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혼, 몸 세 부분으로 창조된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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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5-26 00:17 조회5,730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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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혼, 몸 세 부분으로 창조된 인간
이 세상 사람들은 인간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잘 모른다. 다만 눈에 드러난 부분만 알 뿐이다. 설사 영적인 면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 물질계인 영과 혼을 나누어서 설명할 수도 없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역시도 우리의 몸에 대해서 정확하게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이것은 영어성경과는 달리 한글성경은 영과 혼을 따로 번역하지 않고 대부분 "영혼"으로 번역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몸, 혼, 영을 분리해서 말씀 하신다.
“화평의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노라.”(살전 5:23)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양날이 있는 어떤 칼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찔러 가르고 마음의 생각들과 의도들을 판별하느니라.”(히브리서 4:12)
(다행이도 이 두 구절들은 한글개역 성경도 몸, 혼, 영으로 나누어 번역함)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우리 인간을 창조 하셨는데, “하나님의 형상”이라 함은 바로 삼위일체 즉 하나님의 본질을 말씀하심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인간도 세 부분으로 된 존재가 되었다.
삼위일체는 성경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기본적인 진리이다. 이 지구상에 있는 많은 것들이 그 본질에 있어서 세 부분으로 나누어짐을 볼 수 있다. 사도바울은 하늘이 삼층 천으로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후 12:2) 시간과 공간은 삼분법적 체계로 이루어져 있다.
즉,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공간은 넓이, 길이, 높이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가하면 하늘, 땅, 지옥이 있으며 군대도 육, 해, 공군이 있다.
이 세상에서 시행하는 교육제도 역시 초급, 중급, 고급으로 되어 있는가 하면, 가정에서도 아버지, 어머니, 자녀로 구성되어있다. 음악은 리듬, 멜로디, 화음이 있고, 미술에 있어서 색상은 명도, 채도, 빛깔로 되어있다.
이 지구상에는 삼분법으로 되어 있는 것들이 셀 수 없이 많다. 따라서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으므로 삼분법 존재이다.
어떤 사람은 혼과 영이 같은 뜻을 가진 서로 다른 두 낱말이라고 하지만, 사람의 혼(Soul)과 영(Spirit)은 낱말도 다르지만 뜻도 명백히 다르다. 성경에는 서로 다른 두 단어가 똑같은 뜻으로 쓰이는 법은 없다. 흔히들 축구공을 통해서 예를 들어, 영, 혼, 몸을 설명한다.
축구공의 겉가죽은 우리 몸에 해당된다. 그리고 보이지는 않지만 가죽 밑에 튜브가 들어 있다. 혼도 이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혼은 튜브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다음에는 튜브 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공기는 영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이 우리 몸의 세 부분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어떤 공은 공기가 가득 들어있어서 정상적인 공의 역할을 하는 반면, 어떤 공은 바람이 빠져있어 쭈글쭈글한 상태로 쓸모없이 버려진 것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구원받지 못해서 바람 빠진 공과 같은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구원받아 훌륭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영과 혼과 몸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영은 창조주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기관이다. 성경은 사람의 영을 바람으로 표현한다. (겔 37:9)
사람의 영은 하나님과 교제 할 수 있도록 그 사람 속에 공기와 같은 영이 주어졌다. 영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높은 차원의 감각적 인식기관이며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인격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범죄 하였을 때 그 영이 즉시 죽었고, 그의 자손인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 이전에는 동일하게 영이 죽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태어날 때 영은 살아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사람의 영이 살아나게 되면, 그 영을 통하여 하나님을 인식하고 그분께 예배하고, 그분께 순종하여 그분께서 행하라고 말씀하신 것들을 지켜 행하며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 사람에게 있어서 영이 다시 태어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시대에 아직 거듭나지 않은 영혼은 죽은 상태로 남아있다. 그러나 그 역시 성령의 능력으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그의 영은 살아날 것이다.
혼은 “자아”를 인식하는 기관으로써 인간의 ‘인격’이며 사람으로 하여금 개성을 가지게 한다. 혼은 각각 다른 개인적인 피조물인데, 이 혼은 에고(ego)이며 각 개인의 나 자신인 것이다. 혼은 몸의 형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데, 영어로 bodily shape라고 한다.
누가복음 16장에는 죽은 거지나사로의 혼과 부자의 혼이 각각 다른 장소에 있으면서 느낌이 있고 입이 있어서 말을 한다. 그런데 그들의 몸은 무덤으로 들어가 흙이 되어 있다. 이처럼 몸은 물질계이지만 혼은 비 물질계이면서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대 희랍사람들은 혼을 생각할 때 어떤 작은 물체로써 신체 어느 부분에 붙어 있다가 죽게 되면 입이나 눈, 머리를 통해서 튀어나올 것이라고 믿었다.
필자의 어렸을 적 기억에도 동네에서 누군가가 죽으면 혼이 떠나가는데 밤에 불이 꼬리를 달고 그 집안에서 나간다고 믿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된 주장이며 이교도들의 주장하는 이론이다. 인간의 혼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없는 비물질적인 것이다. 성경에 의하면 혼은 ‘나’이며 몸의 형태이다. 그리고 혼은 영과 몸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다음에 사람의 몸은 우리가 보는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 있는 물질계이다.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의 콧구멍에다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있는 혼이 된지라.”(창 2:7)
위 성경구절은 사람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밝혀주고 있다.
그리고 창세기 3장19절에는 죄지은 인간이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네가 땅으로 돌아갈 때까지 네 얼굴에 땀을 흘려야 빵을 먹으리니, 이는 네가 땅에서 취해졌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는 타락한 인간에게 저주를 내리셨다. 이 말씀은 이 세상에 태어난 어떠한 사람도 예외가 없음을 말씀하고 있는데, 아담을 포함해 가장 장수했던 무드셀라, 하나님께서도 의롭다고 하셨을 만큼 의로웠던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도 모두 다 죽어서 흙으로 돌아갔다. 하나님의 예언은 정확하게 이루어졌고 필자 역시 이 세상에서 어떠한 형태로든지 땀 흘리며 살다가 때가되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떠나야만 한다.
이교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이 죽으면 그의 몸이 마음이 되는 것이 아니고 흙으로 돌아가 흙이 되는 것이다. 필자의 어머니는 하나님께로 갈 날이 멀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자신의 장례식을 위하여 “수의”를 마련해 놓고 계신다. 그리고 나중에 부활을 위해서 화장을 하지 말고 땅에다 묻어 달라고 말씀하신다. 어머니는 한번 태어나서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아신다. 그런데 어머니는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믿으면서도 약간의 오해가 있는데, 그것은 땅에 묻혀야만 부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죽어 갔다. 불에 태워져 죽은 그리스도인이 한둘이 아니다. 그런가 하면 사고로 죽어 시체를 찾지 못한 그리스도인도 많을 것이고 물에 빠져 죽은 사람 역시 시체를 찾지 못해 고기밥이 되었다면 그들의 시체는 어떻게 되었겠는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형태에서도 당신의 자녀들을 부활시키실 수 있으시다. 시체를 불에 태워 항아리에 담아 납골당에 두거나 그 재를 강에 뿌린다 해도 가라앉아 밑바닥에 있는 흙으로 돌아간다. 불에 태운 재를 담은 항아리 역시 흙으로 맞들어 졌음을 기억해야 한다.
흙으로 창조된 몸은 땀을 흘려야만 먹고 살수 있다고 말씀 하셨는데, 그 말씀대로 남자들은 가장으로써 땀을 흘려야 가족을 부양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땅에 살다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갈 몸은 항상 문제를 안겨준다. 육신은 언제나 골치 덩어리이다. 성도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로 정상적인 삶, 즉 성결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우리를 방해한다.
사도바울도 자신의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고 로마서 7장18절을 통해서 고백하고 있다. 그래서 믿는 그리스도인들 역시 혼이 구원받고 새 피조물이 되었지만 몸의 구속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몸의 구속 기다리느니라.”(롬 8:22~23)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우리 인간은 영, 혼, 몸으로 구성된 존재이다. 거듭나지 못했던 소크라테스는 훌륭한 철학자로 지금도 여전히 불가지론자들로부터 대접을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을 아는 것이 그렇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에게 “네 자신을 알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자기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몰랐기 때문에 죽기 전 닭을 잡아 피를 흘려 뱀 신에게 제사를 지낸 후 세상을 마감했다.
신학이 어떻고 교리가 어떻고를 떠나 냉철하게 한번 숙고해 보라. 사람이 태어나 십 수 년을 공부하여 석사 박사를 거쳐 많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서 많은 제자들을 두고 있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가 거듭나지 못했다면 그는 자기 자신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다.
만일 그 사람도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면 자신을 알 수 있다. 동물은 세 가지 본능 즉, 자기 방어 본능, 종족보존의 본능, 자기만족의 본능이 있다.
모든 동물들은 이 세 가지 기본 욕구에 따라 산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들의 종교와 인본주의 목표가 바로 이 세 가지 욕구로 충족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신다. “너희는 거듭나야 한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
사람이 한번 태어나면 (거듭나지 못하면) 두 번 죽고 두 번 태어나면(거듭나면)한번 죽는다. 인간의 몸은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도록 맞추어진 기계와 같다. 시계태엽을 생각해 보라. 사람이 순간의 객기로 인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구원을 받아야한다. 인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지음을 받았으므로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책망할 것이 없게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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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石님의 댓글
돌石 작성일삼분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