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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로 실험이 불가능한 인간만이 가진 언어 두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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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3-31 07:51 조회4,4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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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아무리 영리해도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원숭이를 아무리 훈련시켜서 말을 하게 하려고 노력해도 원숭이는 결코 언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말할 수 없다. 가끔씩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비슷하게 흉내를 내지만 그 새가 그 뜻을 알고 언어전달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학습이 되어 의미 없이 흉내를 낼 뿐이다.

오직 사람만이 각자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 언어를 사용하여 말을 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이것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하심으로 동물과 사람사이를 차별화 하신 것인데 그 어떠한 존재도 이러한 갭을 없앨 수 없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동물은 아무리 말을 가르치고 훈련해도 결코 사람의 말을 할 수 없으나 사람은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어떠한 방법으로도 말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고 했다.

과학의 발달로 인체기관의 많은 부분이 연구되고 그 기능들이 밝혀지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 신비로 남아 있는 기관들이 대단히 많다. 한 과학 수필가가 기고한 글에 따르면 인체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거의 동물과 같은 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인간은 동물의 기관들을 실험해서 인간의 질병치유에 이용해 왔지만 유일하게 인간만이 가진 기관이 있는데 바로 언어를 구사하는 언어두뇌라고 한다.

이것은 언어가 없는 동물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인데 그렇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 부분만은 동물을 이용하는 임상실험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칼럼에 따르면 “인간 뇌의 95%는 동물의 뇌와 같지만 동물이 안 가진 나머지 5%는 언어를 구사하고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뇌로서 이를 ‘이성적 두뇌’라 한다. 이것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 뇌기관이다.
그러나 이 기관은 인간 두뇌 속에서 분리되어 독자적 영역을 차지한 것이 아니라 여러 부분에 분산되어 있으면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언어두뇌를 깊이 연구하기가 힘든 이유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인해서 이 분야에 관한 연구는 의학 분야 중 가장 뒤떨어 있다고 한다. 지난 10여년 연구결과가 이제 나오는 중이지만 특히 이들 과학자들은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외부에 말로 전하는 과정을 분석했는데 상상외로 복잡하고 신비했다는 것이다.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는 것이 아주 간단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뇌 속의 진행과정을 분석하면 대단히 복잡하지만 모든 과정이 신속하게 처리되어 생각 형성단계부터 말로 표현되기까지의 소요시간은 약 0.6초라는 대단히 짧은 시간에 처리 된다는 것이다.
더욱더 신기한 사실은 끊임없이 감각들을 통해 들어오는 수많은 정보들이 다 생각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행히 선별되어 이뤄진다는데 참으로 신비가 아닐 수 없다. 오늘날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초고도로 발달한 의학계는 근년에 들어서면서야 뇌의 내부를 입체로 보고 뇌세포의 활동을 추적하는 M.R.I(자기공명영상)를 개발, 언어두뇌를 살펴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연구 자료들을 통해서 생각해 보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우리 인간들이 얼마나 신비스러운 존재인지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생각과 의도를 판단해 내신다고 하신다. 그리고 인간에게 언어를 주시고 사용하게 하시기도 하시며 그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시기도 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언어를 허락하신 것은 참으로 놀랍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독특하게 창조하신만큼 그 언어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은 사람들에게 언어를 주신 것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이처럼 언어란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며 독특한 인간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필자의 블로그에 들어와서 창조에 관한 글을 읽고 자신의 뜻을 옹호하고자 글을 남겨 놓고 간 사람이 있었다. 그는 창조론을 믿는 필자가 한없이 무식하다며 공부를 더 하라는 충고와 함께 개독이라는 말로 자신의 속내에 있는 증오를 쏟아내고 도망을 친 것이다. 그러나 그 사람도 이처럼 오묘한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결코 이해할 수는 없다.

『내가 은밀한 가운데서 지음을 받고 땅의 가장 낮은 부분들에서 기묘하게 지음을 받았을 때 나의 형체가 주로부터 숨겨지지 아니하였나이다』(시 1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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