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가 절단된 사람이 겪는 "환상통"과 "사람의 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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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5-24 06:55 조회6,6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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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용어로 환지통 혹은 환상통은 그 말이 나타내는 것처럼 몸에서 떨어져 나간 지체가 마치 몸에 여전히 붙어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면서 실제로는 떨어져나가고 없는 부위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의학적인 분석에 따르면, 환상통이 생기는 이유는 신체 일부가 절단되면서 겪는 극심한 통증과 그로 인해 생겨난 감각정보들의 빈자리를 다시 채워 넣는 과정에서 개편된 프로그램이 잘못된 정보를 뇌에게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이것을 의학에서는 신경조직의 특수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하며, 간혹 착각증세가 심하면 정신과적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환상통은 착각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며, 몸의 일부가 잘려나간 부위 중 특정한 곳이 가렵거나 통증을 느끼는 통증임이 분명하다. 이 증상은 짧게는 몇 달에서 길게는 수십 년까지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떤 환자는 잘라낸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가 느껴질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다. 『또 너희는 몸은 죽일 수 있으나 혼은 죽이지 못하는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차라리 혼과 몸을 모두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그분을 두려워하라』(마 10:28).
육신의 한 부분인 팔이나 다리는 잘려 나갈 수 있어도 그 사람의 원형인 혼은 결코 손상을 입을 수 없기에 비록 몸에서는 지체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갔지만 혼은 가려움을 느끼고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몇 년 전, 희귀 암인 골육종이 오른쪽 다리에 생긴 환자가 장기간에 걸친 항암 치료, 여러 번의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맨살이 곪아터져서 이를 견디다 못한 환자는 급기야 다리를 절단하는 선택을 해야 했다. 그 후 발끝까지 의족을 착용하게 된 그 환자는 그 뒤에 또 다른 이름의 병마가 찾아왔다. 수술로 절단해 사라져버린 신체부위에서 오는 통증, 바로 환상통이었다.
이런 환자들은 극심한 통증에 괴로워 죽음을 생각할 정도였지만 꾀병쯤으로 여겨지는가 하면 고통을 호소할 병원 찾기도 쉽지 않다. 절단한 부위에 통증은 물론, 심한 가려움증이 그 환자를 괴롭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환상통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환상통에 관해서 정확한 답을 얻으려면 성경의 기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세상 과학과 의학이 증명하지 못한 부분을 성경은 늘 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평의 하나님 바로 그분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살전 5:23).
혼은 육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어린양이 다섯째 봉인을 여실 때 내가 보니, 제단 아래에는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 때문에 죽임당한 자들의 혼들이 있는데 그들이 큰 음성으로 울부짖으며 말하기를 “오 거룩하시고 참되신 주여, 땅에 살고 있는 그들을 심판하시어 우리의 피를 갚아 주실 날이 얼마나 남았나이까?” 하더라. 그러자 그들 각자에게 긴 흰 옷을 주시면서, 그들의 동료 종과 형제도 그들처럼 죽임을 당하여 그 수가 가득 채워질 때까지 잠시만 더 쉬라고 말씀하시더라』(계 6:9~11).
따라서 모든 “혼”은 사람에 따라서 각각의 다른 특징을 지닌 개인적인 개체로서 곧 그 사람 자체이다. 이 혼은 “에고”(ego)이며 각 개인의 “나”인 것이다. 혼은 육체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지만 또한 비물질계이기 때문에 보이지도 않으며, 비록 몸에서 사지가 절단되는 상황이 발생할지라도 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에 혼은 잘려 나갈 수 없다. 그런데도 그 혼이 가려움을 느끼고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성경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신비로운 일이다.
그래서 혼은 완전히 타버리지 않은 채 몸의 형태로 영원히 지옥에서 탈 수 있다.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에눈을 들어 저 멀리 아브라함을 보았더니 나사로가 그의 품에 있는지라』(눅 16:23).
혼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인간의 몸 안에 존재하는데, 인간의 타락 후 이 혼은 “사망의 몸”에 붙어버렸다. 그 결과 구약 성경에서는 “혼”(soul)이란 단어를 몸과 동의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로 인해 여호와 증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혼이 몸과 같이 무덤으로 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진리를 가려버린 결과 그들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 혼이 지옥에 가지 않으려면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은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또한 너희가 그의 안에서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그리스도의 할례로 육신의 죄들의 몸을 벗어 버린 것이라』(골 2:11).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면 영은 살아나고 혼은 죄들의 몸을 벗고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을 받는다. 이것을 “영적 수술”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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