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근대화의 기수’로 불리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박 대통령 동상 및 비문 건립 후원 사업) 모임이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 제이제이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박정희대통령 동상 및 비문 건립을 위한 미주후원회(후원회장:윤병인)가 주최하고, 재미LA서독동우회(회장 김창수)가 주관하며 국군포로송환위원회(회장 정용봉), 육군종합학교 미주전우회, 정수회중앙회미주본부(회장 이강원), 새마을운동미주본부(회장 김흥수), 9.28수복 동지회(회장 안재득), 박정희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 유미웅), 박사모USA(회장 정성실), 정수장학회(회장 홍순도) 등 여러 유관기관과 단체들이 협찬에 나선다.
윤병인 후원회장은 “우리 모두가 지난 시간을 뒤 돌아보며 역사가운데 우리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한다”면서 “박대통령 기념사업에 많은 동포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선진조국의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위업을 새롭게 평가하자”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우리 조국이 어려웠던 시절의 삶의 고난을 함께했으며, 오늘날 선진조국의 기틀을 다진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일”이며 “그 첫 번째로 동상과 비문을 세우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그 분은 가난한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미래를 기약하고 믿음을 갖게 했고 오늘날 한국이 선진경제 대국으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의 동상과 비문은 일차적으로 조국 근대화 역군의 한 축이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땀 흘렸던 독일 한인문화회관과 파독광부기념회관에 건립하게 된다. 파독광부 기념회관은 대한민국의 근대화 역사의 한 단면을 말해주는 현장이기도 하다.
박 대통령 동상 건립비용은 지난 역사성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과 국내외 파독산업전사 (서독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박 대통령의 업적에 대하여 깊이 이해하고 남다른 관심을 보이는 이들의 후원회비 등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총 건립비용은 약 35만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동상건립후원금을 100달러 이상 기탁한 이들의 이름을 박 대통령 동상 부조 특별동판에 새기기로 했다.
- 후원금 접수처 : Byung In Yoon(14105 S. Normandie Ave. Unit-1Gaedena, CA 90249) - 문의전화 : (213) 389-1536, (213) 220-5554, (213) 216-55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