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황석영!!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황석영!!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황석영!!



황석영이 말하는
광주사태와 베트콩

 

황석영 : 66년에 군대를 갔어요. 그때 해병대를 가게 원인이 신체검사 기피 때문이었죠. 세번이나 기피 했더니 동네 파출소에서 잡으러 왔어요. 그래서 그달에 나가는 군대가 어디냐 그랬더니 해병대라고 하대요. 그래서 갔는데 헌병대에 뽑혔습니다. 경남 진해 통제사령부에서 위병근무를 했지요. 근데 그때 하사관이 차떼기로 기름을 몰래 팔아먹었어요. 나보고 차를 통과시키라고 해서 보냈는데 , 사람이 문제가 되니까 직업군인이고 졸병이니까 졸았다고 하면 끝난다. 제발 그렇게만 하라 거예요. 그랬더니 잡혔죠. 보름 중영창 살고 자대 영창을 살았는데, 자리에서 헌병전과 배지를 떼더니 그대로 정글전 교장인 포항으로 보내더라구요. 그래서 베트남으로 가게 겁니다.

정글전 교장에서는 2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친구 이름을 기억하는데 외국어대에서 러시아 문학을 공부한 군대동기였어요. 그때 친구는 사회의식이 있었던 같아요. 솔직히 전혀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정글전 훈련 끝나고 다음 베트남 가기 직전이었는데 화장실에서 M1소총을 입에다 물고 자살한 겁니다. 그때는 친구의 죽음을 굉장히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그랬을까. 그게 개인적 원인이었는지, 아니면 전쟁에 대한 공포 때문이었는지, 베트남전에 끌려가는 것에 대한 항거였는지, 가치평가는 없습니다. 저는 다음 베트남전에 가서 친구 죽음의 의미를 부여했어요. 그게 아주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5대대25중대3소대로 배속이 됐어요. 그런데 그때 우리가 가자마자 신병교육을 받고 쿠앙응아이성 아래쪽 해변가인 바탕칸 작전에 투입이 됐습니다. 저는 주로 그때 브로킹(방어작전)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한번도 적을 적이 없어요. (웃음) 스나이핑(저격) 만날 날아오고. 부비트랩 터져서 깨지기만 했는데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때 거기서 가혹행위 많이 했을 거예요. 그런 현장도 많이 봤고.

 

3개월 작전에 투입됐다가 다음에는 도로순찰병으로 빠졌어요. 1 도로 순찰하는 임무였는데 하루종일 먼지 뒤집어쓰고 1 국도를 왔다갔다 하면서 순찰하는 거였어요. 비교적 특과였죠. 내가 영어를 조금 한다는, 미군과 협동을 있다는 때문이었어요. 운이 좋았어요. 그러고나서 본대로 귀대했는데 그때가 구정대공세가 터졌을 때에요. 그런데 그때 우리 작은누나를 짝사랑하던 청년이 해사를 갔었어요. 중령을 달고 백령도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그게 유일한이었던 거예요. 어머니가 일주일 동안 배를 타고 가서 중령한테아이구 아들 살려주시오 사정을 했던 겁니다. 그러니까 중령이 자기 동기생들한테 연락해서 나를 빼는 이틀 걸렸어요. 좋긴 좋더라고. (웃음) 그때 월맹 정규군이 호이안과 후에를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Total 5,990건 105 페이지
네티즌칼럼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70 성범죄 예방과 윤락업소 국가운영제 방안. 삼족오 2013-05-30 3514 6
2869 대한민국 요지경 일조풍월 2013-05-29 2994 22
2868 기적(육사 내 강간사건)이 속출하는 문제의 나라, 한국 댓글(1) 면도칼 2013-05-29 6232 22
2867 전력대란... 박근혜 흔들기 제3탄~??? 댓글(1) 송곳 2013-05-29 3430 55
2866 金씨 왕조, 최후가 보인다 李法徹 2013-05-29 3061 23
2865 우리가 518무장폭동에서 보았듯이 중년신사 2013-05-29 2994 19
2864 도망가는 조갑제 OUT~!!! 댓글(5) 송곳 2013-05-28 4157 87
2863 새누리당에 전화하는게 효과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유 2013-05-28 2907 22
2862 崔龍海의 溪谷酒 몽블랑 2013-05-27 2696 14
2861 5.18사태에 대한 동아일보의 예언, 섬 DennisKim 2013-05-27 2803 24
2860 朴대통령, 희망이 없어 보인다 댓글(4) 李法徹 2013-05-26 2774 22
2859 민주당의 전체주의적 사고, 대한민국 위기이다 DennisKim 2013-05-26 2433 26
2858 [영화] 백악관 최후의 날 댓글(1) 예비역2 2013-05-25 3036 8
2857 박대통령의 잘못선택된 악덕관리 인맥 들소리 2013-05-25 2873 19
2856 제헌국회를 김일성이 주물렀던 충격적 내막!! 한반도 2013-05-24 2537 19
2855 조갑제 싸이트로 몰려가서 지박사님과 토론하라고 압박합시… 송곳 2013-05-23 2804 31
2854 지만원 박사님... 여기서 조선일보 씨알머리 조갑제의 … 댓글(1) 송곳 2013-05-23 3706 51
열람중 광주사태가 민주화운동이 아니라는 황석영!! 댓글(1) 한반도 2013-05-22 4307 64
2852 악덕관리 보훈처 박승춘은 이제 물러날때가 아닌가요? 들소리 2013-05-22 2992 6
2851 지금 일어나는 싸이버 인민재판(언론,기사,특히 기사댓글… 천제지자 2013-05-21 2948 7
2850 [오씨팔 광주폭동 진상규명 국민대토론회]를 요구하잣~!… 댓글(1) 송곳 2013-05-21 2689 36
2849 드디어 '광주사건' 진실규명에 불꽃이당겨젔… 김피터 2013-05-21 2641 27
2848 (재업) 특종!!! 이남기 박지원은 절친한 친구이다!! 댓글(1) 비탈로즈 2013-05-20 3912 45
2847 대한민국의 정체성(Identity)확립에 대하여!! 한반도 2013-05-18 3117 27
2846 조갑제 대표에게 묻습니다 댓글(2) 일조풍월 2013-05-18 3675 72
2845 아이큐 30이면 이해할수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 실체 댓글(1) 산마리노 2013-05-18 4201 29
2844 님을 위한 교향시 일조풍월 2013-05-17 2893 7
2843 왜, 선거 때, 투표로 종북좌파를 선택하는가 李法徹 2013-05-17 2948 22
2842 충격! 광주 인민봉기 지도총책은 김중린이었다!! 한반도 2013-05-16 5207 67
2841 상식수준에도 못 미치는 언론들 몽블랑 2013-05-16 2635 21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