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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윤이상 식구들 쫓아내는 행사, 지금 쯤 마무리 되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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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강절 작성일11-11-03 16:50 조회1,4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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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쯤이면 박사님과 500만 야전군 전사님들을 비롯한 애국자분들이 "빨갱이 윤이상 가족 쫓아내기" 행사를 다 마치셨을까요?
500만 야전군 제1호 행동 지침이였는데, 같은 야전군 전사로서 참여치 못한 것이 죄송할 따름입니다.
어쩐지 공로를 세울 수 있는 기회였는데 놓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혹시 무슨 문제나 없으셨나 싶기도 하고, 어르신들이 대부분이신데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제정신 들고 제대로 살아가려는 자손들의 내일 삶을 위해 그 힘든 노구를 이끌고 청년들처럼 힘을 쓰시는 어르신들이 안스럽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그 분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고, 참인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모든 분들이 그런 하나의 생각으로 뭉치신 한 사람이나 다름없는 분들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시다가들 원을 못이루고 돌아가시는 애국 어르신들의 분통과 슬픔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다른 세상에 걸음을 옮기시는 순간까지도 못잊어 뒤를 돌아보시며 자손 생각, 나라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으실 것입니다.
눈을 제대로 감으실 수나 있겠습니까!

생에 걸쳐 평안한 세월 한 번 못살아보시는 어르신 전사님들 애국자분들이 아니신가 합니다.
젊으실 때는 나라를 지키고 거지같던 나라 어떻게 사는 것 같이 살아보게 하려고, 허리끈을 졸라매시며 조국 수호와 근대화에 있는 정신과 없는 능력까지 모으시며 고생하셨죠,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 좀 풀고 살만한가 보다 했더니 이놈의 황당하고 얼토당토 않은 역적놈들이 인생을 담보로 지키고 이뤄놓은 소중하고 귀중한 조국을 못 망쳐서 안달인 꼴을 보게되니, 이게 산 넘어 산이라는 생각을 딱 하고 계실 것입니다.

젊은 제가 경험하는 국가의 상황과 어르신 애국자분들께서 경험하시는 현 국가 상황의 맞닥뜨림, 체험, 경악에도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이렇게 정신이 없는데, 그 모든 애착이 묻어있는 혼신을 기울여 이룩한 당신들의 나라가 이 모양인데 생각이며 마음이 오죽 하시겠나 싶습니다.

아무쪼록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애국자분들과 야전군 전사분들 댁내로 귀가 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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