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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총을 거부하고 수혈을 거부하는 여호와의 증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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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5-19 09:43 조회4,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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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12월 12일자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부모가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교리에 따라 수혈을 거부한 결과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다르면, “12월 12일 서울아산병원 등에 따르면, 대동맥과 폐동맥이 모두 우심실로 연결되는 선천성 심장기형으로 고통 받던 생후 2개월 이모양이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해 지난 10월 말 숨졌다.

서울아산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이양은 담당 의사로부터 수혈이 필요한 ‘폰탄 수술’을 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혈을 금기시하는 여호와의 증인인 부모는 이 수술을 거부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부모가 계속 수술을 거부하자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0월 이례적으로 윤리위원회를 열어 수술을 결정한 뒤 이씨 부부를 상대로 ‘진료업무 방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법에 냈다.

법원은 ‘자녀의 생명, 신체유지와 발전에 저해되는 친권자의 의사는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며 병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부모는 이마저 받아들이지 않고 이양을 다른 대학병원으로 옮겼으나 딸은 새로 옮긴 병원에서 제대로 된 검사도 받기 전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980년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 즉 장출혈 증세가 심한 11살 딸에 대한 수혈 치료를 종교 교리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거부해 딸을 죽게 한 어머니에게 대법원은 유기치사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성경은 피에 관한 많은 규례를 말씀하신다. 그 중에서 피는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말씀하시고 피를 흘린 자는 자기도 피를 흘려야 할 것을 경고하셨다. 『내가 반드시 너희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모든 짐승의 손과 사람의 손에서도 내가 그것을 찾을 것이며, 모든 사람의 형제의 손에서도 내가 그 사람의 생명을 찾으리라. 사람의 피를 흘리는 사람은 사람에 의해서 자기의 피도 흘려지게 되리니, 이는 주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라』(창 9:5,6).

그리고 사람이 가축들을 잡아먹을 때에도 결코 피째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과 더불어, 즉 그 피째 먹지 말지니라』(창 9:4).

구약에서는 이 명령을 어기는 것이 하나님께 크게 범죄 하는 것으로서 율법으로 주어졌다. 『너희가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기름과 피를 먹지 않는 것이 너희 후대를 위해 영속하는 규례가 되리라.” 하시니라』(레 3:17).

그래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도 백성들에게 고기를 먹을 때 피째 먹지 말도록 경고했다. 『또 사울이 말하기를 “너희는 백성 가운데 흩어져서 그들에게 말하라. 모든 사람은 자기 소와 자기 양을 여기 내게로 가져와서 그것들을 여기서 잡아먹되, 피째 먹어 주께 죄를 짓지 말라 하라.” 하니, 온 백성이 그날 밤 각자 소를 가져와 거기서 그것들을 잡더라』(삼상 14:34).

물론 피에 관한 명령이 율법 시대가 아닌 신약에도 주어진 바가 있다. 예루살렘에서 열린 사도들의 회의에서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는 교리가 정리되면서 피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었던 것이다. 『다만 그들에게 글을 보내어 우상으로 더럽혀진 것과 음행과 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삼가게 하자는 것이라』(행 15:20).

여기서도 피째 먹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특이한 것은 신약에서의 규례는 강제성을 띠거나 구원과 연관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도행전 15:20에 언급된 모든 것은 유대인들에게는 감히 범하기 어려운 죄에 속한 것들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권하는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받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의식해서, 즉 그들로 하여금 분개하지 않도록 하는 배려였던 것이다.

결국은 피와 관련해서 신약의 규례는 직접적으로는 범죄와 상관이 없지만 유대인들을 의식해서 집어넣은 조항인 것이다. 그 이유가 사도행전 15:21에 잘 나타나 있기 때문에 명백하다고 하겠다. 『이는 예로부터 여러 성읍에서 모세를 전파하는 자들이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이 읽혔음이라.”고 하더라』(행 15:21).

이와 같이 구약과 신약에 있어서의 피에 관한 문제는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성경말씀에 따를 의향만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자신들만이 경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자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만 문제가 될 뿐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구약에서 고의적으로 사람을 살해한 살인자는 그 역시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때로는 전쟁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증인들이 집총을 거부하는 모습은 얼마나 우스꽝스럽고 모순된 것인가? 하나님께서 때로는 필요에 따라서 사형도 하고, 전쟁도 하라고 말씀하시며, 죄인들을 진멸하라고 말씀하시는데 자칭 영적 거성들은 그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전쟁과 피 흘림으로 얼룩진 민족이다. 여호와의 증인들, 즉 자신들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이 많고 자비로운 사람들인가? 그래서 수혈을 거부하고 어린 자식들이 죽도록 방치할 만큼 믿음이 좋은 사람들인가? 이것은 교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들의 뇌구조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 누군가가 종교는 마약과 같은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성경을 구약과 신약을 구분할 줄 모르고 구약의 율법을 지나치게 확대 해석해서 이 교회시대에 적용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여호와의 증인들은 이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다. 무지해서 그곳에 빠져 있다면 지금이라도 시급히 빠져나오기를 바란다. 『마음이 부패하고, 진리를 상실하며, 이익이 경건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사이에 무익한 논쟁이 일어나느니라. 그런 데서 네 자신은 빠져 나오라』(딤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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