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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을 습관화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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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탈로즈 작성일09-11-23 15:50 조회5,94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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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하지 않은 상태로는 맘에 드는 글에 추천을 할 수 없으므로
우선 회원가입하시고 되도록이면 로그인 하신 상태로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홈페이지가 더 빨리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로그인을 먼저하는 습관이 배야 할 것입니다. 
모르시는 분들에게 전달드립니다만 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도 여기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따로 가입하셔야 합니다.

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지 않고 주로 눈팅만 하셨던 분들도
새로운 홈페이지의 신선함이 생생할 때 가입해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직접 글도 써주시면 좋겠네요. 누구든지 먼저 눈팅부터 하다가 한 번 두 번 글을 올리다보면 익숙해져서 더 자주 들어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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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사기 본능 (1부)| 자유 게시판

1970년대부터 정주영 회장과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던 사람이,

당시 정 회장과 가진 술좌석에서 그분을 소개 받았다고 한다.

정 회장이 그분을 소개하는 코멘트는 이것이었다.

"대한민국 24만 1번째 사람."

저 숫자가 2만인지, 24만인지 또는 240만인지는 기억이 분명치 않다.

다만 확실한 것은 저 숫자가 당시 대한민국의 기업체 수 전부를 의미한다는 점이다.

즉, 정주영 회장이 그분을 소개하는 발언의 요지는 "대한민국 월급장이로 는 넘버원" 이라는 것이었다.

 

'월급장이 넘버원'이라는 것은 대단한 칭찬이다.

저 정도 칭찬을 들었으니, 대한민국 모든 월급장이들이 동경하는 역할 모델과 목표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분이 그 '샐러리맨 신화'라는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정상까지 꿰차게 된 것... 다들 잘 아는 사실이다.

 

그분은 현대건설 시절 회계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그때 그분이 가장 신경을 썼던 것 가운데 하나가

정 회장의 비서(나중에 현대증권 CEO로 '바이코리아' 돌풍을 일으켰던 이익치가 당시 비서였다고 한다)를 통해,

정주영 회장의 스케줄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정 회장이 새벽에 일찍 나가는 일정을 파악,

현대건설 회계 분야의 쟁점을 챙겨서 정 회장의 출근 시간에 맞춰 집 앞에서 대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대문을 나서는 정 회장의 승용차 앞에 등장,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긴급한 사안인데, 상의를 드리고 싶어서 찾아뵈었습니다.." 이렇게 말을 꺼낸다.

과연 그 문제가 꼭 그렇게 꼭두새벽에 정주영 회장을 만나서 보고해야 할만한 사안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게 중요했을 것 같다.

내가 정 회장의 입장이라 해도 그렇게 이른 새벽부터 회사를 위해 오너에게 쫓아오는 부하 직원이

무척 기특하고 대견했을 것 같다.

이런 에피소드에서 그분의 성격과 장점 즉, 이후 출세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을 보는 느낌이다.

부지런하다는 것은 여기서 별 이슈가 아니다.

출세를 위해 부지런하게 뛰는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너무너무 많다.

너무 부지런해서 다들 쓰러지기 직전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다.

오히려 그분의 이 에피소드에서는 성과 자체보다는

그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최대한 극적으로 포장해 보여주는 연출력을 본다.

여기에 그분 신화의 비밀이 숨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분이 탤런트 출신 유인촌을 총애하고,

영화 <워낭소리> 보면서 "내가 실은 문화적 소양이 대단한 사람" 이라는 식의 코멘트를 한 것도

이런 측면에서 보면 나름 이해가 간다.

그분,, 참으로 연극적인 소양이 꽤 있는 친구이다.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본다.

 

하지만 그분의 출세 공식에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다.

'대한민국 월급장이 넘버원' 이라는 표현은 그분의 장점과 함께 이런 문제점도 동시에 짚고 있다.

정주영 회장은 왜 그분의 능력과 경영자적 자질을 칭찬하는 표현으로

'대한민국 월급장이 넘버원'을 사용했을까?

기억해야 할 것은 이 표현의 방점은 '넘버원'이 아니라 '월급장이'에 찍혀있다는 점이다.

대한민국의 기업이 2만 개면 2만 1번째, 24만 개면 24만 1번째, 1천만 개면

아마 1천만 1번째라는 표현이 그분의 몫이 됐을 것이다.

 

오너는 기업의 최종 실적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진다.

거기에는 주주들에 대한 책임과  종업원들에 대한 책임 나아가 법적 사회적인 책임이 모두 포함된다.

하지만 월급장이는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그리고 상사에 대해서만 책임을 진다.

정주영 회장의 '대한민국 월급장이 넘버원'이란 표현은 바로 이 문제 즉, 그분의 책임성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에 아무리 자잘한 기업이 많아져도

그분은 그 우두머리, 최종 책임을 지는 자리에 앉을 '그릇'은 못 된다는 평가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현대건설 같은 대기업이 아니라,

그만그만한 규모의 중소기업 아니 동네 슈퍼마켓이라 할지라도 전적인 자기 책임 아래 운영할 인물은 못 된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통찰이 얼마나 핵심을 꿰뚫고 있는지는 그분의 이후 행적이 너무 분명하게 입증하고 있다.

현대건설을 결국 부도로 몰고 간 그분의 중동 프로젝트 삽질과 서울시 재정과 성장률을 전국 최하위권으로 몰고간 업적,

싸구려 기획과 눈가림 시공의 대명사인 청계천 복원과 BBK 사기사건

(누가 속였고 누가 속았는지는 앞으로 두고두고 파헤쳐야 할 문제이지만) 이 바로 

그분의 비즈니스 업적의 실제 '랜드마크'이다.

 

권력과 책임을 가진 누군가가 시키는 일은 마치 제 한 몸 불사를 것처럼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지만

자신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추진하는 일은 결국 지리멸렬한 파국으로 귀결된다.

현대건설의 CEO에 오르기 전까지 일종의 '신화'로 포장된 그분의 업적들이

실제로는 다른 사람들이 노력한 결과라는 사실은 거의 공개된 비밀에 속한다.

실제로, 그분이 가장 주력했던 것은 업무 자체보다

다른 사람의 성과를 자신의 것처럼 포장하고 분칠하는 작업이었다는 지적이다.

예를들면, 얼마전에 원전수주 전날 비행기타고 쫒아가서 남의 업적을 자기것으로 생색내듯이..

이것이 그분 신화의 적나라한 진실이다.

 

 

 

 

하지만 의문이 남는다.

이렇게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그분이 남다른 연출력과 부지런함만으로

어떻게 엄청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까?

 

 

2부에서 계속...


 
세계 최고의 사기본능|네티즌 논객룸
조회 3 | 10.01.10 11:03 http://cafe.daum.net/intr/D4yP/186 

그분은 샐러리맨 신화를 더욱더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과대포장된,

자서전을 남기셨다..

자서전이란 다른 작가의 손놀림을 빌린것이 아닌 스스로의 인생고백이기도 한것이다.

그러나 자서전에 진실이 결여됐을땐 불특정 다수에 대한 일방적인 사기홍보일수 밖에 없을 것이다.

여기에서도 그분의 필살기인 사기본능이 나타난다..

비록 부분적이지만 다음에 열거한 사례들로 그분과 지만원의 진실게임을 읽어보자.

판단은 여러분 각자의 몫이다.

 

제목: 신화는 없다.

 

 

지만원 - 무협지보다 더 황당한 소설

 

지만원 - "신화는 없다"에 이어 "어머니" 판매금지 신청

 

 

지만원 - 신의 아들 그분은 수퍼맨

 

 

 

 

 

그분의 사기 본능 (1부)

그분의 사기 본능 (2부)

그분의 사기 본능 (3부)

 

 

댓글목록

낭만검필님의 댓글

낭만검필 작성일

박사님 이하 시스템클럽 여러분들의 주옥 같은 글을 읽고 추천 한번 안한다면
말이 안되죠 ...
로그인 습관화해야 합니다.
구 홈페이지는 회원 가입을 안해도 추천 되었지만
새홈은 로그인을 해야 추천이 됩니다.
글쓰시는 분들의 노고와 애국심을 생각한다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중요한 정보 하나 드립니다. 아까 이 글 바로 아래 사천왕님 글 '학원강사 이현 씨에게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 청구해…'을 잘 보고 황강댐(4월5일댐도)을 임남댐으로 잘못 적으신 것을 정정해주셨으면 하고 댓글을 달려다가 멈칫했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제가 전에 쓴 글 '축하드립니다'를 정정하려고 수정을 눌렀더니 <Microsoft Internet  Explorer: 이 글과 관련된 코멘트가 존재하므로 수정할 수 없습니다. 코멘트가 1건 이상 달린 원글은 수정할 수 없습니다. 확인>이라는 박스가 떴던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마침 그 글에 댓글이 이미 달려 있었습니다.

조금 전에도 위의 본글을 수정하려고 했는데 역시 댓글이 달려 있다보니 말씀드린 박스가 나타났습니다.

구 홈페이지에서 댓글이 달린 상태로 본 글이 수정될 때 문제점을 지적한 분이 계셨었는데 본 글 뿐만 아니고 댓글도 수정되거나 삭제될 때 글 들 상호간에 연관성이 없어지거나 애매해져서 수정 및 삭제하지 않으신 분들의 댓글이 피해라면 과한 경우고 하여튼 황당하거나 어이없이 되는 경우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런 점을 방지하는 기능이 새로운 홈페이지에 있는 것입니다. 댓글의 경우는 제가 잘 모르겠으나 본 글에는 위의 박스 내용대로 확실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경험하지 못하면 모르실 것이므로 미리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아주 드물게 특히 세작들의 경우 지우거나 정정해서 전혀 다른 내용이 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고 제가 직접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경우 옴짝달싹 못하게 해서 수작을 못부리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문제가 있는 글을 캡쳐해놓는 것이지요. 하여튼 회원 상호간이라도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려면 어느 정도의 억제 기능은 있을 수 있겠지요.

그래서 수정을 못하시는 경우에는 댓글로 정정해서 보충해 적어주시고 애초에 작성한 직후 틀린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도 틀린 부분은 글을 적으신 분이 아무래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여겨질 경우 회원들끼리 서로 존중해서 문맥으로 봐서 정정하는 것이 확실하다 싶을 때는 정정을 부탁드리는 글을 주시며, 양해를 구한 후, 대신 정정하는 식으로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orerim님의 댓글

orerim 작성일

여기서 한가지 물어보겟습니다
닉네임 변경이나 탈퇴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궁금합니다

orerim님의 댓글

orerim 작성일

해보셨는지 모르겟지만 닉네임 수정도 안되고 탈퇴도 안되서 문의 해보는 겁니다

흐훗님의 댓글

흐훗 작성일

제가 해보니 탈퇴는 점선이 표시되고 안되더군요. 닉네임의 경우 고쳐봤는데 환원이 되지 않아서
문의드리니 고친 후 3일간은 바꿀 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직접 연락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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