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손가락을 자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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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르센 작성일09-11-28 00:17 조회4,75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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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믿지 않는다.
좌빨로 세상이 넘쳐나고 해도 안믿고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해도 안믿고
내가 진정으로 이 나라를 보호하려 하는 것도 믿지 않는다.
두달 전 왼손 새끼손가락을 잘랐다. 위쪽 마디 있는 곳에서 잘랐다.
스스로 놓은 마취주사가 그리 신통치 않았는지 죽을 만치 아팠지만 소리 지르지 않았다.
핏기 빠져나가는 손가락 조각을, 손톱을 바라보았다.
네가 잘못한 것은 없지만 너의 죽음은 좌익을 척결하는 나의 의지를 상징한다.
미쳤다고 하는 이도 있다.
무서워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생겼다.
광기로 미쳐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그거면 충분하더라.
이차돈은 종교를 위해 지 목을 내놓았는데
나라를 살리는 일에 그깟 손가락 하나가 대수인가.
자르고 사람들에게 고하라.
손가락을 자르는 고통으로 좌익을 잘라내야ㅤㅁㅑㄴ
이 나라 이 겨례가 사는 것이라고.
좌빨로 세상이 넘쳐나고 해도 안믿고
대한민국이 망해가고 해도 안믿고
내가 진정으로 이 나라를 보호하려 하는 것도 믿지 않는다.
두달 전 왼손 새끼손가락을 잘랐다. 위쪽 마디 있는 곳에서 잘랐다.
스스로 놓은 마취주사가 그리 신통치 않았는지 죽을 만치 아팠지만 소리 지르지 않았다.
핏기 빠져나가는 손가락 조각을, 손톱을 바라보았다.
네가 잘못한 것은 없지만 너의 죽음은 좌익을 척결하는 나의 의지를 상징한다.
미쳤다고 하는 이도 있다.
무서워 하는 이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도 생겼다.
광기로 미쳐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그거면 충분하더라.
이차돈은 종교를 위해 지 목을 내놓았는데
나라를 살리는 일에 그깟 손가락 하나가 대수인가.
자르고 사람들에게 고하라.
손가락을 자르는 고통으로 좌익을 잘라내야ㅤㅁㅑㄴ
이 나라 이 겨례가 사는 것이라고.
댓글목록
오리모가지님의 댓글
오리모가지 작성일
자해는 별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몸을 지켜나가야만이 우리는 적들과 싸울 수 있는 게 아닐까요?????
제 고등학교 다닐 때 선생 한분이 오른쪽 두번 째 손가락을 잘랐다고 하더군요
왜 잘랐는지는 지금도 모릅니다
물론 군대는 안 갔겠지요
허지만 군대를 안가기 위해서 자른 손가락은 평생 쓰지 못하게 돼 있었지요
추운 겨울이 되면 그 잘려진 손가락이 가렵고 시리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