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와 고리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은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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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향 작성일12-03-16 18:51 조회5,52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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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50여개국가의 국가원수와 4대 국제기구의 수장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국제행사인 만큼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지난해 일본의 지진으로 원전사고의 피해가 컸고 이란의 핵 개발이 국제사회의 이슈로 떠오른 만큼 이번 회의에 대한 기대 또한 클 것이다.
사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핵은 물과 불의 존재나 다름없는 것이다. 즉 사용하기에 따라 생산적이고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는 반면 파괴적이고 위협적인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핵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화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바로 얼마 전 있었던 고리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은폐 논란 역시 핵과 관련된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다. 제도화된 핵안전 대화공동체가 구성되어 있었더라면 일어나지도 않았을 일이다.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대화공동체 구성을 촉진시킴은 물론 핵에 대한 인식과 논의가 한층 성숙해 졌으면 한다. 그리고 이는 핵안전과 관련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댓글목록
일조풍월님의 댓글
일조풍월 작성일
사고경위를 명확하게 살펴야 한다
발전소내 빨치산이 계획적으로 문제를 만들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가 없다
동기는 충분하다. 핵정상회담 방해
은폐된 내용을 밖으로 알린 경위도 조사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