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좌파야당에게 이길 수 없는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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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암 작성일12-02-17 07:57 조회3,370회 댓글1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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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비대위가 당명을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바꾼 취지는 이미 민심을잃고 허약해진 한나라당과의 차별화를 위해서 박근혜당 이라는 이미지로 신장개업 했다는것을 부각시키려 했겠지만 실제로 당명을 바꾼 이래 새누리당이 한나라당의 모습에서 벗어나 업그레이드 됐다는 모양새는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눈에는 새누리당이란 한나라당의 연장선에서 오직 선거만을 위해서 몸부림치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봐야한다.
보수우익 성향의 정체성을가진 한나라당의 경쟁상대는 종북성향의 좌파정당들이다.
그런데 한나라당은 2007년 집권이래 스스로의 멜리트인 보수성향의 정체성을 버리고 중도 내지는 좌클릭 하므로서 좌파정당들의 최대 약점인 종북좌익성향을 공격할 명분을 잃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종북좌익성향의 야당들에게는 기사회생 시켜주는 기폭제가 되었고, 한나라당은 보수우익성향의 국민들의 배신자가 되므로서 지지세력을 잃는 악수를 두고도 전혀 반성하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어차피 보수우익성향의 표심은 자기들의것 이라고 믿는모양 이겠지만 과연 그럴까?
새나라당에 실망한 많은 보수우익 유권자들의 시선이 진정한 보수우익의 기치를 내걸고 창당한 기독민주당과 대한국당에 쏠려있음을 박근혜는 왜 모르는가?
결국 2007년 대선에서 대패하여 국민들의 눈치만 살피던 좌파정당들은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중도화 내지는 좌경화 영향으로 활기를 띄게 되었고 좌파 특유의 포퓰리즘적 선동질이 주효하여 선동에 취약한 일반서민층과 젊은 세대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둘째, 끊임없는 계파투쟁으로 당력과 정부를 약화시켜 좌파정당들의 공격꺼리를 자초한것이다.
MB정부가 집권하자마자 미국발 금융위기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확대되면서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증대와 무역흑자로 OECD 국가중 경제위기 탈피의 모범국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것은 MB정권의 실적으로 평가돼야겠지만 친박계열의 끊임없는 대정부 비방으로 MB정부와 한나라당은 실제 이하로 폄하되었고 야권마져 이에 편승하므로서 MB정부와 한나라당의 위상은 실제보다 훨씬 더 나쁘게 국민들의 눈에 비춰졌다.
박근혜를 비롯한 친박세력의 끊임없는 대정부 비방은 결과적으로 부메랑이되어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약체화를 부추기는 결과가 되었다.
셋째, 박근혜의 연방제통일론 지지가 좌익정당들의 연방제통일론에 날개를 달아줬다.
김일성 부자의 대남전략의 최종 목표는 연방제통일을 교두보로한 한반도 적화통일인데 민통당등 좌파정당들이 연방제 통일을 당의 강령으로 채택하고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새누리당)으로서는 이 사실 하나만을 공격 하더라도 그 어떤 선거에서도 좌파에게 대승을 거둘 수 있다고 봐야한다.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적화통일을 바라는 국민은 단 한사람도 없다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김대중/김정일의 6.15선언을 지지 하면서 2002년 5월에는 김정일을 찾아가서 연방제통일을 달성하자는 약속을 하므로서 그 정체성을 의심받게 되므로서 좌파들의 연방제통일론에 대한 공격의 명분을 잃었으며 좌파 야당들에게는 연방제통일론 주장에 힘을 불어넣어주는 결과가되었다.
넷째, 사회주의 성향인 좌파정당들의 전유물인 복지 포퓰리즘에 편승하므로서 좌파와의 차별화를 스스로 포기하고 좌파의 꽁무니만 따라다니는 모자라는 정당으로비춰졌다.
집권정부의 실정을 부풀려서 공격하기에는 좌익야당들의 복지포퓰리즘적 선동이 서민들에게는 먹혀들어가겠지만 집권여당이 이에 부화뇌동 하는것은 자살행위라는 얘기다.
집권여당은 집권여당답게 좌파야당들의 선동성 복지포퓰리즘의 허구성을 맹공하므로서 보수우익 정당의 의연함을 보여야 했다.
특히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여러나라들의 지나친 복지정책이 재정적자로 인한 국가부도 위기에 몰려있는 현상이 정부여당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은 대야당 공격꺼리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호기를 스스로 포기한 셈이 되고있다.
이상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커다란 시행착오만을 몇가지 열거했으나 박근혜가 비상대책을 세운답시고 발족시킨 비대위의 행보는 지난날의 과오를 시정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더 당력을 약체화 시키는쪽 으로만 내닫고있다.
즉 당 체질의 좌경화는 더욱 심화 되었고, 한나라당이 박근혜당(새누리당)이 되면서 친박세력이 점령군 행세를 하므로서 당내 계파투쟁은 제2라운드로 접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박근혜는 여전히 6.15선언 지지와 연방제통일론 주장을 고수하고 있고, 좌파 야당 따라하기의 복지포퓰리즘은 오히려 좌파정당들을 무색케할 정도의 병적 현상을 지속 하므로서 스스로의 묘혈을 파고있다.
지난 15일 박근혜는 민통당의 무모한 한미FTA 폐기 주장에 대해 강한 비판을 가하므로서 모처럼 보수우익 진영의 박수를 받은바있는데 그게 고작일듯 싶다.
자신의 약점 때문에 좌파정당들의 최대 약점인 친북/종북성향도, 연방제통일론도, 복지포퓰리즘에 대해서도 공격을가할 명분을 잃고 있으니 총선과 대선이 가까워 올수록 야당특유의 멜리트인 대정부 공격에서 살아남을 길이 막막하다.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짖지 않는다더니 박근혜야말로 그 많은 유리한 멜리트들 모두를 포기하고 무슨수로 저 좌파야당들의 맹공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댓글목록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부족한 것 그 분에게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지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분 이외 그 누구가 저 빨갱이 좌파들을 이길 사람이 있는지요? 이제 애국자들은 부정적이고 마이너스적인 네가티브적 지적 일변도 보다는 남은 힘이라도 묶어서 좌파앞에서 이기는 전술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그 중에 하나는, 글을 쓰시는 분들이 이제부터 감당해 주셔야 할 것인데, 지적은 이미 나온 이야기들로 충분한 줄 알아서, "지금부터 그럼 어떻게 하여야 하겠는가"를 긍정적인 입장에서 인도해 주시는 것이 참으로 애국문필가들의 중요한 몫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문암님의 댓글
문암 작성일
비판 이란 헐뜯기위한 비방과는 다른것 이지요.
따라서 비판받은 사항에 대해서 비판받지 않도록 시정이 된다면
그게 바로 代案 이라고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박근혜가 자존심을 버리고 지난날의 과오를 솔직히 시인하고
환골탈태 한다면 좌파와의 선거전에서 필승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 합니다.
나는 박정희가 일제하에서 일군에 자원 복무했던 과오,
국군의 신분으로 반란군에 가담 했던 과오가 있었기에 이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조국중흥의 대업을 이룩하는데 더 큰 보탬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문암님, critique와 criticism의 차이를 알고자 한 말씀은 아니고요... 참고로요, 퍼온글에 하바드에서 한 박근혜 의원의 연설문, 이미 다 보시고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한번 더 참고하여 주십시요.
문암님의 댓글
문암 작성일
박근혜의 하버드대학 연설문은 참모가 써준 의례적인 연설문에 불과한것이지 박근혜의
창작은 아닙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연설문 내용중에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대북문제의 어려움을 말하면서
'핏줄' 운운한것은 그가 바로 연방제통일의 당위성에 연연하고 있다는 증거로 봤습니다.
우리의 대북문제는 북한동포와의 문제가 아니라 북괴집단과의 문제이기 때문에 '핏줄' 운운하기
보다는 정통 정부와 반란단체와의 문제의 토대 위에서 문제 해결을 모색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박근혜는 작년에 미국의 외교잡지 Foreign Affairs에 기고문에서도 이와 비슷한
글(물론 그의 참모가 써준 글 이지만)을 기고해서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은바 있습니다.
(본인도 나라수호의 필명으로 비판글을 본란에 게시한바 있습니다)
비록 그가 중도성향의 유권자들을 의식해서 강력한 대북정책을 내놓지못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태도로는 眞性좌파들을 비판할 수 없기때문에 선거 전략상으로도 선동의 달인들인 좌파를
제압하기에는 역부족 일수 밖에 없는것 입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그래서 하바드 연설문을 퍼온글에 올려드렸는데, '핏줄' 토론은 어디에서 나온것이며, "연방제 통일의 당위성에 연연"하는 것이라니... 좀 다른 말을 시도하시는 것 입니다. 님의 논리대로라면, 아마도 '6.15 이행'에 대한 말도 그 참모가 그렇게 써 준것을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박근혜가 그냥 지껄인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럼에도, 박근혜가 계속 회자되니, 위에 드린 저의 질문이 '대안'이며, 어떻게 하면 좋을까에 대한 '제안'을 물은 것이지요. 님의 말씀대로 "진성좌파들"을 이길 수 있는 말씀이 좋지, 이제 "이래서 진다, 이래서 안된다" 일변도는 왠지, '우파는 필패이다'라는 생각가 같아서 마음이 더욱 무거워짐을 느낍니다. 국보법 철폐를 앞장선 사람과 그 사람이 6.15를 이행하자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입니다. FTA를 노무현 당시에도 욕먹으면서도 찬성하고, 지금까지 한가지로 욕먹어가면서 FTA지지하는 분은 박근혜입니다. 누구때에는 그렇고, 이제는 이렇고가 아니고 하버드에서 말한 대로 그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공조동맹, 위험한 북한경계, FTA에로의 일관성 등이 여실합니다. 섭섭하고, 답답하고, 맛이간 부분은 분명있고, 정통 우파에서 볼때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 많은것 다 잘 알지만, 그래도 '대안'은 없을까가 저의 개진의 의사였습니다. 그가 "욕먹을 것 고치면 그게 대안"이라면, 그분보다 나은사람 누가있느냐구요? 답답합니다. 또, 그가 김정일 죽은 다음에도 6.15가 유효하며, 그 북괴의 누구하고 연락이라도 하고 사는 빨갱이랍디가? 아직도 그 말이 유효하고, 그가 하바드 등에서 한 말 등은 유효하지 않다는 말씀입니까? "나의 목표는 위기에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 입니다" - 이런 말씀 행간에 놓여진 의미들은 해석이 안되시는가봐요? 어떤것은 진짜 돌을 맞아야 할 것이고, 어떤것은 '참모들이 써준것 읽은것이니 무효'라고 하시니... . 그러니, '좌파야당이 이길수 밖에 없다'고 글을 쓰시는 것이 오히려 시원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그래도 좀 좌파야당보다는 고쳐서라도 쓸만하거든... 도와서 우파들에게 손해가 적도록, 끝까지 하여보자는 의미이지요. 정 못쓸 사람이면 관심끄시고, 더는 말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자들은 마음이 한결 가벼울 것입니다. 우파의 문제는 해결점을 찾아 나서는 것 보다는 서로 자기주장하며 자기소설뜨다가 때늦은 당함을 당하는 황당한 우파라는 현실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산머루님의 댓글
산머루 작성일문암님의 글대로라면 선거할 필요도 없겠네요 새누리당이 허약한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에 대한 첫째 책임은 분명 명바기한테 있는것이지 근혜한테 있는것은 아닙니다. 이 사실을 자꾸 부인하려는 인사들이 넘많다는 사실입니다. 좌빠들의 도전에 응전한번 제대로 못하고 힘없이 좌빠들에게 이 나라를 넘겨줘선 더욱 안됩니다. 펜대 들고 비판만 하지말고 제발 인터넷에서 활개치는 좌빠들의 글에 대해 비판의 글을 올리는 용기가 필요한때 입니다.
산머루님의 댓글
산머루 작성일문암님!! 그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개대중이가 일을 많이 했습니까 박정희가 많이 했습니까? 박정희에 대해선 비판적이면서 개대중이에 대해 왜이리 관대하신가요?
문암님의 댓글
문암 작성일
산머루님, 참으로 답답 하군요.
귀하의 물음에 격언 한마디로 답변하리다.
연작이 어찌 홍학의 깊은뜻을 알리오.,
더 이상 나를 귀찮게 하지 말기 바랍니다.
산머루님의 댓글
산머루 작성일군자대로행이라 했거늘 이만 물러 가오리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좌파야당에게 지는 선거 부추기는 문암님, 참 좋겠습니다! 대안제시는 않고 입만벌리면 분열이나 일삼는 문암님, 참 이해난망입니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박근혜 저주나 해 대는 그 버릇, 참 이해를 못 합니다!