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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의 대화(정의-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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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도 작성일12-04-03 21:06 조회3,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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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와 B의 대화(정의-15번)

 

A: 지금 대한민국의 유망주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등 중 누구일까?

 

B: 아니, 그것도 몰라? 당연히 안풍등이지.

 

A: 그런데 누가 4.11총선과 대선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이 무슨 뜻이지?

 

B: 어느 날 갑작히 청와대에 인공기가 계양되는 황당한 꼴을 보고 싶은가?

 

A: 어떻게 그런 끔찍한 소리를...

 

B: 아니라면, 잃어버린 10년을 제대로 찾아 주지 못하고, 공약(空約)만 남발한 점등 MB가 밉다고 하는 데는 동의한다. 그러나 다시 잃어버린 10년이 되지 않을 만치는 1번을 찍어줘야, 그나마 순국선열에 부끄럽지 않고 나라가 있음을 고맙게 생각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래도 여야 정치인들이 표만 챙기고 나라의 미래는 나 몰라라 한다면 다시 잃어버린 10년은 될 수밖에 없겠지만...

 

A: 그런데 어떻게 안풍은 젊은 세대들의 불만을 솜사탕 녹이듯 달콤하게 녹이지?

 

B: 첫째는 집권당이 정책부재다. 그래서 자파가 그 틈새를 노려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등을 주장한 것이다. 내가 젊은 세대라고해도구직문제 등 같은 불만을 생각 했을 것이다. 물론 국가재정만 허락되면 무상복지 등의 원론은 동의한다. 그러나 공산주의국가가 공짜로 집과 빵을 준다고 잘사는 것 보았는가? 더하여 국가관이나 안보등 중요한 검증을 요리조리 빠지면서 대통령운운 하는 것은 정직하거나 합리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특히 안철수는 두 정당을 부정한다고 하면서 결국좌파정당을 돕는 것은 결국내면의 모순을 나타냈다고 보여 진다. 물론 불신된 현실정치를 잘 간파하고 대안제시를 하거나 당당하게 정치를 하는 것을 나무랄 국민은 없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언론의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나타난 안철수다. 그런 국민들이 의혹도 가시기 전. 어느 날인가 부터 온갖 부패스캔들로 불신된 우매한 정치인들을 볼모로 혼비백산시키며 미소 짓는 것을 국민들로서는 참신하다고만 보기는 어렵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더더욱 마치 대선에는 관심이 없는냥 검증기간을 짧게 만드는 것에 대하여 국민들도 “과연 언론이 왜?, 그리고 누가 안철수의 앞면만 국민의 알권리라고 하던가?”라는 의문과 함께 고개를 갸웃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국가의 녹을 먹는 학자로서 과연 올바른 인격의 소유자인가?라는 강한의문마저 버리기 어렵게 되었다.

 

A: 언론에서는 연일 대서특필하는데 안풍은 검증된 것이 아닌가? 그의 국가관, 진정성, 종북여부등이 의심스럽다면 벌써 다 노출되지 않았을까?

 

B: 언론들이 박원순서울시장과 같이 동전의 앞면만보도 하는데 국민들이 무순수로 그 뒷면을 알 수 있겠는가? 그러나 이제는 아무리 언론이 안철수의 앞면만 국민의 알권리라고 하고, 검증기간을 짧게 만든다 해도 국민들이 그렇게 바보는 아니다. 박원순서울시장은 어물쩍하게 짧은 검증을 넘어갔지만, 이제는 안풍의 뒷면도 알 수 있다.

 

A: 어떻게?

 

B: "꿩 잡는 게 매"라는 소리는 들었겠지만, 들쥐나 꿩도 못 잡는 매가 있다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A: 에이~ 설마? 매가 얼마나 영악한데 꿩이나 들쥐도 못 잡다니...

 

B: 만약, 꿩은 수풀속에서, 들쥐는 쥐구멍에서 잠시 나왔다가는, 쏜살같이 쥐구멍으로 들어가는데 매가 어떻게 잡겠는가? 그러나 언제가 먹이를 구하기 위하여 쥐구멍에서 멀리 나왔을 때, 일단 매에 포착되면 제아무리 빨리 도망가 숨으려 해도 잡히고 말지 않은가?

 

안철수가 이런 강연을 한 것을 기억 하는가

"내가 정치를 안 한다고 선언하면 지금 긴장하고 있는 양당이 긴장 풀고 옛날로 돌아가겠지(웃음). 그리고 하겠다고 나서면 공격의 대상이 되잖나. 이 자리에 있으면서 양쪽을 끊임없이 자극해 쇄신의 노력을 다하게 만드는 게 제 진심이다."란 의미를 가늠하면 될 것이다.

 

반드시 천적은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안풍은 미소로 순풍을 즐겼다. 한편 언론등 주위에서 너무 높이 뛰워 이제는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자충수에 휘말린 격이다. 또한 MB나 박근혜도 이런 간단한 문제를 외면하고 스스로 혼란정치를 만들어 안풍등에 빌미를 주는 혼비백산의 힘든 정치로 국민들을 불안케 해왔다고 본다. 그간 신비롭고 참신한 학자로 알려진 안풍에 대한 열광은 젊은 세대는 안타깝지만 이해가 간다. 일정부분은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MB나 여야정치인들의 지혜까지는 아니더라도 올바른 안목만 있었어도 시작자체가 불가능한 정치코메디로 보면 된다.

 

따라서 4.11총선 후도 여야가 국민들을 혼란과 야바위식 정치로 대한다면 나 나름대로 대안제시를 할 것이다. 즉, 안풍 등이 국가관, 종북여부등 검증을 마치 색깔 논쟁인양 기피한다면, 옳지 못한 일에는 반드시 천적이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나의 ‘나홀로 검찰개혁’노력을 지켜본 사람이라면 무슨 뜻인지 가늠 할 수 있다고 본다.

 

2012년 4월3일

나홀로검찰개혁의(http:blog.daum.net/jdjudge)

안산 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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