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에서 연평도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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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암호병 작성일12-02-13 06:49 조회4,98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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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ː | 천안함에서 연평도 까지 | ||
천안함에서 연평도 까지 천안함 사태 때 밤에 인터넷 신문을 보고 있었는데 서해에서 초계함 침몰 이란 기사가 올라와서 참수리급(180톤급)이 침몰 한 줄 알았다. 천안함의 경우 중소도시 이름을 명명하는 포항급 초계함으로 분류 하는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초계함 ,초계정 등을 잘 구분 않고 1000톤이 넘는 초계함의 경우 침몰 등을 생각키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TV를 틀고 이내 충격적인 사태에 대해 직면 하였던 것이다. 그 당시에도 약간의 상식만 가진 사람이라면 이해 않가는 점이 많았다. 소나의 성능이나 새떼를 보고 사격을 했다는 것 등은 작은 함체에 여러 장비를 단 그것도 많은 배를 배치 하기위해 되도록 저가로 만든 포항급 초계함에서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왜 사전에 경보가 없었나 하는 점이다. 그 당시 천안함의 속도가 6노트 였다는데 디젤엔진과 가스터빈엔진이 복합 설치된 천안함의 경우 30노트 이상을 낼 수 있고 일반적으로 25노트 이상이면 어뢰로 맞추기 상당히 어렵다. 천안함을 맞친 어뢰가 음향어뢰인가 자기어뢰인지 자세한 발표가 없었지만 내 생각으로는 단순한 시한어뢰 같고 이는 천안함이 25노트만 넘게 운항 하였다면 공격하지 못했다고 생각 한다.그후 추가적인 대잠 대책도 걱정스럽다. 수상함정으로는 잠수함을 잡기는 상당히 어렵다 잠수함이 일정속도 이상으로 도망치면 당연히 이를 추적하는 수상함정도 엔진을 크게 돌려야 하고 소음이커서 소나가 제 성능을 내기 어렵다 더구나 수심이 40M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 말이다. 이차세계대전에서도 독일의 잠수함으로부터 연합군의 상선을 지킨 것은 구축함이나 코르베트가 아니고 항공기이다 항공기에 작은 레이더를 달고 빠르게 초계를 하다가 잠수함의 잠망경이나 스노클을 탐지하면 직접 사격하거나 인근에 있는 수상함을 불러서 타격 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독일은 유럽과 캐나다에서 출격하는 비행기의 항속거리가 못미치는 지점에서만 잠수함을 운용 하게 되고 결국은 작은 스페이스에 많은 수상함을 모으는 결과가 되어 대서양 전선에서 독일 잠수함을 몰아내게 된 것이다. 대잠 대책도 보다 많은 항공기에 의해 지속적으로 초계를 한다면 우선 겁이 나서 잠수함이 나타나기 어렵다. 비교적 저렴한 초계기의 지속적인 해양 초계 계획은 없는 것 같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윗글 [사병이 우수한 나라]의 연장선으로 우리나라 군대가 왜 이런가 정말 통탄스럽다. 한국군 장교들은 자신들이 매우 고생 하고 희생 한다고 생각 하는데 실제 사회는 훨씬 힘들고 피곤하다 오늘 새로운 국방장관이 임명 되어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는데 기대해 보자. 연평도 사태이후 북한의 포구를 때리기 위해 이스라엘 스타이크 ER등이 새로 도입 한다던데 이미 오래전에 군에서는 수요를 제기 했는데 정부에서는 방위사업체의 압력에 의해 중장거리 대전차 미사일 국내 개발 및 배치 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아는데 개발 양산 배치 까지는 엔제까지 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우리는적의 피해를 모르는데 적은 포탄의 위력까지 세밀히알게된 우리의 보도 태도도 문제가 된다. 도대체 전투할 경우매뉴얼이나 있는가 (인천 시장은 자기 핸드폰으로 중계 까지 했다 ) 지난 십수년간의 우리나라 군의 최대 과제는 대화력전 이었고 요번에 실전을 처음 해봤는데 그전에 군의 발표대로만 믿는다면 적이 방사포나 장사정포를 방열하면 사전에 탐지하여 경보 후 우리나라 MLRS,현무,K-9등에 즉각 위치를 통보하여 사전에 때리거나 적 발사후 2-3분이내에 반격을 하고 적 피해를 실시간 알아내어 추가적인 반격을 한다고 믿고 있었는데 불행인지 다행 인지 전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연평도에서 웅변으로 보여주고 있다.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 대 포병레이더도 제원상으로는 적의 발사 와 동시에 반격하는 아군의 탄착점도 알 수 있다고 하였는데 부팅에 몇 분이 걸리고 하면 정말 끔찍하다 군대는 왜 있는가 골프 칠려고 있는가. 그리고 요번 같이 적의 포 진지를 사전에 알고 있으면 대 포병레이더가 고물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 도 필요 없는 이야기 이다.이미 알려진 좌표라면 그냥 때리면 된다. 북한이 쏜 122mm방사포의 경우 방사포중 제일 간단한 것으로 2차대전의 소련의 카츄사 방사포와 거의 유사 한 것으로 대강 맞추어 놓고 쏘지만 순식간에 몇 십발씩 쏘니 무서운 것이다. 예를 들어 광화문을 조준 하고 쏜다면 모두 서울에 떨어지니 100%명중률을 낼 것이다. 대구에서 어떤 이가 지하철에서 성냥불 장난 하다가 200명이 넘게 죽는 우리나라에서 생각만 해도 끔직한 것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레이져로 하늘을 날 때 폭파하는 무기까지 개발 되었다고 하는데 카츄사 방사포는 pps-41(따발총) T-34전차(우리나라6.25때 참전)와 함께 제2차 대전에서 소련이 독일에게 이길 수 있던 3대 무기중의 하나로 김정일이 아무리 어려워도 매해 생산 하고 있다는 화기 이다. 서방측은 로켓포에 큰 관심이 없어서 많이 만들지 않다가 MLRS라는 대응화기를 만들어 우리나라에도 58문이 도입 되었었는데 요번에 연평도에 배치 되는 모양이다. 기존에 도입된 58문 및 지원차량 비축 탄약 합쳐서 십조 단위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디다 모셔 놨었는지 모르겠다 사전에 적의 의도를 파악 하여 대비 하였다면 얼마나 재미있었겠는가 떡 벌려진 해안포구에 우리 MLRS한발씩만 넣었다면 얼마나 멋 있었겠는가 왜번에 북한은 우리군의 행태를 잘 연구하여 공격 한 것 같다. 대략 몇 발을 쏘고 재보급 받고 (K-9에 몇 발을 싣고 쏘고 탄약고에서 다시 싣고 하는 패턴을 소상히 알고 가장 취약한 시점을 노려 때린 것 같다) 탄약 및 장약을 안전하게 신속하게 보급 한다던 K-10은 다 어디 있었는지 모르겠다 또 k-9도 tot 사격운운 하면서 명품이라고 하였는데 방사포의 직격탄도 아닌 파편 맞고 사통장치가 나갔다면 보다 철저히 조사 하여야 한다 포의 자주화, 장갑화에 몇 조단위가 들어가지 않았는가 그리고 아무리 없어도 없으면 없을수록 군사력에 더 집착하는 북한에 대해서 아는것이 무었인가. 한 대당 40억 가까이 히는 K-21장갑차나 백억 가까이 하는 K-2전차등도 불 필요 하다고 생각 한다. 1시간이내에 서울이 불바다가 되고 대화력전에서 깨지고 나면 기계화사단은 어디로 진격 하겠는가. 방위산업체만을 위한 군대인가. 1대당 백억원 가까이 하는 K-2 보다도 K-1/K-200/M-48에 100만원 짜리 펜스 설치 하는것이 RPG-29에 보다 효과적이라고 생각 한다. 교전 규칙 운운 하는데 있는 교전 규칙 만 잘 준수해도 요번 같은 사태는 없다고 본다. 1대당 천억 가까이 하는 F-15k는 동기종 중 최신형으로 대북 특화된 무장을 투하 할 수 있다. 더구나 적의 대공화기로부터 안전한 지역에서 투하 할 수 있었는데 쐈어야 한다. 군정 당국의 분발을 정말 기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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