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멋을 추구했다는 지만원, 실상은 멋이 눈곱만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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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1-11-02 23:05 조회1,362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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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사령관님께 충고드리기가 매우 송구스럽지만 가끔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 글임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는 인간이지 神이 아닙니다. 인간인 이상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사령관님 또한 그렇습니다.
문제는 누가 먼저 자신의 허물과 실수를 빨리 깨치느냐 입니다.
자기 자신의 문젯점도 모르는 형광등들이 부지기 수입니다.
우리 오백만 야전군 여러분들은 최소한 그런 형광등들이 되진 맙시다!!
댓글목록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그랬군요. 나는 그것도 모르고 5.18로 읽어 훌쩍 넘어가면서, 이지적인 지만원 박사께서 애교도 많구나! 했었지요..
HiFi님의 댓글
HiFi 작성일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본다는건 치우침없이 편견없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박사님이 어떤 면에서 치우침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오타가 그러한 치우침의 방증이라도 된다고 사료하시는 건지요.
다만, 말씀하신 내용 전반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 열정적인 사람일 수록 어떤 면에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함정을 파고 있으면서도 외면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5.18. 4.3 역사책을 부인께서 결과적으로 무상 사전 독후감을 의뢰하신것 참 잘하신것으로 여겨집니다.
부인께 꽃으로 보답함이 더 좋겠어요.
지박사님의 인품이 더 돋보이는 글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