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 김용옥 교수는 역사의 죄인 될 것 김
용옥 교수가 김을동(김좌진 장군의 손녀) 희망연대 국회의원으로부터 '진실된 역사에서 죄익이 될 것'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EBS에서 자신의 방송강의가 축소되자 ‘외압설’을 주장하면서 광화문 광장에서 1인시위를 하고 좌익진영의 선동매체인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연산군도 이렇게 해를 끼치지 않았다"고 비난했던 김용옥을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이
비판하고 나섰다고 조선닷컴이 전했다. 2일 김 의원은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도올은 역사 앞에
사죄하고, 진실을 바로 잡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도올의 EBS 강의에 대해 "그동안 도올의 행적을 미루어 짐작건대 올
것이 왔구나라 생각했다. (나는) 그가 얼마나 근거 없이 편향된 사람인지, 악의를 가지고 진실을 왜곡하며 심한 막말을 일삼고 있는
사람인지 잘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김을동 의원은 "(도올이 1999년 신동아를 통해) '김두한은 김좌진
장군의 아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기자가 도올에게 그 주장의 근거에 대해 물었을 때 답변을 피했다. 역사적 근거 없이
허위사실을 떠들어댔다는 것을 자신도 인정하기 때문"이라며 "인터넷에서는 아직도 DNA 검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을동은 김좌진
장군의 손녀가 아니다’라는 글이 유령처럼 떠다닌다. 도올의 이러한 근거 없는 발언과 발표로 받는 고통과 피해는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또 김 의원은 “그의 말이 후세에 역사로 전해지면 진실된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이 학생을 가르치고, 대중에게 그의 생각을 설파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든다"고 비판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EBS는 도올의 ‘중용’강의 중단에 대해 "외압은 없었으며, 계획대로 36부까지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그리스, 대학은 무료인데, 졸업하면 직장은 없다
그리스의 무상복지가 타산지석의 교훈을 준다. 무상(無償)교육을 보장하는 그리스의 복지제도가 대학
졸업자들은 양산할지 모르지만, "그리스에서 졸업장은 의미가 없어졌다"는 또 다른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 조선일보는
"무상교육은 그리스 복지제도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중 하나다. 학부는 물론 대학원 석사·박사과정도 등록금 한 푼 받지 않고,
기숙사비까지 모두 공짜다. 부자든, 가난하든, 원하는 만큼 공부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는 복지 철학에 따른 것이다"라며 "문제는
이렇게 인재를 배출해놓고 정작 일자리는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리스에선 매년 8만5000명의 대학 졸업생이 사회에 나온다.
하지만 청년층을 위한 정규직 일자리 공급은 그 절반에도 못 미친다. 올 상반기 그리스의 청년(15~24세) 실업률은 43%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는 "그리스엔 관광·해운 외에 변변한 산업이 없다. 기업이 못 만드는 일자리를 그리스는
정부가 대신 제공해왔다. 예산을 쏟아붓고 외국에서 빚까지 얻어다 공무원과 공기업 일자리를 마구 늘린 것이다"며 "그 결과 그리스는
노동인구 4명 중 1명(85만명)이 공무원인 기형적인 구조가 됐다. 그리스의 공무원은 오후 2시 반까지 일한다. 그러고도 온갖
수당과 연금혜택은 다 받아간다. 공무원 자체가 통제불능의 거대한 이익집단이 됐기 때문이다. GDP의 53%(2010년)에 달하는
막대한 정부 지출은 공무원 월급 주느라 허덕일 지경이다"라며 기업가가 죽고 관료만 비대해진 그리스의 복지현실을 전했다.
1980년대 초까지 유럽의 우등생 그룹이었던 그리스 경제의 몰락 원인은 "돈으로 표를 사는 정치인, 그리고 그런 정치인을 계속
뽑아준 유권자의 합작품이었다"고 조선닷컴은 전했다.
강기갑 난장판 국회의 CCTV 봉지로 차단
한미FTA 비준을 막기 위한 좌익야당의 육탄 방어가 해외토픽감이 되고 외교통상통일위원회가
난장판이 되었던 가운데, 민노당 강기갑 의원은 CCTV를 신문지로 감싸 덮어서 회의장 촬영을 차단했다고 한다. 조선닷컴은
“(여야가 몸싸움을 하는 가운데) 소회의실을 통해 전체회의장에 들어간 민노당 강기갑, 민주당 김영록,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문앞에 책상과 의자 등을 쌓아 바리케이드를 쳤다. 강 의원은 이어 유 의원의 무동을 타고 회의실 CCTV를 신문지로 감싸버렸다.
외부에서 회의장 내부를 볼 수 없도록 한 것이다”라며 “국회 경위를 앞세운 한나라당 의원들이 회의장 문을 열쇠로 열고 들어가려
하자 김영록 의원은 문이 열리지 않도록 펜치로 자물쇠를 고정했다. 결국 자물쇠가 고장 났다”고도 전했다. 막가파 정치싸움이
전개된다.
조선닷컴은 "2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난장판이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회의장을 점거한 야당과 이를 뚫으려는 여당 간 격렬한 몸싸움과 신경전이 하루 내내 이어졌다"며 "이날 오전 9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홍희덕 의원, 조승수 전 진보신당 대표는 외통위 전체회의장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이어 민노당
김선동·곽정숙·권영길, 민주당 김영록·김학재 의원 등이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장으로 연결된 문 앞에 의자를 놓고 한나라당 의원들의
출입을 막았다. 몸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민주당 원혜영·김동철·최재성·김춘진 의원 등도 육탄 저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다른 나라들과의 ISD조항을 문제삼지 않았는데, 유독 한미FTA에서만 독소조항이라며 좌익진영은 결사 저항하고 있다.[허우 올인코리아 기자]
▲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CCTV를 신문지로 봉쇄하는 강기갑 민노당 의원(조선닷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