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씨에 대해서
아는것이 있다면 있는데,
월간조선에서 꽤 읽어봤습니다

조씨에 대하여 아는것이 없다면 없는데,
벌건권력이 빨갛게 타오를때, 조갑제는 없었습니다
조선이라는 갑옷에 가려 못봤는진 몰라도, 조갑제는 없었습니다

씻뻘건 권력이 말단부터 샛 빨갛게 물갈이 하고있을때, 조갑제는 없었읍니다
나가튼 보통에도 못미치는사람이 대책없이 이민보따리 싸는데도, 조갑제는 없었습니다

2002년, 
김대중 달력 2년에,
지만원박사가,빨갱이다! 소리칠때, 
조갑제씨 그림자라도 누구 본사람 있읍니까?
조금만, 아니 한 2, 3 년만 앞서서 갔어도, 더러운 수모는 좀 덜었을,지만원박사를

몇년도 한참 더 뒤에
두들겨보고, 만만해 진것 보고서야,
그위에 언론갑옷까지 걸치고서 돈되는 글장사하는 그런 사람과
같은줄에 세워놓고 이러니 저러니 얘기 한다는것은, 정말로 아니 올시다 같습니다

망난이들 마음놓고 노략질 하던 시꺼먼계절, 빨간불길 힘차게  타오를때, 조갑제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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