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진정성은 안보이고 쌩쇼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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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3-01-16 11:13 조회3,433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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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정성은 안보이고 '쌩쇼'만하고 있다.
김피터 박사
대선에 패배한 민주당이 비대위원회를 구성하고,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60년 전통야당이라는, 역사만 빼놓고 모든 것을 바꾸겠다. 고 천명하면서 반성과 참회의 모습을 내비쳤을 때, ‘이번에야말로 민주당이 ’전통야당‘으로 환골탈퇴하나보다’하며, 그들의 진정성을 어느 정도 기대했었다.
그러나 15일 그들의 첫 번 행보를 보면서 ‘역시나 하며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가 현충원을 참배했을 때 그들은, 대선패배의 주인공인 문 재인처럼, 김대중 전대통령 묘역만 참배했다.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과 대한민국을 현재의 경제강국으로 만든 민족중흥의 기수 박정희대통령의 묘소에는 발길을 돌렸다.
문희상은 “…….100년 앞을 내다보는 ’전국정당‘으로 태어나겠다고’했는데, 수많은 국민이 역대대통령중에 가장 존경한다고 하는 전직 대통령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인가? 그것은 그 전직대통령을 존경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며 여전히 ‘편 가르기’를 하고 있는 ‘편협한’ 행태이다.
국민 중 일부인 좌파들이 존경하는 전직대통령만 찾았다는 것은(곧 봉하마을의 노무현 묘소도 참배할 것이라고 한다) ‘전국정당’이 아니라 언제까지나 국민의 일부인 ‘좌익 정당’으로 남겠다는 속내를 스스로 또 들어내보인것 아니가? 이것은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 왜 패배했는지 그 이유를 진정 모르고 있으면서 ‘참회’한다고 ‘쌩쇼’를 부리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다음으로 그들이 이른바 ‘반성’과 ‘회초리’투어라는 것을 시작하면서 처음 찾아간곳은 전라남도, ‘광주’지역이다. 그 지역은 약 90%정도 (광주는 더높다)로 민주당에 몰표를 던저준 그들의 ‘표밭’ 혹은 ‘안방’같은 곳이다. 왜 그들은 제일 먼저 광주로 달려가 머리를 조아렸을까? 왜 광주의 518 묘역부터 찾아갔을까? “당신들이 몰표를 주었는데도 이기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러 갔다고 해석된다. 한데 그런 행동이 전 국민들에게 진정한 반성과 거듭나겠다고 말한것과 일치가 되는 행동인가?
정말 진정한 반성과 ‘거듭남’ 의 진정성을 온국민에게 보이려면, 그들의 ‘텃밭’이 아니라, 오히려 표가 가장 적게 나와 그들에게 패배를 안겨준 국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부터 찾아가 머리를 조아리는것이 이치에 맞는일 아닐까?
예를 하나 들자. 어떤 학교 클래스(반)에서 ‘잘못’을 저지른 아이가 하나 있다고 하자. 한데 그 반의 일부는 그 아이가 잘못한 것이 없다고 오히려 성원하고 있고, 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그 아이가 무언가 잘못했다고 말한다. 그러면 그 아이가 잘못을 반성하고 거듭나겠다고 한다면 어느 쪽부터 찾아가야 할까? 그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측부터 찾아가 머리를 숙이고 ‘내가 잘못했다, 사죄한다. 용서해라, 그리고 앞으로 거듭나겠다.’ 그래야 되는것 아닌가?
지금 민주당 비대위원회가 하는 꼴이 바로 이런것이다. 그들은 현충원 참배시 땅에 엎드려 절하면서, 국민을 향하여 ‘...살려다라..’ 라고 불쌍한 소리를 했다. ‘살려달라’고 읍소할 대상은 전라도 광주가 아니라, 그들을 질타했던 국민들 앞에 머리를 조아려야 할것 아닌가?
그런데 자기들을 거의 100% 가까이 지지해준 자기편 사람들에게 먼저 달려가 머리를 조아렸다. 과연 그 민주당 지도부라는 사람들에게, ‘온국민’이라는 의식이나 ‘눈높이’는 있는것인가? 그러면서 ‘온 국민만 바라보겠다. 라는 말을 어떻게 외치고 있는 것인가? 그저 ‘회초리 투어’라는 ‘립서비스’의 쌩쇼를 부리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오죽하면 민주당내에서도 그들의 홈페이지에 ‘쌩쇼하지말고 일을 하라’라는 비판의 글이 올라왔겠는가? (연합뉴스 참조) 정말 ‘회초리’를 맞고 싶다면 광주가 아니라 대구, 부산부터 찾아갔어야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아직도 그들이 이번 대선에서 패한 가장 중요한 원인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종북좌파를 빼고, 국민들 대부분의 ‘국가관’, 가치관 및 그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간파하지 못했던것이 분명하다. 국민들은 민주당에게 진정한 ‘전통 야당’의 성격을 원했지, 종북좌파와 손잡는것을 원하지는 않았던것이다.
국익을 외면한 한미 FTA 반대,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 북의 인권이나, 미사일, 핵무장에 대해 침묵 혹은 두둔하고,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하여 오히려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고, NNL 포기 의혹, 간첩이나 빨갱이에게만 제약이되는 국가보안법 폐기를 주장하고... 등 등, 불과 몇10만표 얻자고 이정희, 심상정등과 연대하고, ‘뜬구름’, ‘거품’이 뻔한 안철수에게만 매달리고...등 등, 민주당이 패배한 원인은 대개 위와같은것들인데 그들은 아직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임수경 같은 진짜 종북자를 민주당 국회의원뺏지를 달게하고 선대위 캠프에 않혀놓고는 절대 국민의 지지를 받을수 없음을 왜 그들은 모르는가?
왜 박정희를 ‘원수’로 생각했던 저항시인 김지하가 빨갱이를 규탄하며 박근혜에게 손을 들어주었는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왜 과거 반정부, 데모세력이엇던 50대들이 투표장으로 달려갔는지를 바로 알아야 한다. 왜 김대중의 오른팔이었던 사람들, 한화갑, 한광옥 등이 박근혜편으로 돌아섰는지를 바로 알고 ‘환골탈퇴’소리를 해야 하는것이다.
대한민국의 어느 시기에는 그래도 건전한 전통야당 세력이 있었다. 민주주의 정치에는 ‘비판’세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민통당은 건전한 ‘전통야당’이 아니다. 종북세력이 판치며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적군’세력이었다.
바라기는 문상희 비대위원장은 민주당내에서도 비판의 소리가 높은 회초리 전국 투어 같은 쌩쇼는 그만두고, 정말 국민 앞에 머리를 낮추고, 조용히 자숙하면서, 그의 말대로 ‘생즉사’의 각오로 종북북세력과 결별하여, 국민이 바라는 건전 야당으로 환골탈퇴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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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그네들 진정성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