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선거와 이명박의 운명(7) - < 꼭 읽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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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11-06 23:27 조회1,352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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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호루라기를 불 것인가?
내년 선거의 본질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 수호 세력과 파괴세력의 대결,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대한민국 세력 對 김정일 세력의, 체제의 운명을 건
決戰(결전)이다. 이 싸움에서 대한민국이 승리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정부와 여당은 위기의 본질을 직시, 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민주당은 從北세력과 결별, 헌법체계 안으로 복귀하고, 국민들은 彼我(피아)식별 능력을 되찾아야 반역자와
사기꾼들의 국회, 청와대 진출을 저지하고, 流血(유혈)사태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법과 양심으로 막을 수 있는 從北(종북)
변란을 비겁과 무능으로 막지 못한다면 피를 흘리고도 자유민주 체제를 지키기 어려운 사태를 부를 것이다. 불이 난 것을 본 경비원이
‘불이 났다’고 소리치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공동체는 유지될 수 없다. 대한민국 對 김정일 정권의 決戰을 앞두고 누가 호루라기를
불어 비상을 걸 것인가. 비상만 걸린다면 대한민국 체제가 가진 막강한 힘이 발동하여 從北(종북)변란을 진압할 수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호루라기를 불 사람은 李明博(이명박) 대통령이다. 불지 않는다면, 김정일을 코너로 몬 그의 업적은 從北정권하에선
‘민족반역죄’로 몰릴 것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펜을 들어라. 그리고 써라!"
지난
10월5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全經聯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있었다. 개발年代의 主役 중 한 사람인 南悳祐(남덕우) 前 총리를
만났는데 올해 만 87세이시다. 그는 “요사이 젊은이들과 이메일로 대화를 한다고 바쁘다”고 했다. 한국 現代史에 대하여 젊은이들이
질문을 해오면 직접 이메일로 설명을 해주는데, “의외로 명석하여 빨리 이해를 한다”고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李明博
대통령이 축사를 하였는데, 준비한 원고를 참조하면서 이야기하듯이 연설하였다. 내용도 좋았고, 연설방식도 편하게 보였다. 대기업의
혁신을 요구하는 대목의 언어선택이 신중하였다. 나는 집에 돌아와 나의 트위터에 연설 내용을 요약, 다섯 건의 글을 올렸다. 다음날
아침 청와대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아직도 연설문이 올라 있지 않았다. 從北은 밤에 더욱 설치는데 불침번이 잠들면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착하고 부지런해야 강해진다. 정치에선 착한 사람이 이기는 게 아니라 강한 사람이 이긴다.
人類(인류)
역사상 조직이 아닌 한 개인의 용기와 노력이 역사의 물줄기를 바꾼 경우가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이다. 독일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이던 루터가 교황의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는 글을 써 붙인 1517년은 구텐베르크의 활판 인쇄 기술이 퍼지고 있던 시기였다.
루터의 항의문은 신속하게 인쇄되어 독일과 유럽으로 퍼져갔다. 루터는 자신의 주장을 글로써 표현했고 이 글들은 역사상 최초의 대중
선전물이 되었다.
루터는 라틴語 성경을 독일語로 번역하여 보통 사람들도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교회와 신부들의 知的
독점이 붕괴되는 계기였다. 루터는 독일어 성경을 번역할 때 정확하면서도 직설적인 표현을 했다. 이때 쓴 낱말들과 文法이 독일어
발전의 근거가 되었다.
루터가 유럽에서 가장 거대한 권력을 행사하던 로마 교황청 및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칼 5세와
대결하여 이길 수 있었던 것은, 그의 知的 능력과 용기, 이를 담을 수 있는 문장력과 이 문장력을 선전의 무기로 삼게 해준
인쇄술, 그리하여 형성된 輿論(여론)의 힘이었다.
루터는 이렇게 말하였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펜을 들어라. 그리고 써라!”
“모든 책은 위대한 擧事(거사)이고, 모든 擧事는 책이다.”
정보화 사회에서 모든 정보는 언어로 전달된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글을 많이 써야 좋은 여론을 만들어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지금 글이 역사를 바꾸는 세상에 살고 있다. 글이 이렇게 힘을 쓰던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펜을 들어라, 그리고 써라!" 라는 조갑제 기자의 전체기사 (2010년 08월23일) 중에 있던 부분의 글 등으로 조합된 좋은 글이군요. 혹시 모든 것의 출처가 있으면 알려 주시면 더욱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