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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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적화저지 작성일11-11-09 00:17 조회1,440회 댓글6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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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하게 굴었던 거 용서해 주시라요.
나름대로 이땅을 빌어 한때 존재를 추인받았던 인연에 몇 글자 올렸습니다만,,,
여의치가 않네요
지박사님의 정교한 분석과 정확한 상황판단에 언제나 감복했습니다.
0,1% 아쉬운 점은 그런 열망이 길거리 대중의 집단에너지로 승화가 되지 못한 점입니다.
권력이란 본시 야만의 폭주 그이하도 이상도 아닌것.
도그마는 핵심조직만 공유하고 똑같이 당근과 채찍이란 선동도구를 구사해야만 그나마
적들과 한판 자웅을 겨룰수 있는 천하의 주도권 쟁탈전을 도모할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제 상황은 스스로 에너지를 축적하며 무궤도의 광폭한 돌진을 할 것입니다.
인생이란 어차피 짧은 real fantasy 혹은 virtual illusion 인것.
어떤 것도 지나고 보면 허상일뿐,,,,,,
그래도 한때 이땅의 자양분으로 존재하며 공유했던 기억들은 마지막 숨을 멎는 순간까지
잊지 못할 것입니다.
모두들, 몸조심하세여.
댓글목록
산들님의 댓글
산들 작성일
10월달에 오셔서 11월작별
끝까지 싸우셔야지요. ㅡ.ㅡ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이전의 미네르바님글과 유사하다고 느끼네요
저만 그런가요?
제생각엔.... 이전에 잡힌 미네르바는 가짜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직관력이 조금 있는데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편안한 느낌을 주는 글이로군요.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지박사님의 정교한 분석과 정확한 상황판단에 언제나 감복했습니다. 0,1% 아쉬운 점은 그런 열망이 길거리 대중의 집단에너지로 승화가 되지 못한 점입니다."...
적화저지님은 범상치 않은 날카로움이 있고, 뜨거운 애국심의 표출이 있습니다. 몇차레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하였는데... 작별이라니요? ... 0.1% 아쉬움이 있으시다니... 아쉬움이 없어질 만큼 님이 함께 하시고 또 함께 싸울 수 있도록 우리의 미력한 부분을 감당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떠날때는 마~ㄹ 없이 가실일이지,
왜,
그 0.1%의 흔적을 남기셨나요?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신경이 바늘 끝처럼 날카로워진 대치상태에서는
떨어지는 낙엽소리 하나에서 적이 다가오는 기미를 눈치 챕니다.
지금 국가 반역세력과 건곤일척의 전투를 앞에 둔 상황에서
적화저지님의 한마디는 작지만 효과는 폭풍같은 흔들림으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흡함을 느끼시더라도
바늘 하나 떨어지는 파열음도 내서는 안 되는 싯점입니다.
개인적인 소회는 구국의 대사가 마무리 될 때가지
속으로 갈무리 해두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