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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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2-09 16:08 조회4,235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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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을 4권으로 썼습니다. 이어서 4권을 2권으로 압축하여 또 다른 책 “수사기록으로 본 다큐멘터리 역사책 압축본 12.12와 5.18 (상,하)”를 발간하였습니다. 이어서 북한 정보를 한 곳에 섞어서 한권의 책을 만들어 누군가가 영화를 만들고 싶을 때 유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회원님들께서 요청하신 대로 팸플릿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자금(?) 결산을 하고 추세를 분석해 보니 압축본 상하권은 불과 몇 십 권 정도 나간 상태이며 사무실 운영조차 압박을 받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5.18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열정적인 회원님께서 5.18재판은 개인의 재판이 아니라며 변호인 선임을 강력하게 주장하십니다. 그래도 저는 7일전 안양지원 재판부에 국선변호인 선임을 일임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그런데도 그 회원님께서는 젊은 변호인을 계속 물색하고 계십니다. 얼마간의 수임료는 부담을 해야겠지요. 14개 언론들을 상대로 하는 소송에도 참으로 많은 시간과 돈을 날렸습니다.
따라서 의욕만을 가지고 생각했던 두 가지 책, 즉 단행본 제작과 팸플릿 제작은 당분간 없던 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책을 만들어도 널리 보급이 안되니까요. 역사 바로세우기에 관심 있는 독자도 그리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대로라면 눈 뜬 왕을 많이 양성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월간시국진단’의 발행도 구독회원님 수의 감소로 점차 어려움에 봉착할 것 같습니다. 주로 우익정권 들어 섰다며 안심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일 것입니다. 시국진단 구독회원님들께서 많이들 도와주고 계십니다. 그러나 원체 절대적 수가 적으니까요. 그러나 제 마음은 편안합니다. 언제나 제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은 오리를 가든 10리를 가든 갈 수 있는 데까지만 가자는 것입니다.
행여 이 글이 모금의 뜻으로 곡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그런 분위기로 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단지 사정이 여의치 못해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 약간의 사정을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지만원 올림
댓글목록
곰돌이님의 댓글
곰돌이 작성일박사님의 고뇌섞인 말씀 이해 합니다 .이 문제를 이 인터넷상에서 저이가 더이상 하고싶은 말씀을 올릴 수가 없네요!! 우리 안방을 펼치니까요! 여튼 저의 의견은 뜻있는 분들과 "박사님"을 모신 자리가 있었으면 하네요!(가까운 시일내)그리고 이 일에(모임) 찬동하시는 회원님들의 인명주소를 포함한 서신 형태의 통신 문이 핕요 하겠읍니다.서로 의견 교환을 보안 상태에서 이룰수 있으니까요!이렇게 되다보면 또 조직이 생각(?)나네요! 저의 의견, 오해 없으시기 바라며 좋은 결말을 기대합니다.
하늘구름님의 댓글
하늘구름 작성일
대중-무현 최면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 한 국민들이 지금 MB정권을 애국적
우익정권으로 착각하고 있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MB 자신이 교회 장로이지만 마귀편도 50% 인정하겠다는 망령된 정치적 행보..)
압축본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상,하)"는 애국을 생각하는
국민들이라면 꼭 구입하여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박사님 죄송합니다.
박사님 힘내십시오.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제발 정부는 쓸대없는 돈 갖다 뿌리지말고, 박사님같은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자같은 분들한테 지원을 해주십시오.
그게 진정 나라가 살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