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예산 전면 삭감을 위해 국회로 가겠다고 한다. 이들의 표를 의식한 일부 의원들이 또 한 번 퍼포먼스를 연출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수십 차례의 공청회를 거쳤고, 제주도민 절반 이상이 찬성을 했다. 법적․제도적 장치도 완비했다. 그럼에도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제주도는 전쟁터가 되고 주민 모두가 죽는다’는 식의 구호를 내걸고 공사를 방해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제주도민이 아닌 타 지역 사람들이다.

 

 

공사를 반대하는 사람은 크게 일부 제주지역단체와 외부세력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역단체로는 강정해군기지 반대대책위, 강정마을회,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 범도민대책위 등이 있고, 외부세력으로는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제주해군기지 건설저지 전국대책위, 천주교정의구현 사제단, 평화생명결사, 개척자들 등이다. 특히 지역단체인 강정반대위는 강정마을 전체주민 가운데 극히 일부만 가입이 되어있고 그나마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또한 지역주민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부세력의 개입이 심화되어 있다는 것이다.

제주기지 건설현장에 모인 외부세력들은 한마디로 말해 ‘투쟁꾼’들이다.

반미운동의 현장에는 빠짐없이 나타나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부채질하고 국책사업을 방해해 온 자들이다. 그들은 사실 제주도민들의 평화와 안전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반미운동을 통해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자 하는 것과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사회혼란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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