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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통령은 한반도 여성해방의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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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반도 작성일12-11-09 00:53 조회3,175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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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통령은 한반도 여성해방의 빛나는 이정표이다


박근혜 여자대통령론을 둘러싼 공방이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의 ‘박근혜는 생식기만 여성’이라는 막말논란, 민주당 여성정치인들의 ‘박근혜는 여성성이 부족하다’는 폄하논란 에 이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는 ‘뻔뻔하고 무지하다’며 제멋대로 분노서린 비판을 서슴지 않는 등 가열되고 있다.

왜들 이 난리인가? 이번 대선에서 여자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그것이 가지는 역사적,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의미는 무엇일까?를 따져보고 공감하던지 공감하지 않던지 하면 될 문제를 가지고 좌파진영에서 억지스러운 궤변을 내세우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속내는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우리나라 대통령선거 역사상 여자대통령이라는 이슈가 현실적으로 제기된 바 없어 예측불허의 폭발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일순간에 선거의 대세를 가를 수도 있는 것이다.


1. 여성대통령 등장의 역사적 의미

제왕적 대통령이라고 일컬어지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만여 개에 이르는 공직임면권 을 행사하는데 여자대통령이 맘먹기에 따라서는 여성 공직진출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도 있다. 여자가 대통령이 되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국정쇄신이자 정치 쇄신이라는 새누리당 김무성 선거대책본부장의 말은 공감을 불러일으킬만한 의미 심장한 표현이다.

박근혜의 여성대통령론이 여성유권자에게 호소력이 있다고 보고 새누리당은 더 나아가 여성복지 대통령 성공론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가 지난 3월 발표한 국가행복지수 10위 안에 든 북유럽의 복지국가 스웨덴·핀란드· 노르웨 이·아일랜드 4개국의 공통점은 모두 훌륭한 여성 지도자를 통해 선진복지국가를 만들었다는 점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틈날 때마다 '여성 대통령론'을 주장할 때 이 같은 근거를 제시한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세계적인 여성 지도자 반열에 올라 이들처럼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10대 경제강국임을 고려할 때 국제정치적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있다. 정치도 4류의 오명을 벗고 드디어 한류에 편승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박세리의 US오픈 우승과 박세리 Kids에서 보는 것처럼 말이 필요없는 것이다. 박세리가 아니라 누구라도 한국여성이 LPGA에서 우승했다면 같은 일이 있어났을 것이다.
여자대통령이 중요한 것이지 박근혜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자 대통령이 아니라 여성대통령이라고 불러야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성운동을 한 기여도 하고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지 여자들의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이다.

18대 대선에서 여자대통령이 등장한다면 앞으로 모든 영역에서 남성들은 여성들의 거센 도전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자대통령은 한반도 여성해방 운동의 일대사변으로 기록될 것이다. 여기서 Gender가 어떠니 Gender감수성이 어떠니 하는 것은 여성운동가들의 특권적 허위의식이자 멘붕상태를 보여주고 있을 뿐이다.

2. 여성대통령 비판론의 논리와 자기 모순

(1) 황상민 교수의 ‘생식기가 다르다고 여성이 아니다.

"한국사회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은 생식기가 남자와 다르게 태어났다는 의미가 아니라 역할의 차이다. 그 역할, 대표적인 게 언제 나타나죠?" 그러자 사회자가 "결혼하고"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결혼하고 나타나죠. 애를 낳고 애 키우고 그러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죠. 그걸 보고 여성이라고 얘기하지. 생식기가 다르다고 해서 여성이라고 안 해요."

“그렇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경악한다는 반응들은 박근혜 후보를 인간으로 보기보다는 여왕으로, 여왕 이상으로 신격화된 존재이기 때문에 불경스럽다, 이 사고를 하시는 마음을 제가 너무나 뚜렷하게 느껴서 '아니, 이분이 나중에 대통령이 되면 그냥 이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조차도 이제는 못하게 하는 그런 분들이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저는 더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애를 낳지 않은 여성은 생식기만 여성인 사람이므로 성정체성 (GENDER) 의미에서 여성역할을 한 바 없으므로 여성이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자신의 견해를 비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박근혜를 우상화시키는 개인 숭배자들이라고 몰아붙인다.

개인숭배는 종교영역을 제외하고 자유민주체제에서 일반적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황상민

교수는 모르는가? 정치적 의미로 사용할 때는 주로 사회주의체제의 고유한 현상이다.

이 말이 문제가 된 것은 사회주의 국가에서 일정한 개인에게 사회주의 성과의 전부를 귀착시키고, 또한 정치를 비롯하여 경제 및 정신적 생산의 모든 영역에서 이 개인이 일체의 지도권을 장악하고 모든 사람들이 이에 복종해야 하는 사태가 생긴 이후의 일이다. 여러 가지 구체적 제조건이 결합한 결과 사회주의의 역사 속에 개인숭배의 사실이 생겨났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사회주의의 본질적인 산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한 현상은 사회주의의 이름으로 단호히 부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2) 박근혜의 여성성(性正體性)이 부족하다는 민주당 의원들

박근혜는 성정체성인 여성성이 부족하므로 생물학적으로만 여성이고 여성해방 운동에 기여한 공로도 전무하다. 따라서 여성에 대한 대표성이 없는데 여성대통령을 주창하고 나서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고, 여성을 호도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세운다.

(3) 강금실의 ‘뻔뻔하고 무지한 박근혜’

강 전 장관이 여성대통령론을 비판한 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일 프레 시안과의 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치에서 여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생물로서의 여성이 아니라 '젠더(gender/ 생물학적 성과 대비되는 사회 문화적 성)'"라며 "박 후보는 젠더로서 여성의 대표성을 갖고 있지 않다" 고 주장했다. 그는 "여자로 태어난 여성이 아니라 정치ㆍ사회ㆍ경제적 존재로서의 여성을 뜻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의 정치’에서 ‘생명의 정치’로 패러 다임이 옮겨가는데 박후보는 권력의지만을 가진 여성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4) 생물학적 성과 대비되는 사회문화적 성

박근혜 여성대통령론에 대해 비판자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전제는 생물학적 성과 사회문화적 성은 다르다는 것이다. 사회문화적 성은 생식기만 여성이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적 존재로서 성적 정체성과 역할을 자각하는 존재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날때부터 언어적, 사회적, 정치적 동물이라는 것은 기본상식에 속하는 것이고, 성정체성에 대한 자각은 사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도대체 무슨 궤변을 늘어 놓고 있는 것인가? 박근혜는 사춘기도 거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인가?

사회문화적 성(Gender)에 대해서 치열한 현실인식과 여성의 처지에 대한 특별한 자각을 가진 여성해방 운동가 부류의 신여성들만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면 지독한 오만과 독선이고 여성들에 대한 모욕 이다. 결혼 또는 출산, 육아 등과 결부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여성운동에 대한 대표성을 갖는다고 주장하는 여성정치인들 대다수는 남성 권력자들 주변에 얼씬거리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임명직 장관, 여성용 정당부총재 등 맛있는 꿀떡을 받아 먹으며 들러리 생활을 해온 것은 모두가 아는 바이다. 심지어 지역구 출마를 거부하고 염치없이 연이어 비례대표직을 요구 하다 무안을 당했다는 일화도 오래된 일이 아니다

3. 主體思想과 사회문화적 성(Gender)論의 反인권성

김일성주의 주체사상에서는 사람은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진 사회역사적 존재로서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고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한다. 따라서 사회 역사적 존재인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역사적 계급의식 또는 계급적 사상의식이다.

사람은 누구나 육체적 생명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사회역사적 계급의식을 올바로 갖출 때 비로소 사회정치적 생명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올바른 사회역사적 계급의식을 갖추기 힘들다.

그것은 불세출의 영웅 (김일성 등 백두혈통)에 의해 영도되는 당에 의해서 올바로 지도 될 때 가능하다. 따라서 당은 사람의 사회정치적 생명을 부여하는 주체이다. 당에 의해서 사회정치적 생명이 부여되지 않거나 박탈된 사람은 육체적 생명만을 가진 존재이다. 사회정치적 생명이 없는 인간은 육체적 생명을 가지고 본능만으로 살아가는 동물과 같다.


인간이 졸지에 짐승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사회정치적 생명을 박탈하고 죽을때까지 강제노역에 동원 하는 이유를 알겠는가? 북한인권상황이 반인륜적인 것은 이와같이 명백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종북좌파들이 말하는 사회문화적 성 (Gender)이 없이 생물학적 여성이라느니, 생식기만 여자라느니 하는 말이 얼마나 反인권적인 말인지 알겠는가? 인간을 동물과 같이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인간존중의 역사, 인권존중의 역사를 부정하는 당신들이야말로 짐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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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

강금실은 왜 법무부장관 국회의원에 서울시장까지 넘보며 괴변 그만. 무슨 욕을 먹으려고.....

중년신사님의 댓글

중년신사 작성일

이자는 왜 이런글을 올렸는가?
왜 박근혜를 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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