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람 더 불것이 있나? >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안철수 바람 더 불것이 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좋은나라 작성일11-10-25 19:02 조회1,467회 댓글0건

본문

       안철수 바람 더 불 것이 있나?



서울시장 선거일을 하루 앞둔 25일 현재 양 대 진영은 사활을 건 선거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박원순 후보간의 격차가 막상막하인 가운데 24일 안철수 교수가 박 후보 지지와 함께 투표 참여를 독려  함으로서 나경원 캠프가 긴장하는 상태이다. 여론 조사가 허용된 19일까지의 결과를 보면 박원순 후보가 43.5%. 나경원 후보가 41.4% 대이다.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지지층은 나후보가 45.7%로. 박후보 44.5%에 비해 1.2% 앞서있다. 안교수의 투표참여 독려로 20-30대 젊은 층들이 투표장에 대거 몰릴 경우 상황이 달라 질수도 있다는 말이다.


안 철수 교수가 국가 공무원으로서 끝까지 박후보의 지원이 없을 것이로 기대했던 한나라당은 결국 올 것이 왔다면서 선거에 관여할 것이라면 차라리 교수직을 떠나라고 비난하고 있다. 처음 박원순 후보의 지지율은 5%대에 불과했다. 그런 그에게 안교수가 시장 출마를 포기하며 박후보 에게 양보하자 지지율이 단번에 50%대를 넘어섰다. 안철수 바람이 박원순 후보에게로 넘어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나경원대 박원순 과의 대결이 아니라 차기 유력 후보인 박근혜와 안철수와의 대결이란 평가가 분분하다.


만 일 박원순 후보가 승리할 경우 그것은 전적으로 안철수 바람이며 그 대세는 내년 총선(2012.4)과 대선(12월)으로 이어져 영향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는 대목이다. 한나라당은 이같은 가능성을 예단(豫斷)하고 안교수가 정치를 하려면 음지(陰地)에 숨어있지 말고 전면에 나와 정정 당당하게 나서라고 압박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와 같이 검증이 안된 상태(국민들이 잘 모르는)에서 서울 시장에 출마 한것도 불안한 일인데 대권을 꿈꾼다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며 그래야 국민들이 안심 할 수가 있다는 주장이다.


사 실 박원순 후보는 학력문제. 양손(養孫) 입적에 의한 병력(兵力)의혹. 행정 안전부의 신고 없이 대기업들로부터 1천억에 달하는 기부금품(수입과 지출명세등-검찰에 고발된 상태)의혹. 이념(理念)등이 꼬리를 물고 잃어난 가운데 선거를 치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짧은 기간 법적인 검증이 어려워 그렇다. 아니다 등 양측의 네거티브 공방만 벌였을 뿐이다. 그러므로 안철수 교수가 대권의 꿈이 있다면 교수직을 떠나 지금부터 나서야한다. 대통령의 자리는 막중한 자리인 만큼 현재 이념적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많은 부분에서 그의 실체를 모르고 있다. 사람은 겉모습과 속이 다르기 때문에 당당이 검증받을  필요가 있다.


서 울시장 못지않게 한나라당이 관심을 갖는 지역이 부산경남(PK)지역이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후보 경선에서 패한후 친박계를 이끌며 정책 발목 잡기에 앞장서며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 안까지 거부했던 박근혜 의원이 결국 여론의 떠밀려 나경원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으나 그에 못지않게 급한 곳이 부산의 민심 이반(離反)이다. 26일 치러지는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가 부산의 민심을 가름하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이곳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정계의 입문(入門)한 지역이다.


그 런데 선거 때마다 10여%의 불과했던 야당의 지지가 노무현 전 대통령 때 30%대로 상승 하면서 지금 또다시 노무현 바람이 불고 있다.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은 현재 이곳에서 막강한 영향력이 있으며 민주당은 민주노당과 진보 신당과의 협력(정치일정)을 이미 합의한 상황이다. 박근혜 의원에게는 이곳 민심이 호남과 수도권 다음으로 취약한 지역이다. 한나라당이 이곳에 관심이 큰 것은 국회 전체의석 245석(지역구) 중 16.7%인 41석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동구 구청장에 한나라당은 정영석(전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씨. 민주당은 이해성(노무현 정권시 청와대 홍보수석)씨를 내세우고 있다.


PK 지역은 안철수 교수의 고향이기도 하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서 40%대의 지지율이 가능하며 부산에서 3분의1을. 경남 울산에서 과반을 차지할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문제는 안철수 교수와의 이념적 차이는 없으나 국민의 신뢰가 무너진 정당정치에 안교수가 가세할 것이냐가 관건이다. 안교수는  박원순 후보등 시민단체와 연합하여 새로운 정치적 모험(새정당 창당)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 러므로 서울시장 선거에서 보듯이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이 후보도 내지 못한채 조연으로 추락 하고서도 무소속 후보를 위해 당력(黨力) 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탁갑다. 우리나라 정치는 정당 정치이다. 지는 한이 있어도 후보를 내어 당당이 겨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요 도리요 본분이다. 양당 구도로 선거가 치러졌다면 박원순 바람은 꺾 겼을 가능성이 컸다. 민주당은 결국 대선 후보도 내지 못 한채 닭 ㅤㅉㅗㅈ던 개 모습이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PK 지역에서 지금까지의 대선후보 지지율은 2002년 한나라당 이희창 64.7%. 민주당 노무현 29.1%. 2007년 한나라당 이명박 56.2%. 민주당 정동영 13%였다. 지난9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37.7%. 안철수 42.5%로 안교수가 4.8%앞서 있다. 이번 동구청장 당선 여부에 그래서 관심이 쏠리는 이유이다.


( 하 늘 소 리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Total 18,634건 90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이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5964 방송3사의 출구조사를 박살내야한다 댓글(1) 적화저지 2011-10-25 1242 25
15963 박원순의 10가지 의혹 (펌) 댓글(1) 제갈공명 2011-10-25 1361 14
15962 나경원 박원순은 선거무효소송 각오해야 이재진 2011-10-25 1487 9
15961 나경원 박원순은 선거무효소송 각오해야 이재진 2011-10-25 1413 18
15960 재수없지만 10.26 서울시장 선거 이것은 아니였는지 … 댓글(1) 소강절 2011-10-25 1413 25
15959 서울시장 보선에 관해 젊은 유권자 들에게 호소한다! 좋은나라 2011-10-25 1190 12
열람중 안철수 바람 더 불것이 있나? 좋은나라 2011-10-25 1468 8
15957 김대중 빨갱이를 대통령 선출한 국민들 댓글(2) 강력통치 2011-10-25 1479 23
15956 개표참관도 못하는 신세? 댓글(4) 정창화 2011-10-25 1501 25
15955 국립대학 교육자의 정치행위는 중단하라 댓글(2) 코스모 2011-10-25 1227 7
15954 우리나라를 도와준 유엔 참전 용사여러분~~ 고맙습니다~… 댓글(1) 나트륨 2011-10-25 1481 11
15953 원숭이 때문에 메뚜기 망한다..... 댓글(2) 경기병 2011-10-25 1343 14
15952 박원순 // 이 사람 관련 내 나름의 의문 몇 가지 댓글(1) 나두 2011-10-25 1307 12
15951 서울을 잃으면 전부를 잃는다. 신의분노 2011-10-25 1548 15
15950 한나라 "안철수 선거지원…연구원 지원 중단할 것" 댓글(1) 自强不息 2011-10-25 1586 30
15949 박원순 절대로 건드려선 안될 기부금..공금횡령..고발 하늘구름 2011-10-25 1335 14
15948 낙엽따라 가버린 사람 댓글(1) 조박사 2011-10-25 1365 11
15947 전국교수연합에서 박원순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합니… 우주 2011-10-25 1396 25
15946 통영의딸~거리음악회 댓글(1) 시스템뉴스 2011-10-25 1465 16
15945 안철수 서울대 교수라면.-> 공무원 -> 선거의 중립성… 댓글(1) 강유 2011-10-25 1376 9
15944 전자개표기 사용관련 서울시 선관위에 보낸 경고장 정창화 2011-10-25 1437 17
15943 이번 보궐선거에서의 큰 수확... 댓글(5) 경기병 2011-10-25 1466 18
15942 네이버에서 시스템클럽 검색 막아놓았습니다. 댓글(3) 강유 2011-10-25 1359 20
15941 낼 어머니 모시고 투표장 갑니다 댓글(2) 흥분상태 2011-10-25 1339 26
15940 북, 청년이 앞장서야 새 시대 온다(투표독려) 바른나라 2011-10-25 1622 5
15939 안철수 /23/ 도산 안창호의 경고 말씀 댓글(1) 나두 2011-10-25 1386 16
15938 궁금해서요.. 댓글(2) rokmc56 2011-10-25 1211 8
15937 나경원과 서울은 하나다 白雲 2011-10-25 1315 12
15936 시멘트콘크리트 없는 도시가 있나? 댓글(2) 종치기 2011-10-25 1382 16
15935 암수 대결에서 여장부 나경원이 압승한다. 왜? 댓글(3) 김종오 2011-10-25 1487 2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