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계급 강등과 적화통일 진용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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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2-12-16 22:49 조회4,9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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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계급 강등과 적화통일 진용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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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민군 차수에서 대장으로
김기남 노동당 비서는 이날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1주기 중앙추모대회에서 군을 대표하는 연설자로 최룡해를 소개하며 "노동당 중앙 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군 총정치국장인 인민군 대장"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4월7일 차수에 임명되고 나흘 뒤 군 총정치국장이 된 최룡해의 계급이 8개월 만에 대장이 된 것이다. 앞서 최룡해는 지난 2010년 9월 당시 후계자 신분이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대장 칭호를 받았다.
최룡해 총정치국장은 이틀 전인 이달 14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위성 발사 성공 평양시 군민경축대회까지만 해도 차수 계급장을 달고 나왔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김정은이 지난 4월 이후 '당→정→군' 순으로 주요 인물에 대해 검증(검열) 작업을 하고 있다"며 "최룡해의 계급 강등은 김정은 시대 북한 에서 이뤄지는 권력개편과 군의 조직·인사 개편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민군 총정치국장은 인민군의 당에 대한 충성을 보증하는 핵심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인민군의 정치사상을 총괄하면서 조선인민군을 적화통일 혁명무력부로 재건하는 책임을 담당하는 부서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현영철 총참모장과 더불어 조선인민군을 혁명군으로 재조직하고 있는 것이다. 후속으로 천안함 폭침 과 연평도 도발의 원흉 김격식의 인민무력부장 발탁이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김정은 주도하에 선군정치 강성대국노선을 다그치면서 내남도발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2. 최룡해란 누구인가? (동아일보 탈북자 출신 주성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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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한국엔 최룡해가 1949년 생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북한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룡해는 1950년 1월 15일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났다. 최룡해의 부친은 김일성의 절친한 빨치산 동료이자 인민무력부장(국방장관)을 지낸 최현이다. 최룡해의 모친인 김철호도 빨치산 출신이다. 최룡해는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최현은 195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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