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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보다 푸대접받는 안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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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09-11-25 16:17 조회4,8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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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벌어졌던 3차 서해교전서 북한 전함 한 척이 우리측 전단의 뭇매를 맞고 돌아갔다. 뉴스에서 북한측의 사상자 수가 3명이라고 한 것도 북한이 발표한 숫자와 일치했는데 일치했다는 것이 의구심이 들고 북한 전함 한 척만 달랑 내려왔다는 것도 물론 우리측 대응이야 적절했지만 의심이 간다. 

서해교전 중 1차는 우리의 대승이었고 필연이었다. 그러나 2차는 김대중이 북한의 보복을 허용하기 위해 교전수칙을 터무니 없이 바꿔서 우리 젊은 해군 장병 6명을 의도적으로 희생시킨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교전수칙을 바꿨고 바뀐 교전수칙대로라면 북한 스스로 전함끼리의 남북 대결에서는 이길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달랑 한 척만 내려왔고 주제에 한 50발을 먼저 발포했다. 우리측이 수천발을 발포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면 더 많이 쏠 수도 있었지 않았겠나? 그러니까 전투라는 것은 이기기 위한 것인데 이기기 위해서 온 것 같지가 않고 다른 목적을 품고 내려온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 분명한 것은 우리측은 절대로 3차 서해교전의 승리에 필요 이상 고무될 필요가 없으며 앞으로는 더 굳건히 대응해야 하고 서해상 특히 해병대의 전력 향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그리고 군사적인 측면으로만 바라봐서는 안되고 그랜드 바겐과 같은 외교 및 정치와 가장 중요한 안보 전분야를 망라하여 입체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걱정의 반만이라도, 입시나 취업 걱정의 반만이라도 또 먹고사는 걱정, 돈버는 걱정의 반만이라도 우리 안보환경을 염려한다면 절대로 노무현의 대선 공약이었던 복무기간 18개월같은 것이 나올 수도 없었고 더불어 친북좌파들로 인한 안보 무력화를 걱정하지 않을 것이었다. 그 공약이 나왔을 때 그 공약때문에 노무현을 찍을 것이라는 군대미필 젊은이의 기대를 접한 적이 있다. 한마디로 안보 망칠려고 작당을 한 것이었다. 북한의 군복무기간은 자그마치 10년 가까이 되고 그 이상인 경우도 많다. 그런데 친북좌파 노무현이 18개월로 해 놓은 것도 공약이라고 금과옥조 마냥 존중하는지 현 여당에서 2~3개월 단축안을 대안이랍시고 내놓았고 국방부 또한 맞장구 친다고 한다. 현 복무기간대로 놔두는 안은 어느 누구도 내놓지 않는다는 자체로 안보의식이 썩어문드러진 것이다. 북한 병력이 정규군 예비병력을 망라하면 자그마치 1000만인 실정이다. 

전방 155마일은 국경선이 아니고 휴전선이다. 국경선이라면 이 정도로 안보불감증으로 인한 무관심이 기승을 부리지 않을 것이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예전에 같은 나라였음에도 서로 핵을 가지고 대치한다. 중국과 러시아도 이념을 공유했지만 중소(구소련때) 국경분쟁을 겪었다. 나라 대 나라의 대결이기 때문에 사생결단으로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또 힘의 균형이 유지되기 때문에 어느 일방이 침범해서 제압하지 못하는 것이고 핵도 경쟁적으로 소유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휴전선으로 규정되어져 있는데다가 북한이 핵무장까지 했다. 또 시도때도 없이 통일이 지고지선인양 부추기는 족속들이 정부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요근래 북한의 간첩들 같은 경우는 적극적으로 잡지 않는 것이고(최소한의 간첩이 5만인데도, 한해 한 명씩 검거) 무장공비 침투도 드물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호전적인 북한이 무장공비를 내려보낼 필요성이 없을 정도로 북한 통전부의 대남통일전선전술에 의해 남한의 안보의식이 무너져내려서 계속 대남통일전선전술이 먹혀들고 있고 적화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정적인 시기를 조율하고 있고 그 결정적인 시기가 바로 주한미군이 철수하는 때다. 물론 북한의 적화 카드 중에 주한미군이 주둔하는 경우의 것도 완비되어 있을 것이다. 김대중 때 강원도에 침투한 간첩들은 잠수함이 고장나서 부득이하게 발각된 것이었다. 그때 택시운전사의 신고만 없었더라도 유유히 남한 내에 잠적하거나 때를 기다렸다가 북으로 복귀했을 것이다. 당시에 군 수뇌부는 그 간첩들의 복귀를 도우려는 듯 공개적으로 정보를 남발하기도 했었다. 

적화 야욕은 결코 수그러들지 않는다. 어느 한쪽이 멸망할 때까지 계속된다. 그런데도 북한이 적화야욕이 없는듯이 퍼주고 안보의식을 희석 및 제거하려는 세력들이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암약하고 있다. 이른바 트로이의 목마로도  침투에 성공했다. 그래서 적화세력들이 내가 적화세력이라고 밝히는 경우는 절대 없으므로 보수우파의 탈을 쓰고 있다고 하더라도 의심하고 경계하며, 드러난 친북좌파들과 공조하거나 자기들끼리 마수를 뻗칠 때 사생결단으로 막아내야만 한다. 특히 국가기관에 침투한 세력, 미국국가기관이나 연구소에 정착한 세력, 각 정당에 침투한 세력들을 조심해야 한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색출해내는 것이 도리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므로 그들이 하는 모종의 음모를 드러내서 국민들이 속는 일이 없도록 밝혀 알려야만 한다.

또 북한주민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식량공급같은 확실히 드러나는 인도주의적인 돕기 외의 퍼주기는 막아야 한다.  좌파정부는 북의 핵무장과 선군정치를 완성시켜줬다. 북한의 IT분야를 도와준 것이 남한에 대한 해킹으로 돌아왔다. 그외에도 퍼주기를 조공바침으로 여기며 배은망덕, 적반하장으로 되돌려주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 하지 않아도 북한의 사주를 받은 남한의 간자들이 늘 하는 짓이다.  

가까운 핏줄끼리도 흔쾌히 터놓고 돕지도 못하면서 북한은 물론 세계의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만민들을 제대로 도와주지도 못하면서(퍼주면 김일성세력에게 가고) 국내의 불우이웃들도 다 해결해주지 못하면서 적화통일의 위험성은 가리고 어떤 식의 통일이든 통일이면 좋다는 식으로 현혹하는 세력들은 경계만 해서 될 일이 아니고 사라지게 해야 한다. 이제는 통일지상주의를 없애야 할 때다. 꺼진 불을 다시 보자 정도가 아니고 적화로 나라 전체가 북한에 바쳐질 현존하는 위협을 제거하고 극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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