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이 타락한 종교인들, 퇴출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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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피터 작성일12-05-17 00:40 조회2,962회 댓글4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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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이 타락된 종교인들, 퇴출시켜야 한다
최근 한국의 조계종 종단의 간부 승려들의 도박 사건이 크게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들은 지방에 있는 한 사찰 행사에 참석하러 가서, 관광호텔에 투숙하고는, 그 곳에서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면서, 밤새 ‘억대’의 도박판을 벌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종교인 특히 종교적 지도자들에게는, 일반인과는 다른,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한다. 이번 고위급 승려들의 행위를, 사람들이 비난하는 이유는, 그들이 불법 도박을 행했기 때문 만이 아니다. 종교인에게 요구되는 도덕적 잣대에 어긋나는 행위를 행하였기 때문인 것이다.
몇가지 생각해 볼 문제가 있다. 첫째로는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 나타난 것 아니냐는것이다. 승려들이 지방 사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갔으면, 그 사찰 내에 방들이 많을텐데 절에서 기거를 하지않고, 관광호텔에 투숙했다는 것은, 참선, 수행, 고행을 해야 하는 승려의 신분에 걸맞지 않는 행위가 아닐까? 호화판 관광 호텔에서 자고 거기서 술, 담배, 도박을 하며 밤을샌다면 그것뿐이겠는가? ‘그 이상의 타락적 행위를 얼마든지 할수도 있지 않겠는가’ 라고 사람들은 생각할것이다.
불교, 기독교 등 오늘날 종교계의 타락 현상은 한 두 가지 언론매체에 보도된 것 보다 더 심각한것 같다. 이번 사건을 터뜨린 성호 스님에 의하면, 승려들의 도박은 ‘다반사’이며, 이번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것이다. 고위직 승려들이 강남 호텔에서도 도박을 했고 심지여 해외 원정까지 간다는 것이다. 그는 또 조계종 총무원의 최고 간부 스님이 강남의 유명한 고급 룸싸롱에 드나들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요즘 불교계에도 돈이 많아저서인지 사치한 생활을 하는 스님들도 많다고 한다. 실크로 된 고가(高價)의 고급 승복을 입고, 해외여행도 잘 다니며, 돈을 펑펑 쓴다고 한다. 유명한 한 칼럼니스트 스님의 글에 보면 ‘은처’(隱妻, 감추어 놓은 여자)를 두고 있는 스님들도 있다고 한다.
기독교의 목사들 중에도 마치 부자처럼 ‘사치’ 생활을 하는 이들이 있어서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기도 한다. 강남의 유명한 K 목사는 한국에 전부 몇 대 밖에 없다는, 3억 원짜리 이탤리 제 벤틀리 차를 타고 다닌다고 하여, 한때 언론에서 문제 제기를 한적도 있었다.
물론 종교인도 ‘인간’이다. 그러므로 유혹에 넘어질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상습도박을 한다든가, 가는 곳마다 스캔들을 일으킨다든가, 여전히 탐욕, 향락, 출세, 명예욕, 물질에 대한 집착 등을 버리지 못하고, 종교인의 분수를 망각하는 생활을 하는자가 있다면, 그는 성직자의 까운이나 법복을 벗어 던지고, 차라리 장사나 하여 돈을 벌던지 세상적으로 출세의 길을 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세상에 빛을 던저 주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을 혼탁케 하는데 일조하는 종교인들은 퇴출 당하여야 한다.
다음으로, 이번 사건을 보면서, 한가지 의아한 생각이 든 것이 있다. 그동안 한국의 언론매체들은, 대체로, 불교 측의 비리나 부정같은 것은 별로 다루지 않았던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 특히 개신교 측의 성직자나 교회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신란하게 비판하고 공격하는 사례가 많았었다. 어떤 방송매체는 개신교 대형교회 목회자들(일부)이 고급 아파트에 살고, 고급차를 타고 다니며, 사치한 생활을 한다고 비난하면서도, (일부)불교 대형 사찰의 주지급 승려들이 최고급의 고가(高價) 승복을 입고, 로렉스 같은 고급 시계를 차며,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데 대해서는 일체 말이 없었다.
왜 한국의 언론들이 종교계를 다룸에 있어서 그런 편향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일까? 한가지 이유 밖에 없을 것이다. 즉 불교 조계종 측의 간부나 중심이 되는 승려들은 대부분 ‘좌파’, ‘반 대한민국’, ‘좌익’적 경향을 갖고 있는 반면, 기독교 개신교측의 대형교회 유명 목회자들은 대부분 ‘반북, 친미, 친 대한민국’적 우파 사상을 지니고, 그동안 ‘애국적’ 태도를 많이 보였기 때문일것이다.
시스템클럽의 한 컬럼자는, 숲속에 자리잡은 조계종 사찰들은 종북좌파의 아성이며 빨갱이 집단의 소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니, 자연히 좌파적 언론매체나, 또한 좌파적 시각을 가진 언론인들이 그런 편향적인 보도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판단하게 되는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사건은, 몰카로 찍힌 동영상이 적라라하게, 폭로되었으므로, 언론매체들이 다루지 않을수 없게 되었을것이다. 더구나 이번 사건을 폭로한 성호 스님은 불교계분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그 이름이 이미 알려진 인물이고, 그는 앞으로 더 큰 것을 터뜨리겠다고 벼르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을 무시할 수는 없었을것이다.
내가 작년, 한국에 나갔을 때, 동남아 지역 해외 여행을 한적이 있었는데, 우리 여행 팀에 승려 두 분이 함께 했었다. 처음에, 팀원 중 일부가 ‘스님이 끼었으니 이번 여행은 재미 없게 됐어’라며, 곱지않은 시선들을 가졌었다. 나는 승려들이 해외 여행을 통해서 무언가 배우며, 일종의 ‘수행’차원에서 여행에 참여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내 생각이 틀린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승려들은 ‘여행’을 아주 즐기는 것처럼 보였다. 팀원들과 어울려 이른바 ‘곡차’도 한잔씩 잘하고, 또 노래하는 시간에는 유행가도 썩 잘 불렀다. 엎션(option) 맛사지에도 빠지지 않고 끼는 것이었다. 나는 승려들은 세상과 인연을 끊고 산에서 수행이나 하는줄 알았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종교인, 특히 성직자들에게는 예로부터, 겸허, 검소, ‘낮은자리’의 삶이 요구되었다. 불교 승려들은 출가와 함께 모든 세상적 인연을 끊고, 세상적 욕심을 버리고 오직 ‘수행’에 힘쓰는 것이 도리이다. 그래서 ‘내려놓는다’, ‘무소유’, ‘비운다’ 라는 말이 강조되고 있다.
기독교 성직자들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 ‘큰자는 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라’ (마20:26-27)는 교훈을 겸손하게 항상 실천해야 할것이다.
밤이 어두어지면 새벽의 동이 트게 되고, 어떤 위험이 수위에 다다르면 ‘경종’이 울리게 마련이다. 중세시대에 교회가 타락되었을 때, 마틴 루터는 위텐버그 교회 문에 95개조의 선언문을 내걸고 종교개혁의 봉화불을 높이 처 들었었다.
고려 시대에 불교의 타락으로 그 폐해가 컸을 때, 최승로는 ‘시무 28조’ 상소문을 발표해 일종의 불교판 종교개혁의 불길을 당겼었다.
1700년대 미국에서는 이른바 ‘대 각성 운동’ (The Great Awakening Movement)이 일어났었다. Jonathan Edwards, George Whitefield 등 교회지도자들이 먼저 일대 각성을 하였고, 그 각성 운동의 바람이 미국 전역을 휩쓸었다. 그래서 미국은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고 도덕적으로 다시 일어나고, 정신적으로 활기 있게 다시 살아나게 되었다
종교는 성경의 말씀대로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 사회의 어둔 곳을 밝게 비추고, 썩어가는 곳에 부패를 방지하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주어야 한다. 그런데 종교인들이 타락하여 사회를 오히려 혼탁하게 하는데 일조한다면, 그것은 종교가 이미 생명을 잃은 것이 되는것이다.
종교인들의 ‘대각성’을 촉구한다.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이 세상 안에 살고 있지만, ‘성직자 의식’을 가지고, 세상과 ‘구별’되는(setting apart)삶을 살아, 사람들에게 ‘본’을 보이는 것으로 ‘산 교훈’을 주어야 한다. (물론 종교인이 다 타락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한국에서 한경직 목사, 김수환 추기경 및 이름없는 많은 ‘무소유’의 승려들, 그리고 미국의 빌리 그레엄 목사 같은, 사회에 ‘등불’이 되는 훈륭한 종교인들이 있음을 기억한다.)
종교가 몰락하면 국가의 정신계가 몰락한다. 종교가 타락하면 국민의 도덕수준도 타락한다. 역사적으로 종교가 타락하면 그것이 한 국가의 쇠망으로 직결된 예가 많았다. 종교가 살아 있고 종교 지도자들이 각성되어 있으면 국가가 살아 있게 되고 국민 정신도 살아있게 된다. 다시 한번, 21세기의 ‘종교개혁’, ‘대각성운동’의 불길이 다시 훨훨 일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종교계 ㅡ 불교가 이렇게 까지나도 타락했있었으니, 나머지 여타 분야들이야 말해 무삼하겠읍니까?
犬法院 犬判事롬들, 검찰청 직권 남용/직무 유기하는 檢事들, 경찰청 봉급벌걱지 눈치나 보는 警察들,
교육부 입시 부정하는 성균관대학교 대학 교수들, ,,.
남침 땅굴을 부정.외면하는 국방부 땅굴 탐지 특수임무부서 군무원.군속들! ,,.
다시【 第₂의 1961.5.16 군사 혁명 】으로 모조리 消蕩(소탕), 독초(毒草)들을 뽑아내, 청결히 해야!
餘 不備 禮, 悤悤.
++++
P.S
'김 피터' 박사님께오서의 1961.5.16 혀경 발발 당시 겪으셨었던 7회분 소중한 게재물을 당시 해병제1여단 前衛 大隊 대대장 '오 정근' 해병 중령님의 ¼톤 WILLIS jeep車 운전병이시던 당시 '전 병철' 하사님에게 복사해 드렸읍니다. 그리고 자유당 시절에 대위로 美 海兵學較에 2년간 유학 종료 후; 그곳에 잔류; 고국에서 유학오는 장교들에게 orientation 임무를 수행하셨던 '중령'님에게도 드리라고 2부를 더 복사해서 드렸읍니다. ,. 어제가 1961.5.16 발발일이었는데, 당시에 저는 고1학생으로, 제1야전군 사령부가 주둔하던 강원도 원주에서 당시 헌병들이 치안을 처리하던 광경을 일부나마 목도했었던 기억이 연상됩니다. ,,.
再 여불비례, 再 총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고려의 쇠망에는 불교가 한 몫을 거들었고,
조선조의 쇠퇴에는 성리학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했으며...
21세기, 대한민국이 망한다면 그 한 원인이 기독교에 있다고 보았는데,
이제보니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가 한 귀퉁이의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생각하니 고려시대에는 불교가 정치에 크게 영향력을 발휘했고,
조선조에서는 성리학이 과거시험의 주된 과목이었으니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를 보면, 종교가 너무 번창하면 꼭 문제를 만드나 봅니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한가람】님! 오늘 2012.5.18(금).오후에 500만야전군 참모부에 '대한국 고대사' 및 '법화경 총설' 과의 2가지 책자를 갖다 두겠읍니다. 참모부 직원님들에게 확인해서 수령해 가시면 되겠읍니다. 조곰 있다가 춘천에서 출발하고져 합니다. 어제는 방배역 옆 웨딩홀 3층 모임 종료 후 바빠서 서둘러 헤어지면서 직원님들에게 부탁하기가 죄송하여, 그냥 도로 가지고 왔었읍니다.
'大韓國 古代史 책자의 내용은 개략적인 내용인 것 같읍니다. 자세히 숙독치 않아서 경솔한 표현일런지도 모릅니다. 제가 휴게실에 목차만 스캔해서 게재해 놓은 것을 열람하셨겠지만; 【한가람】님께오서 그토록 자세한 내용 수준에까지는 미달하는듯? 여겨지는군요!
각설;
우리는 불교가 흥륭하면서 비생산적이고도 그 교리가 '정 도전'의 '佛氏 雜辯(불씨 잡변)'에서 거론되어졌던 바처럼, 자연 현상에 역행하면서 부패로 치달았었고, 일하지는 않고 타에게 의존하여 먹었으니 자본주의에도 배치되었고, 삶은 피폐해졌다고 봅니다. 또, 유교가 번성하니 불요 불급한 너무나도 형이상학적인 공리 공론으로 파쟁을 유발,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면서 급기야는 돌이키지 못할 파탄으로 망국을 자초했는데,,.
그러고보면, ROMA는 '콘스탄틴누스' 大帝가 313년 밀라노 勅令을 통하여 기독교 천년 제국을 이룩했던 점, 아라비아 압바스 왕조도 구교에서 갈라진 이슬람교를 신봉하면서 거대한 국가군들을 결성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우리나라 국민성과는 많은 차이가 나는 것 같읍니다.
다만; 자본주의에도 부합되는 교리인 기독교가 '노동을 중시하며, 일하지 않는 자는 먹지도 못하게 하라, 자기 목숨을 버리려는 자는 얻을 것이요 그 반대는 반대, ,,. 등등'는 신약성서 말처럼,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에도 국민들에게 적응시킬 수 있는 교리이지만, 빨갱이들이 왜곡 변질시키는 통에 그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는게 유감이며 안타깝읍니다. 엄연히 북괴는 종교를 없애고 아편이라고 규정하면서도 '김'가놈 일족만의 안일과 보젅에 주민들을 세뇌.강제함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따르는 북괴 종북년놈들을 모조리 체포.처형치 않는 현실이 저주.증오스럽지만, '지 만원' 박사님처럼 부당한 핍박.탄압 받으시면서도, 꿋꿋히 불요 불굴의 초지 일관된 뚜렷한 목표로 지향해 가시는 게 큰 위로입니다, 유일한! ,,.
'기독교'에 대비할 때, 훨씬 원시적(?)이라할 '불교'라고는하지만, 어쨋던 원칙대로만 국민들을 계도한다는 종교 성직자들의 자세를 80%만 지켜가도 '김피터'박사님의 우려의 말씀을 듣지 않아도 될 것인데,,.
말이 길어져 죄송! ^*^ 여불비례, 총총.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정선배님, 감사합니다.
목요일에는 다른 일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책자를 확보해 두셨다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도전의 "불씨잡변"은 고려의 부조리에 반기를 든 정도전으로서는 당연히 나올 이야기입니다.
조선 유학의 맥을 이어온 정도전은 "왕권"에 반대해 "신권(臣權)"을 강조하다 이방원에게 미움을 받고
비참하게 희생되었습니다만 조선조의 이념적 기둥을 세운 사람입니다.
의리(義理)에 절은 조선의 유학자들이 정도전을 문묘(성균관)에 배향하지 않았지만,
조선의 유학도통에는 큰 족적을 남긴 사람임이 틀림없습니다.
후세에 성균관 배향이 정치놀음에 좌우되어 우리의 스타, 정약용도 소외되었지요.
아무튼 좋은 책자를 마련해 주심에 다시 감사를 드리며... 월요일에 수령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