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갱이의 전향가능성을 믿고있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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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09-11-28 18:00 조회3,789회 댓글5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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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구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인데 아래 "노비의 DNA 속에는 ....."이란 글을 읽고 불만이 있는 분들이 있는것 같아 다시 올립니다. )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는 인류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업적을 남긴 러시아 태생의 생물.의학자로 개의 침샘반응에 대해 연구한 그의 조건반사 이론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는 유명한 이론입니다.
그는 조건반사 이론으로 1904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러시아에 공산혁명이 일어나 레닌이 정권을 잡았으나 그는 거의 일평생 공산주의를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공산주의자들은 그의 이론이 세계적화전략에 상당히 중요한 이론이라는걸 알고 그의 이론을 인간개조에 활용하기 위해 상당히 깊은 연구를 하였지요.
그의 이론을 가장 깊이 연구하고 이용하도록 한 사람이 바로 희대의 살인마였던 스탈린이었습니다.
스탈린은 파블로프의 실험을 인간에 적용하기 위해 개실험이 아닌 인간 몰모트를 이용해 아주 심층깊은 분야까지 연구하였습니다.
아직까지 어느단계까지 연구가 되었는지 알지 못하나 스탈린이 집권하는 동안 7천만명의 숙청이 있었다는 것만 봐도 인명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실험을 했으리라는 것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파블로프의 이론은 더욱 발전을 거듭해 공산국가에서 교육. 의학. 생물학등 많은 분야에서 아주 중요시 되는 핵심이론으로 깊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스탈린 시대의 파블로프 인체실험 중에는 인간을 최악의 극한상황에 몰아넣고 반복적인 학습을 통한 세뇌학습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실험체를 거의 죽음 직전의 상황까지 몰아넣고 그 상태에서 계속 "네가 어디서 XX를 어떤 방법으로 살해했다."라고 반복 주입하면 실험이 끝나고 나서도 피 실험자는 이것을 사실로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식된 사실은 실험 당시 경험했던 극한상황보다 더 극심한 상황을 경험하기 전에는 절대 그 인식이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하기도 싫은 너무나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실험에 의한 방법을 학습에 사용하는 것이 공산주의이며 지금도 전교조들이 어린 학생들을 의식화 시키는 교육방법입니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세계가 바로 그들의 세계입니다.
386세대들이 후배들에 대한 의식화 과정의 일부에 대해 후배한테 들었던 일도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어린 여학생(주로 1학년)을 MT에 불러와서 수십명의 선배들이 집단적으로 유린하며 의식조차 가물가믈한 상태에서 "이런 아픔은 군부독재를 무찌르기 위한 것이다. 이것을 절대로 잊지말고 [독재정권타도]와 [민주화]에 목숨을 바쳐야 한다."고 세뇌하였다는 것입니다. 한참 꽃다운 나이에 희망과 아름다운 꿈에 부풀어 있을 어린 여학생에게 이런 경험은 죽음보다 더 끔찍한 고통이고 평생 다시올 수 없는 절망이었을 것입니다. 이런 경험을 겪은 사람들이 죽음인들 두렵고 수치를 무서워 하겠습니까?
따라서 저는 이렇게 철저히 교육받은 공산주의자가 진정으로 전향하는 일은 죽기 전에는 절대 없다고 단언합니다. 단지 주변여건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자신을 적응시켜 나갈 뿐이지 심층깊은 의식 속에는 공산주의로부터 학습받은 것들이 뿌리깊이 자리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종소리를 듣고 깨어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김대중 정권시절 통일부 장관과 국정원장을 지낸 임동원의 예를 보면 아마 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평안북도 위안군 출신으로 북괴군으로 있다가 6.25당시 낙동강 전선에서 탈출하여 국민방위군에 들어갔다가 국민방위군이 해산되는 바람에 미군 부대에 들어가 거기서 숙식을 해결하고 영어를 공부했으며, 수사망이 좁혀지자 미국을 거쳐 1986년에 월북한 최덕신 장군의 신원보증으로 1952년 가을 대한민국 육군사관학교 시험에 합격해 1953년 13기로 입교했습니다. ●육사 졸업 후 전방에서 소대장 근무 2년을 마치고 육사 교수요원으로 선발되어 서울대 철학과(1961년)·행정대학원(1964년)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1964~1969년 육사 교수부에서 전임강사·조교수로 5년간 근무하였습니다. ●중령 시절에는 특전사 초대 특전교육대장으로 특수전 훈련과정을 마치기도 했고, 야전군에서 사단 작전참모를 거쳐 합참 전략기획과장(1973~1976년) 보병 연대장(1976~1977년), 육군본부 전략기획처장(준장,1977년~1980년) 등을 지내고 1980년 10월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습니다. ●1981년 2월 14일 주(駐) 나이지리아 대사로 발령을 받았으며, ●1981년 2월, 어느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또는 비동맹권 내에서의 나이지리아의 영향력을 생각해 볼 때 對나이지리아 외교는 경제 외교 말고도 안보외교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1981년 3월 2일[5]부터 1984년까지 주(駐) 나이지리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1982년 8월 19일부터 22일에 있었던 전두환 대통령의 나이지리아 순방을 수행하였고, ●1984년 10월 30일에 발령을 받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주(駐) 오스트레일리아 대사를 지냈습니다.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외교안보연구원 원장을 맡았고, 1990년 군비통제기획단 단장, 1990년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를 맡았습니다.
그는 객관적으로 볼 때 대한민국의 어느 누구보다 사상적으로 완벽했어야 할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어 부름을 받자 가장 앞장서서 그때까지 대한민국에서 습득한 뛰어난 고급 지식과 경험으로 대한민국을 해체하는 전선의 선봉에 섰습니다.
그는 자신이 책임자로 앉아있던 대한민국 안보의 최후의 심장부인 국가정보원을 대남적화를 위한 최첨단 전투기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로인해 지금도 국정원 내에서도 누가 적인지 누가 아군인지 모를, 최고로 위험한, 최고로 믿지못할 기관으로 변해 있습니다.
이런 뼈아프고 통탄할 경험을 한지 불과 몇 년인데 벌써 이런 사실들을 잊은 겁니까?
아직도 자신의 어설픈 상식으로 골수 빨갱이들의 위장전술에 솔깃해 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황장엽 선생이 귀순해 와서 김정일정권에 대한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가 과연 김정일과의 불화가 없었어도, 김정일로부터 상당히 깊은 신뢰를 받았다고 해도 귀순 하였을까요? 저는 누구보다도 공산정권의 실체와 김정일 정권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그분을 김정일 정권을 전복시키는데 활용해야지 그의 근본적 이론에 심취하거나 그분을 떠받드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성공한 우리가, 왜 세계 역사상 가장 실패한 그의 이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까?
만약 그분이 공산주의와 싸우는 이론, 김정일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이론이 아닌 국가체계나 경제정책 혹은 사상적인 이론을 주장한다면 이는 단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유토피아의 꿈을 아직도 잊지 못해 이 땅에서 이를 실험해 보고자 하는 마지막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대통령조차 믿지 못하는 암담한 현실 속에서 국가보위의 최후보루에 서 있는 우리는 살벌할 정도의 냉철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이성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항상 30%정도의 의심은 마음속에 항상 남겨두고 현실을 직시하는 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 옛날 역적의 괴수에 대해서는 3족을 멸했었고 전에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는 연좌제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자녀의 혼사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집안의 내력을 살펴보지요. 병력, 집안전통등 모든 사항을 심층깊게 살펴보는 이유를 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좌파정권때 호주제폐지, 여성호주제등이 왜 나왔는지도 ....
댓글목록
엽기정권님의 댓글
엽기정권 작성일
옳으십니다.
혹 dna라는 말에 반감을 가지는 분이 계시는 듯한데,,
꼭 부모로 받은 유전자라는 개념보다 ,,,
빨물이 드는 환경이라고 이해하시면 더 편하시겠습니다. 그걸 쉽고도 강렬하게 dna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빨갱이들을 보면 부모라던지 친척,친구 등등,,,가까운 인물중에 좌빨이 꼭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건 수많은 실례를 살펴본 결과입니다.
그리고 전직국정원직원 김기삼씨의 글에보면,
임동원의 등용은 북쪽의 신호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북에서 임동원을 등용하라는 신호에 따라 개대중이가 임동원을 요직의 자리에 올리고 야당의 공세에도 굳건하게 지켜주었던 것이지요.
황장엽씨는 정일이가 싫어서 탈북했지만 북한에 미련이 남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북한대로 계속 살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 힘의 바탕을 중국에서 찾으려 하는것 같아 참 위험스러워 보입니다.
하늘구름님의 댓글
하늘구름 작성일
사상-이념은 사실 영(靈)적인 사유와 깊은 연관이 있음..
곧 종교성향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사회심리학 연구결과..
한 번 물들거나 맛들이면..뇌의 생각 패턴 자체가 그것에 맞게 고착됨..
(심지어 각종 놀음 혹은 게임 중독자들의 뇌 구조는 일반사람들과는 다르다고..)
한마디로 공산주의..김일성주의..에 한 번 발 담갔던 경력자들은..
구 제 불 능 !
스머프님의 댓글
스머프 작성일전체적인 내용에 공감하는것이 많읍니다. 빨갱이는 영원히 빨갱이다. 라는 문제뿐만 아니라 그지역에서 어릴때 뿌리박힌것은 절대 뽑힐수가 없읍니다. 여기서 한가지 추가할것은 귀족적인 환경지역이 있고 천민적인 환경지역이 있읍니다. 어느 지역에서 자랐는가도 상당히 중요한것 같읍니다. 역사인물들이 지역에 대해서 연구한 사례가 많은걸 보면 그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읍니다. 군생활 하셨던 분들은 잘 알고있을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말하면 강원도 비탈, 경상도 보리문둥이, 전라도 깽깽이,충청도 멍청도, 경기도 깍쟁이, 서울 뺀질이, 이런 별명이 대표적이죠,,,,물론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 중에는 지역과는 다른 사람도 있으나 마음속 한자락에 지역적인 정서가 있다는것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친일척결님의 댓글
친일척결 작성일맞습니다. 천황에게 혈서를 써 충성을 맹세한 아버지를 둔 박근혜도 일본에 충성하는 환경지역에서 자라났음에 틀림없습니다. 어릴 때부터 뿌리박힌 것은 절대 뽑힐 수가 없습니다. 지금 없애버려야 해요.
스머프님의 댓글
스머프 작성일친일척결님? 박정희가 태어난곳이 어디인지 잘 알고 계시죠,,,,그 지역을 실학자들에게는 귀족적인 환경지역이라고 논평했는데 그 지역에서 자라서 그대들이 말하는 친일파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