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주한미군은 무조건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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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향 작성일12-04-04 13:32 조회10,6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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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반대는 이성적인 판단에 근거하지 않고 감정을 앞세운 선동이 판을 치고 있다. 해군기지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을 텐데도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것은 이유가 어떻든 간에 무조건 반대하겠다는 보선이 깔린 것이다.
특히 야당에서 반대를 하고 나서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이 과거정부시절 요직에 앉아있으면서 이 사업에 불을 지핀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지금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한 마디로 현 정부가 하기 때문에 반대를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 만약 자기들이 지금도 집권하고 있다면 절대로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야당이라고 해군기지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모를 리 없을 텐데 자기양심을 외면해 가면서까지 반대투쟁에 나선 것은 현 정부와 투쟁하고 대립해야 살아남는다는 절박감에서 온 것은 아닌가 모르겠다.
또 한 가지는 미군철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종북세력들의 몸부림이다. 제주해군기지에 뜬금없이 미군 항모가 이용한다느니 미군기지로 전락한다느니 하면서 반미감정을 자극하고 반미정서 확산에 적극 이용하려는 속셈이다.
현 정부가 하는 일은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무조건 반대부터 하고보자는 식으로 덤벼들고 주한미군을 적화통일의 걸림돌로 여겨 기회만 있으면 몰아내려 하는 굴절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이 사회를 책임질 수 있을까 의문이다. 그들은 해군기지를 해적기지로 까지 비하하면서 도대체 무엇을 얻고 무엇을 성취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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