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변호사님, 정말 실망입니다. - 지만원 박사님의 대문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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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Right 작성일12-01-31 11:06 조회2,30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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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의 대문글을 읽고 전원책 변호사님께 한마디 덧붙입니다.
작년 11월 전원책 변호사님을 홍익대학교 엘리베이터 안에서 처음으로 뵈었습니다.
홍대에서 가장 높은 건물(아마 학생회관 건물로 압니다) 엘리베이터 내에서 였지요.
처음에 전 당연히 몰라 뵈었습니다. 어딘가 낮이 익다라는 생각은 했습니다.
TV에서 보던 것과는 달리,
키높이 구두를 신으셨는지 키도 훤출하시고(제가 177인데 거의 180은 되 보였고)
하이모라도 이식하셨는지 머리숱도 거의 정상이셨고
인물 또한 TV에서와는 달리 좋으시더군요. 피부도 뽀샤시하시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던 홍대생들 몇 명이 변호사님께 인사를 하더군요.
전 속으로 홍대 교수이신가 생각했습니다.
몇 층 더 가서 제가 먼저 1층에서 내렸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저와 마주 한 것은 게시판에 붙어있는 포스터였습니다.
그것은 홍익대학교 총학생회 주최의 강연포스터였는데,
"전원책 변호사님을 모시고...어저구 저쩌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더군요.
그제서야 아~ 아까 그 분이 전원책 변호사 였구나 생각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 머리를 스치는 것은,
우리나라 대학교 총학생회라면 예비 빨갱이 소굴이고
전원책 변호사님은 보수의 아이콘이시고 일각에서는 자유보수를 대변하는
대통령 후보감으로도 거론되는 분이신데...
뭔가 어색하다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잠시 어지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내...
전원책 변호사님 같은 분이 대학교에서 특히 총학생회에서 주최하는
강연 등에 많이 참석하시어 종북좌빨에 경도되어 가는 학생들을 깨우쳐 주는 것도
아주 좋은 애국의 방법이구나 라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 올랐었습니다.
이상 각설하고...
지만원 박사님 말씀대로.. 변호사님 아주 실망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라 함은 바로 빨갱입니다.
그것도 아주 악질적인 김일성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종북빨갱입니다.
변호사님이 말씀하신 속도 문제는 아주 정상적인 유럽의 진보좌파라면
옳으신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적용될 수 없는 기준입니다.
말도 안되는거지요~
변호사님의 상황 인식에 커다란 문제가 있지 않나 할 정도로 틀리신 판단입니다.
아!!!
그리고 보수는 왜 속도 조절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자칭 타칭 보수인물이면서, 스스로 보수를 새장 안에 가두십니까?
원래 그런 인식과 판단을 갖고 계셨던가요?
아니면, 요즘의 미쳐 돌아가는 트렌드인 종북좌빨 따라하긴가요?
혹시 한나라당 비대위(에는 뭐가 있을까^^)원장 박근혜의 미친 짓 보시고
나도 한번 대권 도전해 볼까하는 마음이 앞서시어
마치 박근혜처럼 나 정도면 집토끼는 확실하고,
산토끼라도 잡아보실라고 일부러 그러시나요?
지만원 박사님의 일갈과 마찬가지로,
하여간 실망입니다. 하지만 아직 변호사님을 미워할 정도는 아닙니다.
근저 배경이 무엇이든...
올바른 상황인식과 판단 부탁드리고요~
보수 아이콘으로 계속 남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혹시 압니까?
굳건히 보수아이콘의 자리를 지키시면, 성큼 대권이 다가올지도..
껍데기와는 달리,
특별히 대갈빡에 담고 있는 것도 없이
킁킁대는 안철수 같은 놈도 마치 대통령이 다 된 듯
설쳐대는 개 같은 대한민국 아닙니까?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지금의 세상에서 진보를 놓고 그들에게 노골적으로 빨갱이라고 칭할수있는 분이 몇이나될까요.
아마 극소수일겁니다.
설사 그분이 속으로는 알고는 있을지는 몰라도 공공연히 말하기는 무척 힘들다고 보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요?
피안님의 댓글
피안 작성일
전원책 변호사님,
지박사님의 월회 강좌에 나오셔서 안보와 좌익에 대한 확실한 개념을 정리하세요.
벽파랑님의 댓글
벽파랑 작성일
한국에서의 진보는 빨갱이요 보수는 멸공·애국인들이다!
이랬으면 퍼펙트하셨을 겁니다.
전원책 변호사도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진보란 한국에서만 빨갱이가 아니라
정치학 용어로서의 "진보"란
공산주의 즉 빨갱이를 말합니다.
저희들이 진보라고 주장하는 거죠.
빨갱이들의 "위장용어"입니다.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전원책 http://cafe.naver.com/lovejunbanchak 동네 무섭더군요!
지박사님의 글을 이곳에 올렸는데 (아래 참조), 댓글이 도무지 상종못할 수준입니다. 실망이 큽니다.
보수와 진보에 대한 전원책 변호사의 살망스러운 오해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