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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현명한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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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이럽 작성일12-10-26 23:28 조회3,612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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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박사님 건강하신지 궁금합니다.
예전 대선때 들려보고 참으로 오랜만에 오게되었습니다.
저는 33살 남자로 국민4대의무 모두 성실히 이행해나가고있으며, 누구보다 애국심이 투철한
소시민입니다. 20대 때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성인에 반열에 오르지 않는한
누구나 흠결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것이겠지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과를 따져보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실현시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소수의 희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한길이니 어쩔수가 없지요.
그런데 요즘 서울 거래처를 다니다보면 박대통령께서 이루신 것들은 수긍을 합니다만
현재 박근혜 대선주자가 과거로 회귀하는게 아니냐 라는 우려를 많이 듣습니다.(즉 아버지시대로
의 회귀,역사 인식문제등..) 그때그시절과 현대사회는 아무래도 패러다임도 많이 바뀌었으니,
젊은 사람들의 거부감이 참 많더라구요.-즉 그때역사는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그시절패러다임을 왜 수긍을 계속 하고있냐는거죠.

그런논리를 펴면 제가 뭐라고 할말이 없어지더라구요. 뭐라고 반박할수도 없고, 최근 기자회견도 그렇고,,, 어르신들이 제입장이라면 상대방이 거북하지않게 어떤식으로 대화를 풀어나가야하는지
고견을 듣고싶어서 들렸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목록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그렇다면 지금의 상황에서 판단하여 '그때가 잘못이였다'라고 반성하라는 것 역시 잘못입니다.

윗글에서

'그때역사는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 다시 그시절패러다임을 왜 수긍을 계속 하고있냐는거죠'.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실현시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소수의 희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한길이니 어쩔수가 없지요.'

위 두 글이 같은 의미인가요?


그 당시의 상황을 인정한다면 지금에 와서 인혁당, 정수장확회, 516, 유신 같은 것은 그냥 넘겨야 하는겁니다.

더 이상 박근혜에게 그런것이 잘못이었으니 사과하라는 요구는 이중잣대이죠.

미국의 경우 링컨은 자신의 뜻에 안 맞는다고, 언론기관을 탄압합니다만, 역사학자들은 그 점을 부각시키지는 않는답니다. 인간의 인권에대해 너무나 큰일을 하였기에.

우리는 어떻습니까? 공 보다도 과를 부각시키기에 열중입니다.  과연 그 의도는 무얼까요?

지금의 상황을 우익의 어르신들은
625 직전의 상황으로 봅니다. (북의 현상황은 제외하고, 그렇지만 적화의 의지는 상존하죠. 그 의지에 의해 주사파도 생기고 주사파 국회의원도 등장합니다. 이런 현상은 결국 김일성이 의도하던 바로 그런 상황이죠. 지금의 어르신들이보면 한심한일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국회는 그런것에는 조금도 신경을 않씁니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을 당연하다고 본다면?
 625 당시 그 시대가 당연하다고 여긴 사람들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이슴만 대통령은 당시 공산주의 폐혜를 정확히 꽤뚤어보신 분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지금은 625를 젊은세대에서 기억을 지워버리려한다는 겁니다.
캐캐 묵은 '이념 논쟁에 얽매여있다'고합니다. 다시는 그런 시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철저히 후세에 각인을 시켜야합니다만 그 반대로 갑니다.

그말은 지금 머리위에 진짜 캐캐 묵은 공산주의 사생아인 북한을 둔 대한민국을 최단 기간에 몰락시키게 만드는, 김일성이 원하는 사회를 만든 어귀입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렇나 그 결과는 너무나 쓰라립니다.

초보자님의 댓글

초보자 작성일

최근 친일파라는 화두가 다시 등장합니다.
백선엽 장군 경우나 박정희 대통령의 경우나 마찬가지이지요.

김일성은 625를 일으켜 한민족에서의 당위성을 읽습니다. 그러나 그가 다시 살아날수있는 당위성은 항일운동을 하였단 겁니다. 그 사실의진위를 떠나서요.
 일제 말기 만주에서 활약한 김일성이 광복운동(?)을 하였다면 그 걸 방해한 만주국의 군사력은 친일파로 몰고 배척 받아야합니다. 그래야 김일성의 역사가 살아납니다.

친일이라면 학을띠는 사람들 신중할 필요가 있읍니다. 그 자신이 그럴수록 김일성은 살아납니다.

김이럽님의 댓글

김이럽 작성일

초보자님의 지혜로운 말씀 감사합니다.

좀더 넓게 생각해보게 된 말씀입니다. 한동안 박사님사이트를 잊고살았는데 하나하나 정독해야겠습니다.

항상 가정의 평안이 있으시길바라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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