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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잘못 뽑으면 대한민국은 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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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2-11-21 00:16 조회3,24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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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잘못 뽑으면 대한민국은 끝장이다>20121120


"이목지신(移木之信)과 양두구육(羊頭狗肉)"

요즘 야권 대통령 후보자 단일화 협상을 보면서 떠오르는 4字成語다.


2400여 년 전 중국 춘추전국 시대 진(秦) 나라에 상앙(商鞅)이라는

재상이
있었다. 민심이 흉흉하던 때에 재상이 된 그는 법을 만들어 놓고도

즉각 반포하지 않았다.


나라에 대한 백성들의 불신이 심각해서 법을 제대로 지킬지
의문이었기

때문이다. 상앙은 법을 반포하기 전에 백성들의 불신을 없애기 위한

묘책을 궁리해 냈다.


상앙은 남문
저잣거리에 긴 장대를 세워놓고 그것을 북문까지 옮기는

사람에게는
금 열 냥을 주겠다고 방을 써 붙였다. 그러나 아무도 그것을

옮기려는 사람이
없었다. 포상금을 오십 냥으로 올렸다.


그러자 몇 사람들이 나무를 옮기는
것이었다. 나무를 옮긴 사람들에게는

약속대로 즉석에서 상금을 주어 백성들의 신뢰부터 쌓아 나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신뢰를 쌓은 뒤 상앙은 신하들을 불러 “이제 법을 반포할 때가 됐다”고

했다. 나무를 옮기게 해서 사람들을 믿게 했다는 이 故事에서 "移木之信"이라는

말이 나왔다. 큰 신뢰를 얻으려면 작은 믿음부터 쌓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이 계층 지위를 가릴 것 없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신뢰에서 시작되고

신뢰를 바탕으로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 그게 사람 사는 사회의 원리요

핵심이다.


정치하는 사람들, 정치 지도자라는 사람들에 대해서 국민들은 무엇을 믿고

그들에게 우리의 생명 재산과 미래를 모두 맡겨버리겠는가?

알지도 못하고 만나 본 일도 없으면서 그들의 말과 약속만 믿고 어리석을 만치

모든 것을 다 맡겨버리는 것이 국민이요 유권자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정치인들, 특히 정치 지도자라는 사람이 개인적인 이해득실만을 따져

자신을 뽑아 세워준 국민들에게 했던 말과 약속을 어기고 신뢰를 잃는다면

그의 사명과 정치생명은 끝나야 옳다.


그렇다면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리 정치인들은 어떠한가?

안철수는 날이 갈수록 과거에 그가 했던 말들이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하나하나 드러나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됐다.


발행 주식의 1.5%를 줘놓고 전 직원들에게 주식을 몽땅 무상으로 나눠준 것처럼

허풍을 떨었던 것을 비롯해서, 미국에 7개의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회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만든 백신이 세계 최초라고 했던 뻥,  미국회사가

백신을 1,000만 달러에 팔라고 했지만 국익을 위해 단칼에 거절했다는 얘기들이

모두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요즘 정치판에서 그가 저지르고 있는 행태에 비하면 위에서 지적한 일들은

개인적인 것이었고 이미 지나가버린 소소한 거짓말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정치를 하겠다고 표방하고 나선 안철수, 그가 국민을 향해 했던 말들이 불과

한 달 사이에 거짓말이 돼 버리고 생판 딴 짓을 하는 데에는 어이가 없을 뿐이다.


그는 자신의 목표는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 정치를 바꾸는 것"이라며

기존정치와 기성정당들을 모두 쇄신의 대상이라고 큰 소리 땅땅 치며

몰아세웠다.


시궁창보다 더럽고 사기꾼 같은 놈들이 설쳐대는 정치판에 신물이 나고

나라 돼 가는 꼴을 걱정하던 사람들 가운데는 안철수가 내세우는 정치개혁에

대해 공감하고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있었던 이들도 적지 않았다.


그렇던 그가 민주통합당과 후보 단일화 협상을 하는 것을 보고

"대통령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지 이 땅에서 썩은 정치를

뿌리 뽑겠다"고 큰소리치던 것과는 정반대로 나가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것은 썩은 정치하고라도 손잡고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 이외에 달리 설명이

되지 않는 짓이기 때문이다. 이는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파는

믿을 수 없는 장삿꾼의 속임수와 다를 것이 없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이다.


문재인은 어떠한가?

그가 내거는 대북 안보 통일 관련 정책의 핵심은 국가보안법 폐지,

정전협정의 평화협정으로의 전환, 남북연방제 실시다. 이것은 북이 노리고 있는

대남 적화통일의 단계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라고 해석될 수 있다.


김대중은 2000년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에서 6,15 선언을 통해 북의 연방제를

합의해 주었다. 노무현은 2007년 김정일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6.15선언을

진전시킨 10.4 선언을 공표했다. 10.4선언은 NLL을 무시하고

서해 어로평화수역을 지정해 그 일대를 평화수역으로 만들기로 합의한 것이다.


문재인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반 헌법적 반국가적 남북공동선언과 그들의

통치이념을
그대로 이어받겠다는 것을 공언한 사람이다.


이 나라와 국민이야 어떻게 되든 친북, 종북주의자와 국가에 반역한 김대중,

노무현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표를
모아서라도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아니면 그 자신이 속속들이 새빨간...그 자체여서 그럴까?

참으로 무섭고
위험한 인물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나 위험한 사람이 뽑힌다면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비참한 결말을 보게 될 것이다.

이번에 사람 잘못 뽑으면 대한민국은 끝장난다.

지금은 남의 일처럼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다.

http://blog.naver.com/wiselydw/30152016905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아무리 좋은, 교훈적 고사들을 말해봤자, 다 소용없!
∵ 몰라서 않.못한 게 결코, 결코 아니니깐요! ,,. 빠드~득!

∴ 選管委 投票紙 發給機, 警察에서 管理 & 印刷해야 ! ↙

http://cafe.daum.net/faintree/ENgP/635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잘못 뽑을거 걱정하지마시고,
선관위에서 지금 시행중인 개표긴지 뭔지나 없애라구 하슈!!!
알프슨지 몽블랑인지는 모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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