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X끼’란 용어는 ‘약과’ 아닐까?

 

전원책 변호사가, KBS TV 토론 프로그램에서, ‘김정일, 김정은’에 대하여, ‘개X끼’라는 표현을 썼다고 해서, 이에 대하여 비난을 하는 자들이 많다. 심지여 보수계의 언론이라는 신문 사설에서도 ‘부적절’한 용어라고 말하고 있다.

 

전 변호사는, ‘김정일, 김정은은 개X끼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그 동안 종북주의자나 소위 진보를 자처하는 정치인들이 북한, 김씨 세습, 천안함 폭침’등에 대하여, ‘대한민국 편’에 서서 분명한 입장 표현을 하지 않았고, 특히 이번에 통진당 국회의원 당선자 이상규가 MBC 100분 토론회에 나왔을 때, ‘종북이냐?’ 라고 묻는 질문에 역시 답변을 회피한 사례 등 때문에 나온 발언이다.

 

즉 ‘종북이냐? 아니냐’는 판단은, ‘김정일, 정은이 개새끼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하면 그는 적어도 종북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이다.

 

그런데 김정일, 정은에 대하여 ‘개X끼’라는 표현을 쓴 것이 과연 잘못되거나 지나친 표현일까?

 

우리말에 상대를 비하하거나 욕하는 말에는 ‘개X끼’라는 표현보다 더 심한 것들이 많다. 예를 들면, ‘벼락맞아 뒈X놈’, ‘능지처참해 죽일놈’ 같은 것이다. (내가 잘 몰라서이겠지만, 아마 더 많은 나쁜 막말들이 많을 것이다.)

 

 ‘개X끼’ 란 말은 사전에 찾아보면 ‘하는 짓이 개처럼, 거칠고, 더럽고, 야비하고, 나쁜 인간을 향한 욕’이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감정이 격하여 싸울 때는 “야 이 개새X끼야” 정도의 말은 쉽게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희대의 악당, 살인자, 착취 독재자, 인민을 굶어 죽이면서도 자기만 호의호식하는자, 그 김정일,정은에 대하여, ‘개X끼’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것인가?  오히려 그 이상의 더 나쁜 말로 표현했다고 해도 그것은 모자랄 것이다.

 

김일성에 대하여 ‘주석’, 그리고 김정일,정은에 대하여 깍듯이 ‘국방위원장” 호칭을 쓰는 정치인, 언론매체들이 오히려 잘못된 것 아닌가? 그 깡패집단의 수괴 같은 그 살인자들에게 꼭 존칭을 부처야 되는것인가?

 

영어에서도 ‘Son of a bitch’(개의 자식, 개의 새끼)란 욕이 있다.  흔히 약자로 ‘SOB’라고 한다.  SOB를 쓰는 대상은 여러 가지이지만, 대체로  ‘unreasonable(비합리적)’, ‘rudely’(무례한), intrusive(침입적인), aggressive(공격적인’) 사람에 대하여 쓰는 말이다.

 

6,25전쟁이 발발하던 날, 평화롭던 대한민국에 침입한 북괴군에 대하여, 트루만 대통령이, “그개자식들을 내쫓아라”라는 말을 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유명한 말이다.  또 박정희 대통령도 ‘개새끼에게는 몽둥이가 제일이다’라는 말도 했다지 않은가?  미국의 대통령, 한국의 대통령이 북괴를 ‘개새끼’라고 불렀는데, 대한민국의 한 변호사가 그런 말을 썼다고 해서 무엇이 잘못되었다는 말인가?

 

지금 북괴는 남한의 대통령에 대하여, 신문, TV 등 그들의 공식 언론매체를 통하여, 그리고 대규모 군중집회 석 상에서, ‘리명박 쥐새끼’ 등, 온갖 막말 욕을 다 동원하고 있다. 그런데 남한의 정치인들, 언론매체들은 여전히 북의 살인자에 대하여  ‘아무개 국방위원장’이라고 깍듯이 호칭하고 있다.  그런 남한의 정치인들, 언론매체들이야말로, 정신나간자들 아닌가?

 

북의 김정일, 정은은 ‘개X끼’ 그 이하의 인간들이다. 따라서 그들을 추종하는 ‘종북주의자’들이야말로 역시 ‘개X끼’ 들이다. 그 ‘개X끼’ 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신성한 국회의사당에 곧 입성할 모양이다. 대한민국에 그 ‘개X끼’들을 내쫓을 ‘몽둥이’휘두를자는 정말 없다는 말인가?

 

이명박 대통령, 귀하는 ‘기회주의자’인가?  촛불세력이 강해 보일때는 청와대 뒷산에 숨어, ‘중도’만 내세우더니, 요즘 통진당 사태로 ‘종북세력’에 대한 비난 내지 규탄 국민정서가 높아지자, 드디어 ‘종북이 더 문제다’라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그 종북세력 척결에 대한 의지나 구체적 실천 계획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제라도 정말 소신있게, 망국의 앞잡이인 종북세력 말살을 위해 구국의 ‘몽둥이’를 높이 처들기 바란다.  그러면 귀하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진 또하나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그 이름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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