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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속적인 바람잡이 노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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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李法徹 작성일12-09-12 19:17 조회3,876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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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연속적인 바람잡이 노릇인가?

-진짜 출마할 것인가-


나는 2012년 與野 후보가 결정되기 전 대선 출마설이 항간에 파다한 안철수를 위해 ‘안철수論’이라는 단문을 써 발표한 적이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을 위한 정치는 안중에 없고, 재벌을 위시한 부유한 자를 위한 부익부(富益富) 정치나 하고, 대한민국 망치는 종북주의자들 복지를 위해 정치를 하고, 붕괴되는 북한정권 유지를 위해 국민을 기만하여 천문학적 돈이나 퍼주면서 정작 자신은 대졸부(大猝富)되는 것은 물론, 친인척까지 부정뇌물을 악어처럼 삼키다가 줄줄히 감옥에 가는 것이 상례가 되어 버린 듯한 그동안의 한국정치판에 발을 들여놓지 말고, 더욱 정진하여 한국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자로 영웅이 되라고 진심으로 권한 것이 안철수론의 결론이었다.

안철수는 眞實漢인가, 詐欺漢인가?

나의 안철수론은 비단 나뿐만 아니라 그를 아끼는 부지기수의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바였다. 하지만 작금의 안철수의 작태와 행보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종을 울리려는 것인지, 대통령 후보로 나설것 같이 미소 가득한 얼굴로(어떤 老택시 기사는 사극영화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내시적인 미소일 뿐으로 논평했지만)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다녀 경향(京鄕)의 화제이다. 브레이크 문일석 대표는 “정치를 하려면, 정당을 만들라”고 조언도 해주었지만, 오불관언(吾不關焉), 여전히 국민을 상대로 금방이라도 대선에 출마를 선언할 것처럼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이다.

진정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 출마자의 단심(丹心)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의 번영을 위해 진력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 비록 당시는 적국이요, 지금은 우호국이지만, 베트남의 호지명은 자신의 정치결산을 어떻게 국민에 보여주었나? 낡은 초가집 한 채속에 처자도 없이 진짜 무소유사상을 보여주다가 운명을 맞이했다. 그의 책상에는 너무 읽어 헤진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놓였다는 글을 읽고 나는 베트남의 진정한 정치인에게 만강(滿腔)의 경의를 표했다.

한국의 정치인은 어떤가? 특히 입만 열면 민주화를 말하는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적인 한국의 민주화 정치인 YS, DJ, 노무현은 어떤가? 친인척까지 악어가 고기 삼키듯 뇌물을 마구잡이로 삼키다가 감옥에 갔다. 그런 추잡하고 추악한 정치판의 연속선상에서 안철수 혼자 독야청정(獨也淸淨)할 수 있을까? 그를 내세워 조종하는 배후세력, 추종자들이 악어짓을 하면 안철수는 결국 사기한(詐欺漢)으로 역사에 기록될 수 밖에 없다.

안철수에 제기되는 음모론

가난하고 소외된 대부분 국민들은 대통령직이나 총리직 국회의원직 등 부귀공명은 잡을 수 없는 무지개요, 신기루(蜃氣樓)라고 생각하여 아예 바라지 않는다. 다만 누군가 학력좋고, 능력있는 지도자가 대통령 등 정치 지도자가 되어 첫째, 안보를 튼튼히 하여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고, 둘째,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들을 각종 복지정책으로 등 따숩게 하고, 배부르게 사는 세상을 조성해주기를 갈망할 뿐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대통령 등 고위 정치지도자는 평등한 복지정책은 공상당이나 하는 것이요, 나라 망치는 복지로 경계하고 오직 종북주의자들 복지만 챙기듯 할 뿐이다. 재벌들은 대통령 전용기 보다 더 좋은 비행기를 개인 비행기를 타고 다니면서 대한민국의 부(富)를 즐기는데, 가난하고 소외된 국민들은 민주 정부로부터 고혈을 착취당하듯 나날히 세금 폭탄만 받으며 고통속에 신음할 뿐이다.

무엇보다 정치판은 대도(大盜)같은 자들이 민주화를 외치면서 연이어 도적질을 계속해오고 있다.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여 고달픈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려고 하는 것이 아닌 탐욕의 사욕을 채우려고 혈안이요, 환장하는 것이다. 대통령만 되면, 365조 4000억이 넘는 대한국 1년 예산을 두고 온갖 사기 협잡질로 빼먹기 공작을 벌이고, 각종 이권사업에 뇌물을 챙기고, 대선 도박판의 동패들에게 주는 특혜로 각종 낙하산 파(派)들이 일제히 국민혈세 도적질이 시작되는 것이다.

안철수와 배후 조종자들( 그 가운데는 조계종 승려가 아닌 자가 조계종 승복을 입고 멘토로 활약하기도 한다), 그리고 추종자들이 대선 축제가 아닌 대선 도박판같은 대선에 뛰어들어 활약하는 것을 두고 개탄을 금치 못하기도 한다. 안철수에 제기되는 음모론에는 봉이 김선달이 울고 갈 돈벌이 수완좋은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월급전액을 기부한 이명박, 또 안철수에게 연구비조로 2조를 지원했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조화를 부리고 있다는 설이 비등하다. 또 안철수 배후에는 과거 김일성에 충성편지를 보내면서 충성서약을 한 남민전(南民戰)에 직간접 관여 인사들이 안철수를 ‘바지사장’으로 내세운다는 음모설도 비등한다. 항설의 음모론을 믿을 없지 않는가?

음모론에 反論

세상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고의적이든 아니든, 크던 작던 자신이 벌이든 남이 벌이든 웃기기도 하고 가증스럽기도 한 음모론에 자유로울 수 는 없다. 자녀가 태부족한 용돈을 부모로부터 구하기 위해 머리를 짜내어 거짓말을 해대는 것도 일종의 음모론이다. 또 총각이 처녀를 꼬셔 이층(二層)을 이루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해대는 것도 일종의 음모론이다. 종교인들이 가보지도 못한 극락행 천당행 티켓을 고액을 받고 발행하는 듯한 거짓말, 역시 가보지 못한 지옥행에서 구원해주겠다 고액을 받아내는 것도 일종의 음모론이다. 어쨌거나 부지기수의 선남선녀들이 호구지책(糊口之策)을 위해 거짓말을 할 수 있는데, 이 모두 음모론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항설에 제기되는 음모론에서, 안철수가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적인 인터뷰를 매일 해대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배후에서 자금 지원과 고무(鼓舞)의 북장구를 쳐대는 탓이라는 설, 주간지 등에서 ‘왕의 남자’, ‘이명박 대통령의 2인자’ 소리를 듣는 李某 정치인과 과거 남민전 때 김일성에게 충성했던 파(派)들이 고무의 북장구를 쳐대는 탓에 안철수가 신명나게 인터뷰를 해대는 것이라는 설은 확인하기 어려운 하나의 음모론일 뿐이라고 나는 강하게 반박하는 바이다.

군사학에서 군대의 진군도 중요하지만, 철수가 더 중요하다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수하는 지휘관과 같다 할 수 있다. 李대통령이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 결정을 순응치 않고, 이심(異心)을 품고 철수를 하려다가 실패하면 野黨보다 與黨으로부터 맹공을 받는 최초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결론과 제언

작금에 안철수는 곧 대통령 후보로 나설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안철수의 전력을 보면, 박원순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설 때 자신도 출마할 것 처럼 언론에 잔뜩 바람을 잡았다가 박원순의 손을 들어주었다. 동패를 위해 바람잡이 역할을 해보인 것이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는 어떤가? 또 대선에 나설 것처럼 바람을 일으키다가 과거 박원순의 손을 들어주듯, 동패 후보자의 손을 들어주고 사라지는 또 바람잡이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과 전망할 수 있다.

안철수는 천문학적인 자산이 있는 부자인, 행운아이다. 이명박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선택해준 가난하고 소외받는 층을 위해서 선뜻 2조의 돈을 지원하지 않았지만, 안철수에게는 했다고 한다. 李대통령은 한국사회에 박원순과 안철수를 최고의 영웅으로 섬기는 것일까? 안철수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첫째, 어떻게 짧은 기간에 부자가 되었나? 그 비법을 온 국민의 행복을 위해 공개할 수는 없는가? 국민들도 따라서 부자가 되게 말이다.

나는 한 달에 10만원의 고정 급여도 없이 살아도 대한민국을 죽도록 사랑하고 수호하고, 번영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나는 하루 두 끼 싸구려 음식을 대하면서도 만족하고 대한민국의 경제가 세계 10위권으로 진입하고, GNP가 3만불에 진입한다는 소식은 나에게는 꿈같은 얘기지만, 항상 기뻐한다. 하지만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하는 정치로 가는 작금의 정치판은 싫어한다.

피땀 흘려 한국경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턱없는 복지를 하면서, 종북자들의 복지만 증진시키면서 대한민국에 도끼질하는 정치인들은 정치일선에서 축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제2 한국전을 부르는 매국노(賣國奴)요, 사기꾼들이다. 안철수는 대통령 후보로 나서기 전, 무엇보다 급속히 부자된 자신의 재산형성 과정부터 투명하게 국민에게 공개하기 바란다. 국민은 기만당하여 또하나의 大盜를 대통령으로 선택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

李法徹(bubchul@hotmail.com)

댓글목록

湖島님의 댓글

湖島 작성일

새로운 에너지의 혁명이 없다면, 평화는 없습니다.
국민의식은 재앙이 어떻게 다가오는가를 자성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보편적 가치도 완전히 무시합니다.
위선과 탐욕과 거짓- 그리고 오만 편견이 지배하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파멸과 좌절을 들이 마시는 재앙을 맞이 하는수 밖에 없습니다.  모두가 미쳐 돌아가고있어요!
-먹고 살기에 휘청거리는 숨가쁜 바 서민들을 빼고.

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

본인이 본인 이름으로 네티즌 칼럼 란에 올려 주시니 참 보기에도 좋고 품위가 일층 빛 납니다. 우리가 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을 용기있게 하시니 감사 드리고, 좋은글 또한 감사 드립니다.

표싱즈님의 댓글

표싱즈 작성일

히죽히죽 흐물흐물한 이런사람
사람 착한것 같다고
국가를 맡기는 동네 인가요

노스탤지어님의 댓글

노스탤지어 작성일

경제논리는 잘 모르지만
"정규재 TV"라는 사이트에 가 보시면
어떻게 불법으로 돈을 벌었는지 자세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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