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4.15열병식 생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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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3-04-16 00:50 조회2,9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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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보안부 동상제막식에 강제동원된 군중들>
소위 태양절 열병식 부재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열병식 부재는 전쟁노선이 실제상황임을 의미한다.
김일성이 태어난 날을 대대적으로 기리며 민족의 명절이라고 떠받들며 백두혈통에 대한 우상화의 극치를 보여주던 조선노동당내란집단이 대체적인 예상과 달리 이번 태양절 열병식을 갖지 않았다. 더구나 보름 째 공식일정을 공개하지 않던 김정은은 새벽 0시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도둑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쳤다.
태양절 열병식 부재가 의미하는 것은 결코 예사롭지 않다. 그간 조선노동당 내란집단이 내부결속용으로 핵전쟁 위협을 날조하고 대대적으로 전쟁선동전을 벌여왔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많았다. 외부세계에 대한 핵전쟁 협박은 공갈에 지나지 않으며 북은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상실한 지 오래이고 핵무기에 대한 부분도 경량화 소형화 다종화에 있어서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핵탄두와 미사일이 결합되지 못한 단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정은 우상화의 차원에서 대대적인 전쟁선동을 벌여 지도력을 구축하고 다지는 내부 결속용으로 보아야 하며 전쟁위협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체면유지상 소규모의 국지도발이 고작이라는 것이다. 4.15 태양절 대규모 열병식이 정점을 이루고 분위기를 대화국면, 경제건설노선 등으로 반전시켜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열병식은 없었다. 전쟁위협고조가 내부 결속용이라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클라이막스가 없는 맥빠진 전쟁선동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열병식이 없었던 것은 정전협정 백지화와 핵선제타격 경고, 1호 근무태세와 사격대기 명령상태 돌입지시, 전시상황 돌입, 연료주입과 발사대장착 등 동시다발 미사일 발사준비완료 등의 조치가 단순한 내부결속용이 아님을 보여준다. 전략로케트군을 비롯한 포병군부대의 1호 전투근무태세, 전시상황돌입에서 실전배치된 상태 그대로 태양절을 전선에서 보낸 것이다. 실전배치되어 발사대기 격동상태에 있는 무기와 군인들을 평양광장으로 불러 이벤트행사에 동원한다는 것 자체가 1호 전투근무태세와 전시상황의 모순이기 때문이며 따라서 열병식 부재가 내부결속용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게다가 김정은이 새벽 0시에 금수산 태양궁전을 도둑참배했다는 것은 김정은의 신변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일촉즉발 전시상황에 걸맞게 행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다수 분석처럼 서방언론의 신비감을 자극하고 헤드라인 전략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의 경고대로 김정은은 미국과 동맹국인 일본과 대한민국의 안전과 방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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