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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아쇠를 당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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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적화저지 작성일11-10-20 15:31 조회1,39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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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오차범위를 낮춘 최대 규모의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범야권 단일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44.3%,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39.3%로 나타났다.

YTN은 지난 17~18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시 유권자 395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집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벌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6%포인트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결과를 보인 YTN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연령별 우위를 살펴보면, 20대는 박원순 52.8% 나경원 32.2%, 30대는 박원순 58.0% 나경원 31.3%,
***40대는 박원순 52.0% 나경원 32.4% 등으로 20~40대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 50대는 나경원 49.5% 박원순 36.0%, 60대 이상은 나경원 54.5% 박원순 17.8%로 나경원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YTN은 “직업별로 보면 가정주부는 나경원 후보를 선호했지만 학생들은 박원순 후보를 더 지지했다. 자영업자 가운데는 나경원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조금 더 많았고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등 직장인들은 박원순 후보를 더 지지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다.

YTN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후보와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로 오차범위 3.2%포인트를 넘어선 결과이다.(이제 우익들은 투표율이 낮기만을 기대하는 참담한 상황에 빠진 것이다)


YTN의 조사가 정확하다면 2,30대는 그렇다 치더라도 저 40대의 분포는 대한민국의 허리마져 완전 무뇌충으로 채워졌다는  충격적 결론인 것이다.

40대면 자신의 주관적 이해타산을 벗어나 사회에 대한 충분한 사리분별을 할수 있는 나이이다.
아무리 386이니 주사파니 하며 군사독재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사회생활을 통해 스스로 자기수정의 과정을 거쳤을 나이인것이다.

동시에 그들이 박원순의 친북적 행각과 언동들에 대해서 전혀 듣지 않은 바도 아닐것이다.
또한 불과 4년전 그들이 지지하는 노무현 세력이 정권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세계경제가 성장의 한계에 봉착해 어느나라를 불문하고 서민들의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는 사실도 대강은 짐작하고 있을 것이다.
동시에 아무리 친북세력이 장악한 방송미디어가 집요한 세뇌공작을 벌였더라도 아무런 경제적 실천적 경험이나 비전도 없는 박원순을 단지 감성적으로 공감한다는 안철수의 말 한마디에 일방적으로 지지를 보내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더 근원적인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 것이다.
5천년 한반도 역사에서 기실 제대로 된 국가공동체로서 기능하게 된것은 불과 수십년에 불과하다.
다시말해 장면정권이 그대로 진행되었더라면 필연적으로 수반되었을 김일성에 의한 대남적화의 수순을 21세기 막 들어서면서 맞게 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단지, 박정희라는 사람이 5.16 혁명을 통하여 그 시간을 잠시 지체시켰을 뿐인 것이다.

지난 대선시 박근혜와 이명박 경선은 그런 점에서 국가의 명운을 가를 중대한 기로였지만 결국 대한민국은 한나라당에 잠입한 좌익들에 의해 마지막 생존의 기회를 놓쳐버린 것이다.
국가를 바로 잡으라고 일방적으로 지지해준 국민들의 바람을 이명박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되려 좌익들에게 더 크게 대문을 열어 젖히고 활동공간을 만들어 주지 않았던가.

전혀 별개로 떨어진 사건의 파편들을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조합해보면 결국 현재의 우익들은 이명박세력의 역전략 함정에 완전히 빠지고 말았다는 결론에 이르지 않을수 없다.
6.3세대로 정의되는 이명박 세력은 노무현 문재인류의 운명세력과 정확히 일치하게 반 박정희 슬로건, 다시말해 박정희에 의해 구축된 기존의 대한민국 시스템을 붕괴시키려는 의도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다.

얽히고 설킨 게임같지만 현재 구도에서 한나라당 하나만 빼 버리면 전선은 명확해진다.

이명박이 임명한 국가미래기획위원장 안철수가 평소 유순한 이미지의 틀을 깨고 한나라당 심판을 공언한 것.
이어지는 박원순 지지라는 극적 연출.

이재오의 독도방문 퍼포먼스에서 뭔가 냄새가 풍긴것이다.
오세훈의 일방적 전면적 무상급식 찬반투표와 시장직 걸기. 초유의 단전사태, 광주 인화원 사건의 뒤늦은 폭로.
이에 대해 느닷없이 국정조사를 주장하는 이재오, 년내 지하철, 도시가스등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소식.

모두가 하나 같이 철저하게 집권당 한나라당에겐 불리한 소식들이 잇달았다.
이는 무엇을 말하는가
비록 지금은 형해화되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현대사 연혁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는 한나라당에 대한 전면적 와해공작, 즉 박정희라는 이름으로 구축된 모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 기존질서를 붕괴시키겠다는 치밀한 음모인 것이다.

한미FTA 라는 이명박의 화려한 쑈가 워싱턴에서 치뤄질때 국내에서는 정반대의 내곡동 대통령 관저 뉴스가  일반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고 있었다.
우익들로서는 애국과 반역을 종잡을 수 없는 뉴스, 마치 누군가를 속이기 위한듯 상충되는 테마들에 완전히 혼돈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이처럼 시간의 순서조차 식별하기 힘든 뉴스들이 때론 뉴스로, 때론 쑈로, 때론 이벤트로, 마치 전위예술 퍼포먼스처럼 각 가정의 안방으로 쏟아져 들어온 것이다.

앙시앙레짐의 해체라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국민들의 감성에 불을 지르는 대규모 집단 군무가 누군가에 의해 치밀하게 연출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수가 없는 것이다.
서울 시장 보선에 나라 전체가 임계점에 다다를 정도로 격한 감정모드의 대결장이 되고 만것은 그런 점에서 우익들로서는 생존에 대한 본능적 꿈틀거림이라 할 것이다.

박원순의 지지율이 40대에서 조차 나경원보다 20% 이상 많다는 것은 현 상황이 단지 시장 뽑는 선거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향후 전개될 일련의 정치일정을 현재의 감정모드로 뜨겁게 달구고 이를 지속시켜 궁극적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선뜻 동의하기 어려운 뭔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소수가 다수를 제압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대중의 흥분이라는 선동기제를 사용하는 것이 역사의 법칙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바로 그런 미증유의 대중의 분노라는 용광로 속으로 빨려 들고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panama님의 댓글

panama 작성일

분석력이 상당히 엄중합니다. 긴장이 되는군요. 세대별 진영의 상황파악에 최악의 상황은 기둥뿌리가 내려앉는 겁니다. 그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누고?

白雲님의 댓글

白雲 작성일

심각하군요
내전도 위험하지만 내전도 치룰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겠네요

만토스님의 댓글

만토스 작성일

선전선동의 최대효과는 바로 국민 모두가 날마다 눈에서 뗄래야 땔 수 없는 4대 지상파방송입니다. KBS, MBC, SBS 그리고 YTN 이 방송들의 30-40대 PD들이 철저하게 언론노조에 점령당해 있습니다. 세상에 김대중 역적이 들어서면서 6.25남침전쟁, 간첩, 이승만, 박정희라는 호칭 자체를 철저하게 봉해 버리고 한국전쟁, 평화, 김구, 김대중 이런 어두운 이름들만 끝없이 읊어 대는 나라를 상상이나 하겠습니까?

최근에는 어떤 케으블 티비 가족상대 오락프로그램에서까지 출제한 문제가 다짜고짜 김구를 내 놓고 연상되는 단어를 대라고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철저하게 젊은 좀비 PD들이 대한민국 나팔의 허리를 움켜 쥐고 있는 것이며, 그들이 대한민국을 짓밟는데 최전선에서 활약합니다.

혼이 없는 시체같은 PD들, 상상만 해도 이 나라의 현실이 눈에 훤하게 들어 올 것입니다. 내전이 아니라, 대통령이 천지개벽하는 마음으로 모든 방송을 일시에 문 닫는 각오로 완전하게 청소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지경입니다. 바로 빨갱이 소탕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대하민국이 사느냐, 좀비족들을 모조리 불살라 버리느냐 결단을 내려야 그나마 실낱같은 희망이 보인다고 하겠지요. 군사혁명 아니면 전쟁 그것이 정답일까요? 결국 피를 부르는 처절한 전쟁터를 재연해야 할 것인가?

gelotin님의 댓글

gelotin 작성일

적화저지님... 어찌 이런 명쾌하신 분석을 하시는지요.. .상당히 현실에 접근이 되여있는 명분석이십니다. .. 예, 잘 지적하시었습니다.. 설사, 실제에서 나후보가 작은 표차든 큰 표자든 승리를 했다고 가정하드라도, 서울시장을, 국민을, 국가를 받혀주는 동력은 이제 Saturation 이후의 잔존 energy 정도 뿐이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소위 하이칼라, 불루칼라 할 것없이 불혹의 나이에 있드라도 자기수정 또는 현실수정이 되지 못하는, 아니, 그 자체의 진성이념 공간이 없진 소위 허리들이 모두 중심으로 부터 이완되여
정상적 사고감지가 되질 못하는 층들이 이 대한민국의 이념과 정체석을 지배하고 있고 현재 이 대한민국이 양퇴의 길 앞에 서있다는 것입니다.  25년전 최초 좌익 선전대 앞잡이 전교조가 교육가에 침투 투아리를 잡을 때 당시 그 누구도 그 들의 힘이 국가를 좌지우지 할 만큼 창대해 지리라는 생각은 감히 못했을것입니다.  작은 물줄기가 큰 뚝을 손쉽게 무너뜨리듯이 대한민국의 허리인 50대까지 좌향화, 반한화, 좌이념화에 성공시킨 것이며 그 기간이 불과 25년 정도이나 불행하게도 그 기간의 50% 이상이 좌익 수괴 단 2놈이 그들의 뿌리를 단단히 고정을 시켜 주었고 그 뿌리에 물을 줘 활활히 키운것이 현 한나라당 정권과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이 대한민국에 운이 겉어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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