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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말 믿고 북한에 간게 불행에 시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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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몬향 작성일12-03-13 15:23 조회4,53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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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딸인 신숙자씨와 두 딸을 두고 탈출한 오길남씨의 인생은 참으로 기고하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1985년 독일에 살다 교수 자리를 주겠다는 작곡가 윤이상의 꾐에 빠져 평양에 간 게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뒤 독일 유학생 포섭 지령을 받고 평양을 떠나 독일로 건너가는 남편에게 “다른 사람 망치지 말고 당신도 북을 떠나 우리를 구해 달라”고 탈출한 이후 아내와 두 딸 구출 운동에 나섰으나, 아직까지도 가족을 구해내지 못하고 있으니 지금까지의 삶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수많은 인고의 세월을 술로 보내 듯 고통 속에서 생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북한에 있는 처와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데요, 최근 그가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상·하원 청문회와 대학생 대상 강의 등을 통해 북한의 인권 실태를 알리고 신씨 모녀 구출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서 인데요, 지난 6일 하원 인권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것에 이어 7일에는 상원 인권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많은 의원들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로마 라 사피엔자 대학 법학과의 국제교류학과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실태에 관한 강연을 한 후 대학생들이 오씨 가족 송환과 탈북자 북송 반대 호소문을 모아 북한 대사관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하니 앞으로 가족을 구출하기 위한 그의 행동으로 신씨 모녀가 꼭 송환되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

일지님의 댓글

일지 작성일

정말 믿지 말아야 할게 빨갱이들인데.. 그걸 이렇게 뒤늦게 깨달으셨다니.. 안타깝네요. 결국 희생되는건 자기뿐 아니라, 온 가족인데..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세 모녀는 죽는것 보다 더 고통스럽게 사셨을 터인데 아직 살아는 계신지 걱정입니다.
북과 연결이 많으신 반기문사무총장님 이 통영 세 모녀와 중국탈북자 북송에 대해서도
뭔가 한말씀 하셔야 도리 아닌가요? 우선 세월이 많이흘렀으니 생사확인만이라도 좀 되었으면!!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독일에 갔던 롬들은 일단, 무조건 다 '림질.매독' 난 롬들로 보면 틀림없다는 판단임. 이래서 학식과 지호ㅔ와는 별개라는 생각이 맞아요. ,,. 어리석은 녀석하! ,,. 이미 돌이키지 못한다, 절대로! ,,.
네가 지은 죄를 어이 갚을 지, 고걸 생각해서 죽을 때까지 실천하라! ///

강유님의 댓글

강유 작성일

내가 오길남씨라면.... 나라면 윤이상놈과 처자식을 가만 안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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