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한은 명백히 잘못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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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왕갈 작성일09-12-05 11:38 조회5,153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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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전라도의 한이라고들 합니다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것입니다.
만약 전라도의 한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북한 김정일집단의 한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한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한국인의 한이라면 맞을 것입니다.
북한 김정일 체제에서 볼수 있듯이 그것은 한이 아니라 세속에 대한 집요한 탐욕과 오직 자신밖에
모르는 편협한 세계관과 극단적 이기심의 발로일 뿐입니다.
향우회로 지칭되는 폐쇄성과 북한 김정일집단의 폐쇄성은 본질적으로 같은 것입니다.
하나는 고향을 구호로 하나는 주체를 구호로 하는 것외에 다를바가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한이 아니라 그들의 기질이고 성향인 것입니다.
조선의 멸망과 6.25동란, 그리고 급격한 산업화와 민주화과정에서 한반도는 기존의 체제가
완전히 붕괴되는 대 격변을 겪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오랜 세월 지역적으로 배제돼왔던 전라도민의 전국화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시말해 비로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기질을 직접적으로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떻던가요?
그들이 진정 한을 가지고 있던가요?
비록 자신의 대는 희생하지만 먼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며 묵묵히 인고의 세월을 받아들이던가요?
불가항력의 세상에 태어나 어쩔수 없이 체제에 순응하며 미래의 희망을 담보로 오늘을 극복하려던 자세를 보이던가요?
한이란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한국인의 한이라면 맞는 다는 뜻입니다.
목전의 이익에 물불을 가리지않고 자신의 구미에 맞지않으면 최소한의 공동체윤리도 순식간에
뒤집어버리며 그러고도 애써 목청높여 한이 어떻고 소외가 어떻고 라는 궤변으로 사람들에게
부라리지 않았습니까?
역사적으로 배척받고 소외돼서 그런 것이 아니고 기질과 성향이 반 공동체적이었기때문에
오래전부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자연스레 그런 현상이 굳어져 온것뿐입니다.
한이란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한이란 희생입니다.
오래전 율 부린너 주연의 "황야의 7인" 이란 영화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매번 수확기때마다 마을을 습격하는 악당들을 쳐부수기위해 일곱명의 총잡이가 고용됩니다.
이때 농부의 한 어린 아들이 대장 율부린너에게 자기는 매번 악당에게 굴복하고 약탈만 당하는
비겁한 자신의 아버지가 싫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율부린너는 대충 이렇게 말합니다(정확한 기억은 아님)
"얘야, 결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총을 들고 한때의 기분으로 설쳐대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모두
겁쟁이라서 그렇단다. 우리는 너희 아버지처럼 오랜 세월 자신을 억제하며 인생을 견뎌낼만한
그런 용기가 없기때문이야"
전세계에는 수많은 민족과 국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순간에도 갖가지 이유로 민족은 민족끼리 또 국가는 국가끼리 분쟁과 갈등을
겪고있고 심지어 전쟁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필칭 한민족이라는 프로파간다를 두르고 - 북한 김정일은 예외로 치더라도 -
국가적 어젠다에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나라의 정체성에 반기를 드는 대부분의 세력들이 과연
어느 지방사람들로 주로 이뤄져있는지 새삼 언급할 필요가 있겠는지요
댓글목록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대다수 호남사람들 그런생각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인심좋고 살기좋다고 생각하는 것 외에 별로 한을 가지고 증오하고 지역감정 가지고 있지 않아요.
일부가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가지요. 그다지 큰 차별을 받은것도 아닌데 심지어 신라가 백제를 멸망시켰다고 경상도 사람들을 증오하라고 부추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모두 김대중 김영삼이때부터 초래한 일이지요.
유난히 주변사람들이 떠들어대니 그랬던가보다,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옆사람들이 찍으라고 성화대니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따라간게 대부분이지요.
하여간 정치하는 놈들 표를 위해서라면 조상의 신주까지 팔아먹을 놈들....
지금도 그렇잖아요? 전라도 경상도 팔아먹다 안되니 충청도 팔아먹고 대통령하고 거꾸러져 버리니 그 X찌꺼기 가지고 서로 물고늘어지잖아요?
X개가 X덩어리 하나놓고 서로 먹겠다고 물고 뜯는거나 뭐가 달라요?
대부분 충청도 사람들 세종시가 뭔지도 모르고, 어디박혀 있는지도 잘 몰라요.
대전보다는 서울에 가기 쉽고 인천에 가기 쉽지요.
그 지역(연기군인가요? 논산인가요?) 사람들 일부만 난리치는 것이지요.
이걸 정치하는 놈들이 자기 구미에 맞게 왜곡하고 분열시키고 있는거지요.
이회창이 어디놈인지도 잘 모르는데....
http://cafe.daum.net/ncoms/G80l/29
http://cafe.daum.net/ncoms/G80l/45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경상도 전라도 돌아다니며 이미 다 이용해먹고 보상금이다 국가유공자다 뭐다 다 위장해서 눈먼돈 타먹는 세력들이 이제 충청도로 이사했다는 썰이 있습니다.
땅바위님의 댓글
땅바위 작성일
왕갈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전라도 사람들이 왜 무슨 한이 있겠습니까? 절대로 말이 안 됩니다.
'전라도의 한'이란 것은 역적들이 저질러 놓은 잘못에 대한 면죄부를 받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오리모가지님의 댓글
오리모가지 작성일
금강인님!!!
제발 충청도로는 그 사람들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입니다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묘한 놈이 한 놈 있는 데.....
이 녀석이 데모를 주동했던 놈인지 어쩐지는 알수 없지만...
동네돈으로 사회사업을 열심히 하시는 분이 일을 못하게 할 목적으로
동네돈 다 탕진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소송비며, 회의때마다 술도 먹곤해서......
혹시 그놈도 같은 전라도에서 온 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본답니다
동네 사람들도 그놈을 보면 머리를 쩔레쩔레 흔든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