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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보 좌파는 어떤 자들이고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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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정파 작성일09-12-04 21:50 조회4,640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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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좌파 또는 진보는 얼마나 되고 어떤 사람들이 속할까요?

일단 최대치로 보아 전체 인구의 약 35% 정도라고 봅니다.

왜 그런가. 일단 2007년 대선의 득표율을 잠깐 봅시다.

 

좌파라고 불릴 만한 사람들의 득표라면 정동영 26.1%, 문국현 5.8%, 권영길 3.0%입니다.

다 더하면 약 35% 나옵니다. 소위 진보 내지 좌파라는 자들의 비율을 약 35%로 잡아 거의 틀리지 않습니다.

이는 통상 박정희에 대해 보고되는 지지율 65%를 뒤집어 놓은 것과도 거의 일치하는 수치입니다.

 

게다가 저 정동영의 득표를 좀 주목합시다.

26.1%. 이는 87년 대선당시 김대중이 득표한 26.5%와 거의 같습니다. 약 610만 표 됩니다.

딱 빼도 박도 못할 전라도 호남향우회표입니다. 더도 덜도 아닙니다.

 

그럼 이들의 구성은 어떨까요?

첫째, 전라도 75%입니다. 대한민국 전체 좌파 중에서 전라도가 4분의 3을 차지합니다.

둘째, 전라도의 민주화운동을 인정하는 세력이 저들 중에서 약 15% 됩니다. 전체인구로는 약 5%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셋째, 종북세력이라 할 자들입니다. 소위 빨갱이라 불리는 공산주의자들. 김일성의 독립운동 어쩌고 하며 북한의 정통성에 혹하기도 하는 사람과 기타 진성 공산주의자라는 사람들입니다. 저들 중 10% 조금 못되고 전체 인구에서는 미미합니다. 많이 잡아도 3% 정도입니다. 이 정도의 공산주의자는 유럽이나 일본 등 어느 나라에나 있습니다. 이 정도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좌파라니까 전부 빨갱이일까요?

아닙니다. 이들이 공통으로 가진 사상적 경향은 <대한민국 역사 부정파>입니다.

이게 가장 정확합니다.

 

이들은 모두 대한민국이 오직 친일과 반민족이 득세하고 불의가 승리한 더러운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대한민국사가 최소한 긍정적인 점보다는 부정적인 점이 훨씬 크다고 보는 자들입니다.

이들에게 빨갱이라고 부르면 아니라고 부인할지라도 대한민국 건국과 건설사를 부정하느냐를 물으면 거의 100% 그렇다고 말합니다. 이건 자신들도 인정합니다.

 

그래서 이들을 <부정파>(이는 대한민국 역사 부정파의 준말입니다)라 부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진보란 용어는 폐기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역사 부정의식이 저들의 바탕에 깔린 최소공약수입니다.

 

반대로 대한민국의 건국과 건설사를 인정하고 세계 최빈국의 거지국가에서 오늘의 기적을 창출한 자랑스런 역사라고 보는 자들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65% 정도 됩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역사 긍정파>들이며 <긍정파>로 부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보수란 용어는 폐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얼토당토 않고 맞지도 않는 호칭에 대한 개명운동을 제안합니다.

보수는 긍정파라 부릅시다.

처음이라 생소하지만 찬찬히 생각해 보시면 이게 가장 정확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진보는 부정파라 부릅시다. 저들 따위가 도대체 무슨 진보입니까.

얼토당토 않은 진보가 현재 고유명사로 쓰이듯이 긍정파, 부정파도 얼마든지 고유명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은 이런 데 써야 합니다.

보수, 진보라는 맞지도 않는 용어는 폐기하고 긍정파, 부정파를 새로운 대체 명사로 만듭시다.

 

좌파 우파는 개념중립적이니 써도 별 문제 없지만 보수와 진보는 진보가 워낙 좋은 어감이라서 우파로서는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그냥 둘 수 없습니다.

 

그냥 둘 수 없다면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파>, <부정파>가 모두가 내심 인정하는 가장 정확한 개념입니다.

좌파는 진보라는 말이 워낙 좋으니 절대 반대하겠지만 우리가 이렇게 그냥 쓰면 됩니다.

젊은이들을 보수진영으로 더 쉽게 끌어들이고 우파의 외연을 확장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우파들이 자신들을 당당하게 <긍정파>라고 얘기하도록 합시다.

 

이게 대한민국의 좌우파의 실체에 가장 부합하는 명칭입니다.

 

보수의 새 이름, 긍정파로 할 것을 제안합니다.

진보의 새 이름, 부정파로 할 것을 제안합니다.

 


댓글목록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작성일

좋은 글입니다만 더 자세하게 요약하자면...
좌파는 크게 4갈래로 나뉩니다.
1. 마르크스 - 레닌주의를 신봉하는 집단
2. 황장엽이 창안안 주체사상을 떠받드는 집단
3. 중국 공산당에 속하는 연안파
4. 남미 해방신학파

긍정파님의 댓글

긍정파 작성일

반공인님, 그들은 모두 공산주의자들이고 분명 좌파입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러면 우리나라 좌파의 75%를 차지하는 전라도 전체는 어디에 넣어야 하지요?

저는 전라도 전체는 빨갱이들과 같은 주장을 하는 세력일 뿐, 빨갱이 자체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만,,,,
물론 도둑넘과 도둑넘 도와 주는 넘들 모두 도둑넘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전라도를 빨갱이 집단이라고 불러 무리는 없다 하더라도, 이건 정확한 개념은 아니지 않을까요?

반공인님의 댓글

반공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밑에 지만원 박사의 글을 참조하십쇼.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긍정파님의 댓글

긍정파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긍정파님께서 원하시는 좌파의 정의는 현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현재 느끼는 빨갱이들에 관한 감각적 판단을 원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반공인님처럼 공부를 해야만 줄기를 찾아서 한꺼번에 고구마를 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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