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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 지금 행복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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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2-08-08 11:01 조회4,35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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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년" 지금 행복합니까?>20120809

-이 나라 정치는 4류도 5류도 못되는 개판-


지난 1995년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한국의 정치는 4류이고 行政과 관료는

3류이며 기업은 2류"라고 했다. 이 말은 그 때 정치권을 뒤흔들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공감했지만 당시 김영삼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이 발끈했고

이건희와 삼성은 알게 모르게 엄청난 곤욕을 치렀다.

 

그 후 17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의 정치는 그 때보다 더 나아졌을까?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나빠지고 더 저질이 돼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정치합네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과 의식, 국가관, 정치적 신념, 교양,

사리분별력,
사람 됨됨이도 그렇고 정치판 분위기도 더 엉망이 돼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니까 일반 국민들도 정치하는 사람들을 불신하고 경멸하거나 그렇고 그런

반 협잡꾼들처럼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상식적인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보자.

지금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특히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고 있는

정치판의 꼬락서니가 정상적인가? 이러다 나라가 망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누가 이 나라와 정치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 있는가?

大義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앞세우는 정치모리배들과

그들에게 번번히 속아 넘어가는 어수룩한 국민들이 합작해서 만들어가고 있다.

정치인들은 국정현안은 뒷전이고 자기의 이해득실을 놓고 서로 비방, 중상,

모략, 음해와 악선전에 목숨을 걸다시피하고 핏대를 세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예의도 없고 나라꼴이야 어떻게 되든, 근거야 있든 없든

상대방의 가슴에 대못을 박을 수만 있다면 앞뒤가릴 것 없이 무자비하게

공격을 퍼붓는 것만이 승자가 되는 길이라는 착각에 빠져서 날뛰기 일쑤다.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자 경선과정을 보면 참으로 가관(可觀)이다.

같은 당의 후보자들끼리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예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정치에 미치면 아비도 죽이고 자식도 죽일 수 있다는 말이 실감난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40년이나 연상인 늙은 목사와의 불륜설과

시집도 안 간 사람의 출산설, 출산한 딸아이의 일본 생존설, 고모 손자의 아들설,

등 악의에 찬 허위조작 선전으로 박근혜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겠는가?

나라를 위해 대통령을 해보겠다고 나선 같은 당 후보들끼리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이 나라 정치는 4류도 5류도 못되는 진흙탕 개싸움 판이다.

 

당내 경선에서 뿐만이 아니다. 제1야당인 민주통합당에서는

박근혜에 대해 직접 욕설을 퍼붓는 글까지 작성해 트위터로 뿌린 의원도 있다.

4선으로 黨의 최고위원 직위에까지 오른 이종걸 의원은 지난 8/5일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수천 명에게 트위터를 날렸다.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 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는 글을 올려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내용이 심하다’는 지적을 받자 “"아하! '그년'은 '그녀는'의 줄임말입니다.

나름 많은 생각을 하였지요. 사소한 표현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

그년'과 '그녀는'은 같은 말입니다”라며 ‘나름 많은 생각’을 하고 고심끝에 쓴

절묘한 표현임을 은근히 자랑까지 했다.

 

파문이 자꾸 커지자 이종걸은 7일 오후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인데 그년 서슬이 퍼래서...'의 문맥으로도

'그년'은 '그녀는'의 오타입니다"라며 앙큼하고 비굴하게 둘러댔다.

 

그는 "쬐그만 아이폰 사용 때, 그리고 한번 보내기 클릭하면 정정이

안 되는
트위터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년', 본래 제가 하려고 한

표현은
아닙니다" "본의 아닌 표현이 욕이 되어 듣기에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유감입니다"라며 ‘나름 많은 생각’을 통해 쓴 절묘한 표현인 것

처럼 했던 자랑을
스스로 슬쩍 뒤집었다. 그는 이틀 전 자신이 쓴 글에서

 ‘그년’
대신 ‘그녀는’으로
고친 글을 또다시 트위터에 올리는 가증을

떨고 있다.

 

4선 의원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까지 하고 있는 이 나라 정계의 중진,

누구보다 유능한 정치인이라는 자기도취에 빠져있을 이종걸 의원님,

당신 정도가 고작 이 수준이니 한국의 정치가 어디 4류나 되겠습니까?

 

4선에 당 최고위원까지 된데다가 '그녀는'의 준말이 '그년'이라 욕이 아니라고

둘러대는 기발하고 훌륭한 양반, 당신을 아들로 기른 위대한 어머니 '그년',

당신을 남편으로 둔 부인 '그년', 모두 즐겁고 행복하시겠오이다.

복사 http://blog.naver.com/wiselydw/30143786357 

댓글목록

우직님의 댓글

우직 작성일

지네 선조 독립운동가 이시영 이회영 어른께서 지하에서 뭐라고 할까? 대단히 궁금합니다. 제발 품위 좀 지키는 선량이 되세요. 조상이 뿌그럽지도 않습니까? 제발 제발 제제제발 말이죠.............

한글말님의 댓글

한글말 작성일

쌍것들은 국회의원을 얼마나 해먹었던 고관대작을 해먹었던 스스로 천하쌍것임이 드러나게 마련..
국민들이 이런 쌍것들을 도려낼줄 알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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