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 前進寺의 호국범종은 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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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法徹 작성일13-06-16 15:46 조회2,7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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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의 호국범종은 울려야 한다
개성시가 시야에 환히 들어오는 국군 1사단 지역의 도라산 전망대 쪽에 자리한 군법당에 걸린 호국의 범종(梵鐘), 자유의 범종이 울리지 못하고 DJ 정권 시절부터 정부의 지침에 의해 오래시간 침묵속에 잠겨있다. 범종이 울리면, 북한 땅의 인민들과 군인들의 심기를 건드려 불같이 격노하기 때문에 북한을 위해 호국 범종을 울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분명 1시단 법당의 존재 이유는 1사단 불교신앙의 장병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불심을 앙양하는 것인데, DJ정부는 오직 북한 쪽의 입장을 고려해서 호국범종을 울리지 못하게 했고, 이를 계승하는 것은 이 무슨 개같은 정책인가?
문민정부의 원조라고 자칭하는 YS부터 MB까지 장장 20년간 대한민국 대통령들은 북한을 위해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고마운 국민들에게 국민복지는 쥐꼬리만하게 하면서 국민이 알게 모르게 주적(主敵) 북한정권체제를 돕기 위해 보급관 노릇을 쉬지 않았다. 국민의 혈세를 국민이 알게 모르게 투명하지 못한 가운데 달러를 퍼다주고, 쌀과, 의약품, 기타 물품을 보급하면서 전투를 할 것인가? 보급을 많이 하면 북한 최고 정치인, 북한군이 진실로 감사할까? 천만에 말씀이다. 대한민국에 자신들의 ‘존엄(尊嚴)’을 보이기 위해 간헐적으로 국군장병들을 기습 살해하고, 국민을 남치하고 한결같이 오리발을 내밀거나, 책임을 미국, 국군에 떠넘기는 패악짓을 계속할 뿐이다.
억울한 국군장병의 주검에 부모 형제 처자들이 살해당한 국군의 영정 앞에 쓰러져 소리쳐 울어도 역대 대통령들은 유족들에게 보상금 몇 푼 쥐어주고 애도만 하고 끝이다. 죽은 자만 운수 안좋아 죽었다는 것인가, 함께 애도하고, 분노해야 할 대다수 국민들은 술마시고, 춤추고 노래를 즐길 뿐이다.
역대 문민 대통령들의 밀령(密令)인가, 대한민국의 대형 언론사들은 북한의 김기만 거드리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듯 하는 것만이 아니다. 통크게 ‘중화인민공화국’까지 심기를 건드리는 짓을 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부르짖고 있다. 예컨대 제주 해군기지 결사반대자들의 항변인즉 제주 해군기지가 들어서면, 북한과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위험한 짓이니 결사 원천 봉쇄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과 중국 정치인들이 보면 호떡이라도 내주고 고무 격려해야 할 일이 아닌가?
북한과 중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짓을 하는 자는 천하에 나뿐 놈이 되어 버린 작금의 한국사회에 힘껏 방귀를 꾸는 것도 북한과 중국의 심기를 고려해야 할 지경이 되어 버린 듯한 한국사회의 일면이다.
한국사회에 북한을 위해 헌신적으로 심기를 거드려서는 안된다는 것을 직접행동으로 보여주는 반역적이며 악질적인 자들 가운데 단연 1위로 손꼽을 수 있는 자들은 일부 대형 방송사, 신문사들이다. 이 자들은 종북 좌파 집회는 불원천리하고, 실시간 중계하듯 보도해주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대한민국 수호와 번영을 바라는 보수 우익 집회는 서울광장에 수만명이 모여도 단 한글자도 보도해주지 않는다. 북한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절대 안된다는 강변이다. 살아서는 김정은의 훈장받을 일이요, 죽어서는 북한 혁명열사 릉에 안장될 자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사회에 좌우 무력충돌이 시시각각 다가오는 것은 반역 언론들의 부추김이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정일이 죽었을 때 보비위의 일부 언론들의 눈물겨운 보도는 그들의 조국이 대한민국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보이듯 보여주었다.
필자가 보기에는 한국사회는 문민정부 20년 동안 6,25 동난 직전의 좌우 대립, 대결로 회귀해버린 것같다. 일부 국민들은 ‘대한민국 민주화’인지, ‘조선인민민주화 인지 구별할 능력을 상실하고, 종북으로만 치닫고 있다. 또 역대 문민 대통령들은 역사의식이 없이 첫째, 대북퍼주기 둘째, 국내 종북 지원하기, 셋째, 자신과 가족, 친인척 졸개까지 대졸부(大猝富)되어 떠나는 정치 수순으로 전통을 삼을 뿐인 것이다.
그 자들의 농간으로 대하민국은 좌우대결에서 좌우충돌의 수순으로 가고 있다. 좌우가 언제 자위대(自衛隊)를 조직 무장하여 유혈의 충돌이 있냐는 것은 시간문제이고, 그것은 걸핏하면 북핵 등으로 대한민국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공갈협박을 해대는 북한정권의 밀령(密令)이 있을 때, 대한민국 전복의 무장 폭동이 있을 수 있다. 해방 직후 국내 공산도배들이 무장폭동을 일으켰듯이, 종북주의자들은 그 수순을 밟아 가고 있는 것이 예견된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신의 생명은 물론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선거의 투표권을 대선, 총선, 지자체 등에서 종북 좌파에게 투표를 하는 일부 몰지각한 유권자가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의 전도는 나날히 대남적화를 초래할 뿐이다.
전 주한 미군 위컴 사령관은 한국인을 비유하여 들쥐떼는 강한 자의 뒤꽁무니만 무조건 쫓아가듯이 한국정치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정문일침(頂門一鍼)을 놓듯 수치를 안겨준바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민 대통령들이 20년간 대북정책이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간다면 과감히 악법(惡法)을 개폐하기를 주저해서는 안된다. 주적에게 보급관 노릇하는, 대통령 노릇은 이제 종지부를 찍어야 할 것이다.
지금도 북한에 보내는 전기-개성공단, 개성시, 개성주변 군부대, 지하 군수산업에 쓰이는-는 무료로 송전하고, 매일 대형 정유차 6대에 기름을 가득 실어 무료로 보낸다는 항설(巷說)이 나무하는 데도, 정작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1년에 두 번 전기료를 인상하고, 전기를 많이 쓰면 처벌한다는 정치를 전통처럼 해온 문민 대통령들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朴 대통령은 다른 정치를 해 보야 하지 않을까? 언제까지 북한을 甲으로, 국민은 乙로 보는 정치를 해보일 것인가?
끝으로, 도라산의 호국 범종은 장엄히 울려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1사단의 사단장은 용기를 내어 1사단의 불교믿는 장병들은 물론, 개성시민들이 들을 수 있도록 호국범종이 울릴 수 있도록 시급한 조처가 있기를 바란다. 주적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대치하고 있는 1사단이 종북 정치인의 정책을 준수, 북한의 심기를 고려하여 호국범종을 울리지 못하게 한다면, 전투를 하기 전에 정신적으로 북한군에 굴복한 것이요, 보비위에 급급하다 아니할 수 없다. 도라산의 호국 범종이 장엄하게 1사단과 개성시까지 울려 퍼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
이법철(만년 객승/www.bubch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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