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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대혁명 직전상황과 유사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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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민해방군 작성일11-11-11 16:03 조회1,37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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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이 어찌 중국 문화대혁명 직전과 똑같은지 모르겠다.

모택동이 문화혁명을 일으킨 이유는 낡은 잘못된 관습을 타파하고 새롭게 개혁하자는데 의의를 두었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진짜 이유는 그가 잃어가던 권력을 회복하고, 자신의 정적이 되어버린 유소기 신임 국가주석을 제거하는데에 진짜 목적이 있었던 것이다.
중년층 이상은 모택동을 더이상 지지하지 않았다.
30년대부터 잘먹고 잘살게 해준다는 한마디에 감읍하여 그를 따르고 공산주의자가 되었건만, 막상 권좌에 오르니 청나라 황제나 다를바 없는 행위를 일삼고 잘살기는 커녕 수백년전으로 경제상황을 후퇴시킨게 바로 모택동 아닌가?
'인민의 적'인 대만은 저리도 잘사는데 말이다!

그래서 모택동은 새로운 대안으로 어린 학생들을 지지기반으로 삼는다.
말로는 인민이 평등하다지만 실제로는 유교적 권위주의에 억눌려온 10대, 20대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필요하다면 부모도 대적하라는 가르침에 수억명의 젊은이들은 히로뽕 맞은듯 집단최면, 집단광란으로 열광하고 미친짓을 저지르게 된다.
심지어는 유소기 주석의 아들딸까지 뻘건완장을 차고 했다니.......

중국인들이 이 광란의 쑈의 희생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은것은 한참 후의 일이다.
모두가 이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하지 않는다.
말로는 모택동을 존경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그의 업적에 치를 떠는것이 중국인들이다.

좌빨들은 계속적으로 판단력이 흐린 어린 학생들을 충동질하여 총알받이로 계속 내세운다.
판단력을 상실하고 자극적인 말에 현혹되는 이들의 미래는 누가 책임질 것인가?
홍위병에 뛰어들은 세대는 '낀 세대'가 되어 포커판의 4장짜리 플러쉬패(뽀쁠)가 되어버렸다.
물론 홍위병의 미래를 공산당이 책임졌단 소리는 그 어디에도 없다.

지금 젊은 세대가 완장질하고 다니면 그들의 미래는 더욱 암울해질 뿐이다.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좋은 얘기입니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문화 대혁명 뒤에 숨어있는 또 하나의 수수께끼...

대륙에 남아있던 조선문화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이 병행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정치적인 측면에 관심을 두는 동안, 조선의 자취를 없애는 일... 그게 숨은 목적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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