판 590호  같은 페이지 밑에서 6행:
주체 48(1959)년 7월 31일 사형장으로 나가던 날 놈들이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는가.≫고 묻자 죽산은 말했다"

59년에 죽은 사람이 다음해 60년에 대통령 선거 입후보를 어떻게 할수 있습니까? 그런데 죽산의 생애는 59년 7월 31로 마감한 기록이 더 많습니다.
통일부는 아무리 북측자료라해도 허위날조 선수들의 견강부회(牽强附會) 아전인수(我田引水) 식 자료를 여과없이 인용하는 통일부자료실의 부주의는 지적할 사유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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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2 09-12-31 20:50     
송석참숱 님께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59년에 죽은 사람이 다음해 60년에 대통령 선거 입후보를 어떻게 할수 있습니까? 그런데 죽산의 생애는 59년 7월 31로 마감한 기록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7년 대통령 선거를 실시했으니 5년후인 2012년에 대통령 선거가 있겠죠? 또한 내년으로 기억하는데 각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장, 시군구의회의원, 국회의원 선거가 있을겁니다. 각 정당의 잠재적 대통령후보들은 지금부터 2012년 대통령선거를 목표로 정치활동을 하고 있을겁니다. 또한 정당 당수(당대표)라면 다수당이 되고자 노력하겠죠. 당시의 조봉암이라면 이승만 대통령을 제끼고 대통령이 되고 진보당이 다수당이 되는 것이 목표였겠죠?

  
1958년 ≪국회의원선거≫와 1960년 ≪대통령, 부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목표로 활동했지만 대통령 선거 입후보 전에 간첩활동(?)을 한게 발각되어 사형언도를 받고 사형당한것으로 이해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60년에 대통령 선거 입후보를 했다는 표현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당시를 살지 않았기때문에(전후 세대라서) 당시 상황은 모릅니다. 연세가 60~70되신 분들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되시기를 빕니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에비역 2님의 의견이 맞겠네요! 위 적색 글과 같이 비교 설명된 바와같이 생각 하시면 이해 되지요!

 60년 승리를 목표 세웠다가 간첩죄로 발각 되어 59년에 처형되었다는 말 이지요! 죽은 자가 60년에 와서 대통령 입후보 한것은 아니겠죠! 여튼 오해될만한 기록으로도 보아지기도 하지만...., 좋은 말씀들입니다.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하아!! 그렇군요. 3번째로 추천부터 올리고 제 착각을 수정하겠습니다.

죽산의 사형집행이 59년도인것이 확실한데 저는 70년대 중반 "하늘을 보고 땅을보고?" 인가 에서 본바로 죽산이 이정재와 같은시기 수감생활을 했다고 기억(착각)해서 516 후에 타계한걸로 꽉잡힌 선입견 때문에 범한 실수이군요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장학포님 예비역2님 모두 감사합니다. 호랑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승하세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제2대 대통령 선거(1952.8.5)가 전쟁중에도 있었음, 당시 이승만(74%) 당선, 이시영, 신흥우, 조봉암(11%)
제3대 대통령 선거(1956.5.15)때는 이승만(70%) 당선, 신익희(5.5 이리역에서 심장마비 사망), 조봉암(30%)
그리고, 1956년 11월 조봉암이 진보당을 창당, 제4대 대통령을 겨냥 했으나, 양명산 사건관련으로 1959.7.31 처형당함.
참고/
1>. 제3대 56.5.15 대선당시, 고2이던 나는 신익희 선생의 돌연사에 쇼크를 받고 어떤 일(정의?)을 저질렀다가 안동경찰서에 긴급 체포되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유명학생(?)이 됐으며 다음해 총학생회장(당시 학도호국단 총위원장)선거에 압승한바 있음. 당시 조봉암 후보는 신익희 후보의 돌연사로 이외의 신익희 동정표가 많이 가세했음.
2>. 제4대 60.3.15 대선당시, 민주당 조병옥 후보의 미국 월터리드 육군병원에서 돌연사하자 대학신문 기자이던 나는 弔詩(時調 12首)를 써 가지고 돈암동 상가로 가서 울면서 문상한바 있었는데, 당시 이승만 후보가 단독으로 당선됐고 자유당의 이기붕 민주당의 장면이 부통령으로 각축후에 민주당이 승리, 그리고 이날 3.15 마산의거를 기폭제로 하여 4.18 고려대 데모, 4.19 학생혁명으로 이어져 4.26. 이승만 대톨령 하야, 그리고 허정 임시내각 출범후 7.29 총선을 통해 張 勉 내각의 제2공화국이 탄생 했음.

변호사님의 댓글

변호사 작성일

지만원 박사님 글에는 한자가 없다. 그래도 잘 이해 된다.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했다는데도 그분의 글 속에는 영문자를 찾아보기 힘들다. 한글로 써도 표현 못 할 것이 없기 때문이라라.
시스템클럽에 들어와 한문 영문을 자랑하듯 쓰는이가 있는데, 좀 삼가했으면 한다.
송석참숱님의 경우, 송구영신(送久迎新)이란 표현 또한 그렇다고 본다. 송구(送舊) 라고 쓰셔야 할 것을...
그리고 필명이라지만 '참숱'은 또 무슨 뜻일까?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변호사님 지적 감사합니다.
590 번 잿글 중 송구영신(送久迎新)을 송구영신(送舊迎新)으로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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