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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의 끝없는 헛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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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울 작성일12-03-13 07:20 조회4,19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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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 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바 있는 김진홍 목사가 두레공동체운동으로 이 땅에 유토피아를 세우기 위해서 실험을 계속하다가 목회일선에서 물러난 다음에 또 다른 비성경적 실험을 할 모양이다.
김진홍 목사는 청계천 빈민들을 이끌고 남양만으로 들어가서 “능력껏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다 쓰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동체 생활을 이끌어 갔다. 이 운동은 세상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그야말로 이상적인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하여 그곳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수년간 모든 개인재산을 송두리째 투자하면서 혼신의 노력을 쏟아 부었으나 결과는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김진홍 목사는 자신이 목사라는 사실을 망각했거나 성경에서 말한 인간의 본성을 몰랐거나 아니면 고의로 무시했던 것 같다.

아담 이래로 아담의 타락한 본성을 지니고 태어나 탐욕과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존재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김진홍 목사가 꿈꾸던 두레공동체와 같은 공산체제가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간의 본성 때문이었다.
김 목사는 수차례의 같은 실패를 거듭하고 나서야 그것을 깨달았노라고 실토하고 있지만 참으로 순진한 얘기에 지나지 않는다.

김 목사는 다음과 같이 고백한 적이 있다. “무재산 집단 마을을 오래 경영하다 보니, 능력 있는 사람은 다 나가버리고 무능력하고 게으른 사람만 남아서 두레마을이 해체위기를 맞았다. 그래서 인센티브를 생명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고백을 하면서야 자신은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공산주의로 갔다가 다시 자본주의로 돌아오기까지 15년이 걸렸다.”고 실토하게 된 것이다.

지만원 박사님께서 옮긴 글에는 이런 내용도 있다. “집단으로 식사를 하는데 하루는 식탁에 갈치 요리가 있었다. 어느 아주머니가 ‘우리 아이가 갈치를 무척 좋아한다.’며 갈치 접시를 자기 앞으로 가져가 버리자 이에 화가 난 다른 아주머니가 ‘네 아이만 좋아하냐, 내 아이도 갈치를 좋아한다.’면서 자기 자리로 가져오자 서로 빼앗으려고 싸우는 통에 상이 엎어지고 큰 소란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남자들끼리도 유사한 싸움이 일어나곤 했는데 그 후에는 일도 열심히 하고 열정과 함께 능력 있는 남자들이 모두 나가 버리고, 게으르고 능력 없는 사람들만 남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있고 나서야 김 목사는 비로소 일하는 데는 반대급부가 필요하고 사유재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진홍 목사는 15년간이라는 긴 세월을 체험하고 나서야 그토록 싫어했던 자본주의가 이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김진홍 목사는 한때 정치단체인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바 있으며, 한때는 교인들로 하여금 다단계 사업을 권장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기도 했다.

목사로서의 직무를 담당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곁길로 가며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면서 많은 세월을 보낸 후 이번에는 정치 참여는 그만하는 대신에 영성운동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독언론에 따르면 “1997년 두레교회를 창립해 목회해 오다가 지난 2011년 은퇴한 김진홍 목사. 그는 이제 일선에서 물러나 ‘한국적 수도원 운동’을 벌이겠다는 포부를 품고, 지난해 10월 3일 경기도 동두천에 ‘두레수도원’을 설립했다.”고 한다. 또한 김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로서나 우리 겨레로서나 여러 가지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올바른 영성의 회복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래서 남은 인생 동안 두레수도원에서 영성회복운동을 하는 일에 선택과 집중을 하려 한다.”고 밝히고 있다.

김진홍 목사는 비성경적 운동을 확산시키고자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미혹하고 있는 중이다. 김진홍 목사는 말하기를 “기도원은 주로 1970~80년대에 많이 왕성했었는데 대중성이 강하다.
수도원은 기도원보다는 격이 높고 2000년 교회사에 이어온 운동이다. 주로 가톨릭 교회가 중심이 돼 왔지만, 그 수도원을 한국적 풍토에 맞게 적용해서 영성운동으로서 추진하려 한다. 영성운동에는 가톨릭과 개신교의 구분이 없다. 하지만 아무래도 개신교 영성운동인 만큼 개신교 전통에 맞게 ‘말씀 중심과 회중 중심’의 전통을 가질 것이다.”라고 그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김진홍 목사는 다음과 같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 목회자 모임에 참석했는데 한국교회가 이 시대에 해야 할 일은 ‘사회 참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반대한다고 했더니 다들 ‘사회 참여의 선두그룹인 김진홍 목사가 왜 그런 말을 하느냐’고 의아해 하더라. 그러나 사회 참여는 교회가 많이 해왔고 또 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첫째로 영성 회복이다. 사회 참여는 영성 회복의 본질 속에서 하나의 실천사항으로 하는 것이다. ‘사회 참여’에 있어서만큼은 내가 한국의 목회자 중에서 2등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많이 해봤기에, 체득된 경험이요 고백으로 말한 것이다.”

이제야 김진홍 목사는 자신이 걸어온 길이 어렴풋이나마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눈치 챈 것 같으면서도 명쾌하게 알고 있지는 못하다. 자신의 잘못이 있다면 그것은 복음을 전해 혼들을 구령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그는 목사이면서도 엉뚱한 일을 하며 잘못된 길을 걸어온 것이었다. 그는 그것을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저 자신에게 덕지덕지 붙어 있는 묵은 누룩을 다 걷어내지 못하고 또 다른 누룩을 얻어와 여기저기 붙여서 실험을 하려고 “영성회복”만을 외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헛된 것은 결코 듣지 아니하시며 전능하신 분께서는 그것을 개의치 아니하실 것이라』(욥 35:13).

댓글목록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영성회복으로 다시 복귀한 김목사님의 생각은 뒤늦게나마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자신의 공산주의적 이상 (원래 초기기독교는 신앙적 공산주의였는데 그 이상)을 실현해 보겠다고 한것은, 인간의 죄성 때문에 거의 불가한 일이라고 봅니다. 초기 기독교때는, 예수재림이 임박했다는 한시적 세계관이 팽배해져 있던때라, 인간의 욕심과 죄성을 어느 정도 포기할수 있는 분위기였지만, .. 현재와 같은 상황 속에서는 그게 어렵다고 봅니다.

영성회복이 전제되어야, 비로서 진정한 사랑을 토대로한 나눔과 베품이 가능해지리라 믿습니다. 물론 이것도 결국 이상과 꿈이겠지만..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

더 이상 욕먹지 않으려하는 인간중심의 꾀에서 나오는 것이라 봅니다. 왜 그렇게 말 할 수 있는가하면, 그가 옛날 두레 할 때에도 그것이 참된 영성적인 목회라 했습니다. 정말 영성을 부르짖는 분들을 "헷까닥 정신나가 살려주십쇼, 죽여주십쇼 하는 자들" 쯤으로 깨달았던 사람입니다. 그의 이바구성 주깨는 말들은 모두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사람철학을 좀 줏어 담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막걸리 마시며 오동추야나 부르던 그는,  거나하게 취하면서도 "영성"을 노래하였지만, 그것은 영지주의 철학에 불과했던 쓰잘데 없던 소리들이었습니다. 그의 "영성회복"이라는 주제는 새롭게 들리지 않습니다.  더 깨달은 것 도 없이 떠드는 말 쯤인 것 입니다.

engsci님의 댓글

engsci 작성일

김진홍이처럼 횡설수설하는 녀석은 저 좋은 대로 하도록 버려 둘 수조차 없는 정신병자 아닌가. "영성 운동은 무슨 놈의 운동? 미친놈 넉두리지. 정신병자는 아무리 빨아 보아야 미친 국물 외에 나올 것이 없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런 걸레를 무엇 때문에 다시 빨아 줄 필요가 있겠는가.
이 녀석 북괴놈들에게 달려가서 "랄지"할 때부터 벌써 맛이 간 것을 무엇에 쓰겠다고 아직도 주물럭거리고 있는 것인가. 어서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든지 개천에 처박히든지 저 좋을 대로 하라고 박수나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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